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이런 말씀 드리기 적절한 시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애초에 대공님과 길드가 프랑스로 이주하실 때부터 못마땅해 했던 유저입니다. 당시 적잖은 프랑스 인이 그를 우려하며 보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미르 저널 기사'라는 자극에 조금 다르긴 해도 같은 편에서 목소리를 내는 프랑스 유저들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그들 역시 이렇게 발끈해봐야 얻을 것이라곤 없는 거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혈질이라 하신 만큼 뒷끝이 없으실 줄로 믿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공표를 하시건 하지 않으시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하시는 것이 대인배다운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글줄이나 적는 사람들은 몰라도, 가끔 눈팅이나 하거나 전혀 소식 모르는 저렙 유저들은 무슨 죄겠습니까. 디케 서버를 위하고 자신과 길드의 평판을 생각하는 넓은 마음을 기대합니다. 또 그것이 대공님을 향한 항간의 소란을 종식시키는 최선책일거라고 말씀드립니다.

싸움 좋지요. 저도 뻘건 바다에서 치고 박는 뱃사람의 로망 늘 꿈꾸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되면 남은 프랑스 유저들은 뭐가 될까요... 저야 늘 그랬듯이 나 몰라라 지내면 그만입니다만...
지금 시점에 대공님께서 힘을 갖고 계신것이 사실이지요. 가진자가 그 힘을 함부로 행사하면 횡포라 부르고, 겸손하여 적당히 쓰면 아량이라 합니다. 참으시면 분명 좋은 반응 돌아갈겁니다.

게시판에 대공님을 성토하는 글만 줄줄이 올라올지언정 대화하려는 글은 일절 찾아볼 수 없네요. 이런 분들께서 과연 서버의 앞날을 걱정하는 분들인가 의심되는군요. 면죄부를 사는 심정으로 중용을 부탁드리는 글을 남깁니다.

따로 기별 드리기 뭣하여 이 곳에 글 남깁니다. 원하시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