창이 뭐 그리 나쁘다고 극혐극혐 노래를 부릅니까; 진짜 게시판 올때마다 눈꼴 사납네요;
쌍검을 굳이 치켜새워야할 이유도 없잖아요;
그리고 무사 란 말이죠 무예에 능한 사람을 두고 무사라고 하지 칼들고 난도질하는사람이 무사가 아니에요;
'뿌리깊은나무' 라는 드라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선제일검'무휼'이 수련하는 장면중에'언월도'를 사용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을껍니다.
즉 검만 써야 무사라는게 아니란 소리죠. 또한 검만써야 무사다 라고 한다면 지금 보조무기로 각궁을 쓰고있는 검은 사막의 무사는 무사가 아니라 그냥 양산형칼잡이 인거죠.
또한 전 솔찍히 말해서...쌍검만 해달라는사람은 아직 무사를 잘 모르는구나 싶습니다.
저는 언월도,창,쌍검,태도 등등 근접무기면 다 좋습니다.
언월도 면 기존의 무사와는 다른 무겁고 파워풀 액션의 무사가 될것이고, 창이면 빠르면서도 넓은 사정거리를 자랑 할것이고, 태도 이면 기존의 일도 검법보다 신중하고 일순간적이겠죠, 쌍검이면 당연히 다들 아시리라싶이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게 되겠죠.
어느쪽이든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역시 있습니다. 쌍검이라고 무조건 좋을까요? 밑글에 쌍검주장하시던분이 잡기를 거론하시는대, 쌍검이면 이미 양손에 무기가 있겠죠? 어느손으로 잡기를 거실껀가요? 잡기라면 차라리 어느 한손이라도 잠깐은 쓸수있는 언월도,창,태도 가 가능성은 더 높겠죠? 언월도가 무겁고 파워풀 하다면 당연히 느린게 단점이고 창이면 당연히 짧은 도신때문에 초근거리에서 약할꺼고, 태도면 당연히 한순간의 틈을 노리기위해 검방워리어 만큼의 기다림이 필요할것이고, 쌍검이면....사인검 아시죠?ㅎㅎ
그렇듯 어느쪽이든 '무사' 라는 이름을 빛낼수 있게 나오는게 중요합니다.
쌍검이여야 무사를 빛내는건 아니죠. 무사란 처음에 말했듯이 '무예에 능한 사람' 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