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4/12 패치이전 발키리를 키웠던 유저입니다 (현재는 똥캐탈출하고 다른캐릭으로 갈아탐)

발키리의 문제점이 보완되길 바라며 제가 플레이하면서 느낀 문제점들을 적어볼까합니다



1.즉발 무적기가 없다 (잡기에 너무 취약함)

현재 대부분의 클래스들은 1~5초 쿨타임의 "무적" 회피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적이 아닐경우에는 추가 옵션이 붙어있죠 

(ex : 혈무림-생명회복250 / 뿌리치기-데미지o,기술특화 가능 -> 콤보 다넣고 뿌리치기로 비벼서 디버프를 넣을수있음)

 



하지만 발키리의 모든 회피기는 "전방가드"이며 특히 비각회피기인 방패추격1~3은

후딜이 있어 이동기 사용후 스킬을 연계시킬수가 없습니다.

하나 있는 무적기 "엔슬라의 신성"은

선딜+엄청난후딜+CC기부재  3가지의 시너지로인해 "잡기"에 너무나도 취약합니다.


2. 죽어버린 이동기

발키리의 주요 이동기들은 소모자원이 지구력입니다. (사선추격 150 / 속결 100)

주요 이동기인 "사선추격-좌속결-스페이스바 속결" 을 사용하다보면 

몇번 쓰지도 못하고 지구력이 바닥이 납니다.

그렇다고 사선추격만 쓰자니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거나 적에게서 도망가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4/12 이전 발키리가 좋았던 이유중 하나는 가드시 유지되는 슈아버프와 빠른 이동기로 

무적기의 부재를 무빙으로 커버칠수 있기때문이었는데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단적인 예로 닌자/쿠노가 근거리에서 나무토막-잡기를 쓰면 그냥 잡혀야합니다ㅠ

거기다 각성버프의 질주시 전방가드도 사라져 각성버프를 쓰면 움직이기가 더 힘듭니다

(이거 편의성 개편좀 제발..)


3. PVP 시 힘든 진입&역습

3번은 1,2번의 복합적인 결과라고 볼수있겠습니다.

현재 발키리는 "잡기", 근데 심지어 잡기도 전클래스중 제일 쓰레기 원거리 견제기인 "천상의창"을 제외하면  

기회를 잡기가 힘듭니다

근접해서 상대 뒤를 잡자니 옆으로 쓰는 방패추격은 후딜이 있어 스킬이 바로 나가질않고

상대가 들어오는것을 카운터치자니 즉발 무적기가 없어서 그대로 잡혀버리고

(...) 생각만해도 암걸리네요


4.좁은 스킬범위

발키리의 거의 모든스킬의 범위는 직선 혹은 작은 원형입니다

이동기도 구린데 스킬범위까지 좁으니 사냥하는데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5.종합

최근 패치내역을 보면 전혀 저들이 원하는방향으로 패치가되고있다고 생각되지않습니다

현재 많은 발키리 유저들이 원하는것은 이동기,회피기 관련 개편입니다

딜상향 안해줘도되니까 제발 다리좀 고쳐주세요ㅠㅜ

이런글을 쓴다고 상향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발키리 유저들이 이런패치를 원한다는것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발키리유저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