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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16:46
조회: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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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것은언제나 승자에 의해 기록 되어지고 말해진다.
패배자가 그곳에 올릴 수 있는 말은 한 마디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타인이 봤을 때 비겁하고 치사해도 승자는 그것을 떳떳히 정의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 미화하여 포장할 따름이다.
나는 패배자다.
그렇기에 이렇게 승자의 뒤켠에 서서 그들을 향해 욕하고 침을 뱉을 수 밖에 없다.
마녀사냥을 일삼고 그것이 그른일이라 칭했던 자를 숙청하기 바빳던 그들이 일궈낸 것은 무려 대단한 일이다.
힘든시기에 함께 했던 이도 가차없이 내쳐가며 이뤄낸 그들의 숙원을 나는 그저 씁쓸히 바라 볼따름이다.
게임에서 게임을 게임으로만 즐기지 못 하여 뭇내 아쉬을 따름이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좀 더 즐기고 웃지 못 하여 아쉬울 따름이며
더 이상 환멸을 느낀 그곳에 발들이고 싶지 않아 아쉽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난 왜 그곳의 사람들에게 끌리고 그들이 이토록 사랑스러운 것일까?
나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란 동물이기에... 그들이 지겹도록 그립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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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노예일(이/삼/사/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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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