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초반 일반길드에서 게임을 즐기고있었다.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쟁을걸더라 그때가 와써가 40명대였나 그랬을거다. 인원이 적어서 쳐맞으니까

DK길드? 인가 하는 길드가 같이 쟁을 걸고 우릴패더라. 우린 해체됐지.


섭통 이후 복귀해서 길드단위로 페리드? 잡을수있는게 있었는데. 소환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릴 다 죽였다.


한참 지나서 다시 게임을 접었다 펴서 잘 하고있는데. 갑자기 또 쟁을 걸더라.
근데 와써에 원래 내가 알던사람이 있었다. 제법 친했음 얼굴도 봤었고 밥도 사줬었고.. 
근데 그사람이 내가 부캐로 있는데 추적을 와서 죽이더라. 내 캐릭터 시체 위에 물을 뿌리고 부활하니
파티 초대를 걸더라. ... 와 이게 와써구나 싶었다. 

이 이후로 나는 게임에서 사람사귀거나 실제로 만나는것에 대해, 진심으로 말하는것에 환멸을 느꼈다.

어느날은 이지스에서 본인들 마음에 들지않는 길원을 받았다며 협박을 해왔다.
어느날은 스타일길드에서 연락이 왔다. 같은 내용이였다.


나는 이게임을 제법 오래했지만, 단 한번도 어느 세력에 가담해서 월챗을 떠들거나, 상대적인 비매너/선칼
등을 해본적이 없는 유저다.

헌데도 내가 겪은 패악만 지난 시간동안 이정도다.

게임을 좋아하고 실제로 일베충들과 싸워본적도 많다. 대부분 패배했었지만
그래서 그들의 패악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실제로 당하는 당사자였던적도 있다.
일베의 방식을 저열하다고 생각하고 "일베"라는 타이틀 하나만 가지고도 그들을 지탄할수있다고 믿는다.

다만 검은사막에와서 요즘 조금 다른생각이 든다.
응원은 차마 못하겠지만, 앞으로도 일베는 싫어하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말할수있는건 너희는 그 일베충보다 추하고 혐오스러워.
너희는 그 일베충보다 훨씬 더 악한 영향을 대단히,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끼쳐왔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너희가 망해서 사라지길 바래. 지금처럼 추하게 더 발버둥쳐봐
너희가 이게임 최강의 길드답게 장렬히 싸워서 산화하지않아줘서 정말 다행이야.
그랬으면 전설로 남았을텐데 누가 봐도 정말 개추하게 죽어가고있어서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