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약코 같은 게 아니고
유입들이 겜을 싸지 않으셔야만 한다는 생각에
거의 의무감에 쓰는 글입니다.

1. pve 에만 관심이 있다는 분들

- 전반적으로 리스크가 높고 안정성과 효율이 떨어집니다.
- 캐릭이 pvp 특화로 설계되어서 사냥이 불리, 불편합니다.
- 범위가 매우 좁고, 딜이 약해서 손이 분주한 편입니다(피로도 높음).
- 기본 체력, 방어력이 낮고 슈아가 적습니다(전방가드 위주).
- 주력기가 채널링이라 한 콤보가 길고 오래 걸립니다.
- 흑정 스킬도 구려서 대부분 잠구고 버프로 씁니다.
- 사냥 효율이 구려서 전란 대비 70 ~ 80%의 잡템이 나옵니다.

: 요약하면 어렵고, 불편하고, 수정깨질 위험 큰데 돈은 안벌립니다.


2. pvp 에도 관심이 있다는 분들

- 스킬셋이 1대1 상황에 특화되어 있는 캐릭입니다.
- 빠르게 진입해서 잡기를 쓴 다음에 최대 4cc까지 콤보가 연결됩니다.
- 다만 공거점 같은 다수전 상황에서는 활용이 어렵습니다.
-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낮아서 라인에 서면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없어요.
- 전가 위주 콤보에 맨몸 구간이 있어서 주변 견제에 쉽게 당합니다.
- 전란에 비해서 회피율이 5% 낮고 슈아가 없어서 꼬장도 안됩니다.
- 그래서 대부분 공거점에서는 전란을 하거나 다른 캐릭을 사용합니다.
- 엔드로 가면 회피보조가 없기 때문에 회밸셋팅도 한계가 있습니다.
  (데보허, 데보목이 켄타, 시칠과 부위가 겹칩니다)
- 데보 켄타(또는 시칠) 회보조 같은 밸런스 셋팅이 안되요.
- 결국 쌍침식 켄타 데보목이 현실적인 엔드셋인데 회피가 1300이 안되요.

: 1대1 원콤 메타에서 인기가 많았던 캐릭입니다. 근데 원콤이 안되면 상대가 도망가서 피채우고 오기 때문에 잡기의 메리트가 급감하고, 대신 지구력 부족 같은 캐릭 단점이 부각됩니다. 근데 지금은 대부분 엔드들이 공적중과 방을 같이 챙기기 때문에 원콤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방효율이 낮아서 각란은 어떤 캐릭이든 비교적 쉽게 원콤이 납니다. 결국 엔드급 싸움에서 나는 원콤을 못내는 반면 상대 원콤에는 죽게되는 매우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서 엔드 구간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캐릭을 변경할 수 밖에 없어요.

: 그런데 "원콤이 나는 구간[(700이하급)"에서는 잡기 자체가 사기 스킬이기 때문에 사기캐 소리를 듣게 되고, 결국 잡기로 인해서 캐릭 상향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미래가 없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