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 그리고... (프롤로그)

 

 

 

 

"리스본 본부로 부터의 연락입니다"

 

병사가 서신을 건넨다.

그리고 곧바로 선실을 나간다.

 

 

"... ..."

 

한참을 서신을 훑어 보더니 서신을 탁자위로 던져버린다.

 

"로앤 준장님 무슨내용 이기에...?"

 

그렇게 말하곤 서신을 읽는 남자.

 

"... ..."

 

그 역시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토록 본부에 연락을 취한 경우가... 겨우 이런 결과인가..."

 

로앤 준장이 말했다.

 

"이대로 된다면 전멸입니다. 말도 안되는..."

 

"스캇 소령 , 본부의 명대로 행한다."

 

그러자 스캇 소령은 당황한 기색

 

"하지만 이대론..."

 

"바로 진행해주게 , 시간이없네"

 

로앤 중장이 단호하게 말했다.

 

"... 알겠습니다."

 

그러곤 스캇 소령은 선실을 나간다.

 

 

"마지막인가... 아니면..."

 

 

- 폭풍 전야 -

 

 

 

함대 , 그리고... (프롤로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