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건 모험가 조합에서 주는 선물일세~"

"됐으니까 빨리 보내주셈, 탐색! 탐색!"

'아놔, 어린 X의 색퀴가....안들리는줄 알아? 다 들려. NPC 무시하냐?'

"아 자네 항해는 처음이지 그럼 이것도 필요하겠군."

-북대서양 입항허가서를 받으셨습니다.

"알겠음, 패스! 패스!"

'후..... 언제나 있는 일이잖아... 참자....'

"항해자 학교가..."

"앤터난사~ ESC난사 난사~ 다 아니까 그냥 엔터 난사~"

'두고보자...'

배추된장국은 미처 보지 못했다. 유저들의 무시에 스트래스가 극도로 쌓인 그의 분노 어린 표정을...




배추된장국은 학교 수속을 마치고 탐색! 거리며 도구점으로 향했다.

"아저씨, 다우징로드 4개 주세요!"

"네, 여기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와주세요."

'그래, 초보자에게 잘 보여야 나중에 또 오겠지'

도구점주인은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앞을 보았는데...

없다.... 그냥 없다 이미 저만치 떠나갔다....

사람들이 피식-. 거리고 있다....

그때 도구점 주인은 생각했다.
'두고보자....'

"룰루랄라~ 탐색을 해 봅시다~"

배추된장국은 일단 은행 주변부터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개인상점이 많아서 인지, 
은행 때문인지 아이탬이 많이 버려져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5분후....

-다우징 로드의 내구도가 다 되어 부수졌습니다.
-다우징 로드의 내구도가 다 되어 부수졌습니다.
-다우징 로드의 내구도가 다 되어 부수졌습니다.

"......."

"......."

"......."

"끄아아아아아아~~~!!!"

'누구야! 은행 앞에 탬 있다고 한 인간!'

배추된장국은 도박하는 심정으로 도구점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그 근처에서 탐색을 시작했다.

-다우징 로드의 내구도가 다 되어 부수졌습니다.

"크흐...."

그는 결국 교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탬을 팔아 자금을 마련 하기로 했고,

결국 다우징을 하나 더 구입할수 있었다. 

"좋아, 일단 주인 주변부터 한번 뒤져보자."

-주변에 뭔가 떨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

'오 드디어! 아이탬 GET?! 하늘은 날 버리지 않은거야! 나 열심히 살아볼께요! 포기하지 않을래요~!'

배추된장국은 열심히 탐색을 했다. 중간에 다우징을 아끼기 위해 스킬 '탐색'도 사용 했고 결국.

띠리링~!

"아싸!!!!!! 드디어~~!!"

그리고 아이탬을 확인하는 순간.

"?!!!"

-입문용 측량서를 습득 하셨습니다.

"끄어~~~~~~~~~~~~~~~~~~~~~"

배추된장국이 머리카락을 쥐어 뜯으며 괴성을 지를때, 고개를 조금 숙인 도구점 주인의 입이 씨익-. 하고 올라갔다.

배추된장국은 그 측량서를 팔고 음식으로 행동력을 충전한뒤 이번에는 항구 관리 쪽으로 갔다.
(항구와 앞바다를 햇갈려서...)

"하아... 부탁한다... 이걸로 안되면 정말 파산이야..."

-닭을 21마리 습득 하셨습니다.

"오오오!!! 드디어!!!"

그는 이제야 자금을 조금 충당했다는듯 교역소 주인에게 갔는데....

그렇다! 리스본의 교역품에는 닭이 있는것이다!!(모...몰랐다... 조금 부끄럽더라....)

일단 대략 600두캇을 번 그는 또 다우징 로드를 사서 탐색질을 했고, 그 장소는  조선소였다.

-닭을 11마리...
-닭을 33마리....
-닭을..............
-닭을..............

그날 하루는 이렇게 저물고 있었다.



"여, 요즘 어떤가?"

"시키신 대로 은행 앞 청소 했지요. 그런데 무슨 일이에요. 이런 이상한 의뢰나 하고."

"그런게 있네...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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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NPC 무시하지 맙시다.... 피봐요....  (참고로 대화만 빼면 99% 실화입니다.)

뭐 다행히 그 뒤로 2만원짜리 탬이 나와서 간간히 버티고 있습니다만... 그냥 평범하게 겜 하는게 돈은 더 잘벌리는거 같네요...


아, 그리고 "이지현"님, 닭은 고맙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버리실려면 한번에 버리시지 왜 군데 군데
 뿌려 놓으신건지... 혹시 제 다우징좀 부수라고 조합장한테 의뢰라도 받으신건지....(장난이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