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한참 자라나던 어린시절.

어느날 갑자기 거실에 놓여있던 책 한권

뭐지 싶어서 목차를 봤는데 목차 제목들이 심상치 않아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음. 

야설이 뭔지 모를 때에 접한 내용들.

한마디로 환상의충격

하지만 대놓고 볼수는 없는 노릇. 

부모의 눈을 피해 최대한 티 안나게 조금씩 읽기를 반복하던 어느날. 

아예 대놓고 그책을 내 방으로 가져와서 미친듯이 읽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엄마가 그 책 못봤냐고 물어봤고

나는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모른척 거짓말을 하였다. 

겁이났던 나는 창문밖으로 책을 던져 버렸고 

그렇게 나의 추억의 한 부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