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은 물론 스타터까지 깔쌈하게 지운모습)

 

 

사건은 일요일 오후에 일어났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눈앞에 적이 나타나 내가 쿠노인 것을 망각한 채

 

달려들었고 상대는 각성한 레인저!!

 

나무토막으로 선 공격을 가했으나 상대의 슈아스킬에 나는 역으로 당하고말았다

 

필자는 58렙 218/263 나름 준수하다고 생각한 스펙이지만 각성캐에겐 떡실신당하기 일쑤엿다.

                                                                                                                                       

 

그때였다!!

 

내 뒤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나의 동료 자이언트!!

 

하지만 그는..

 

57렙에 공200도 넘지않는 내 생각엔 그저 그런 캐릭터였다

 

나도 이기지 못한 저 레인저를 저 캐릭터가 어떻게..

 

라고 생각한 순간

 

자이언트는 보란듯이 레인저를 피떡을 만들며 떡실신 시켰다.

 

(나를 이긴 저 레인저보다 밸붕 개ㅆ창렬인 자이언트를 보며 더욱 분노를 느꼇다)

 

 

이 사건 후 59렙을 찍기 위해 사냥을 하던 중

 

저 기억이 머릿속을 맴돌았고 게임에 염증을 느껴 새벽에 템을 터뜨리고 접는 트리를 타게 되었다.

 

 

각성캐들은 모르겟지

 

각성 앞에 힘없이 누워버리는 비각성의 비운을.. 김대일.. ㅆㅂㄹ.. ㅂㄷㅂㄷ..

 

 

(사실 그냥 게임 할 시간에 현실에 집중하기 위해 접은겋

하지만 저 일이 발단이 되긴햇지. 저것뿐만이 아니지만.. ㅂ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