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나오는 가격의 명시적 수치는 경매장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다만 아무리 비싸도 20만원은 절대 넘지 않습니다.


보통 지활올레지를 생각하시는데
이 세개가 붙은 아이템은 정말 '미친듯이' 비쌉니다.
그리고 솔직히 액2이상 진행하면서 부두에게 필요한 스펙은 결국 '한방보단 두방, 두방보단 세방'입니다.
그리고 이건 솔직히 올레지 올리는거보단 피통 올리는게 효율적입니다. 올레지피통을 마구마구 올린 음독자살님같은 경우는
단순히 액트진행이 아니라 필드사냥을 '원활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을 위한 투자인거구요.
일반적인 트라이와 퀘스트진행을 위해선 그정도로 올레지에 목맬 필요가 없습니다. 
올레지는 솔직히 모든 옵션중에서 가격을 맞추기가 제일 어려운 옵입니다.
가장 단순한거는 역시 지활합을 각 부위별로 250정도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 옵은 굳이 시시콜콜하게 적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아는대로 적습니다

모두 지활합입니다.
어깨 250, 투구 250+소켓or 200선+마젠(+@), 상의 150~200+2~3소켓, 하의 150~200+2소켓, 신발 150+이속, 허리 지활합 100(+물리저항+올레지), 손목 지활합 250
반지목걸이장갑 지능 80+공속14이상, 액막이 피해 350이상(+@)
방패는 정말 가격대가 저렴하고 별 옵션이 다붙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이중 제일 구매하기 어려운거는 상하의입니다.. 보석을 안박은 템까지 커버할 수 있는 검색수치를 넣어야되는데 그러면 물량이 엄청 많습니다.
노가다로 하나하나 훑어보다가 노소켓기준 지활 150넘는걸 찾아야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물론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만

뚜껑 소켓은 그거 하나로 피통 3만기준 보석(12~14%)으로 피가 3~4천씩 오릅니다.
이는 활력 100에 준합니다. 어지간하면 소켓있는거 쓰세요. 소켓이 굳이 없는걸 쓰는 경우는 마젠이 달린 경우입니다.

여기서 액막이는 다른 공지글 쓴거에도 적었지만 구매요령 단순합니다.
렙제 60/60걸어놓고 무기모양이 뱀으로 된걸 낮은가격부터 하나씩 훑어보는겁니다.
액막이는 그 종류에 따라서 데미지 한도가 애당초 정해져있습니다. 개중 400피해까지 나오는건 60렙제의 '쿠라스트 뱀'이라는 액막이군입니다.
그러니 피해가 230한도인 '마물' 액막이는 그냥 무시하고 뱀모양만 훑다보면 오천원 이만원 오만원쯤에도 피해가 300넘는 액막이가 많습니다.
물론 마젠이나 지능이 하나라도 붙었다면 가격이 바로 비싸진다는 점 염두하셔야합니다만, 어차피 액막이는 '피해 그 자체'가 다른 옵션을 다씹어먹는 핵심옵입니다.
그리고 사실 지능마젠이 붙어도 20만선정도입니다. 저는 이것도 비싸서 안샀고 3만원에 380피해에 소켓떨렁 달린거에 토파즈 박아 쓰고 있습니다.

이외에 돈이 좀 있다면 고려해볼 아이템은 한량의 장화 지능80이상을 150선에 하나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에 언급한 장비를 다 맞추는데 백만원이내로 듭니다. 만렙까지 줏은 순수골드만 해도 백만원은 넘습니다.
무기는 5만원이면 800급 한손무기 구매가능한 걸로 압니다. 무기는 어차피 골드화가 매우 쉬운 아이템이므로 가능한 자금력을총동원하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무기 마젠은 추천하지 않는 것이, 마젠의 존재 하나로 같은 가격 기준 디피가 못해도 최소 80이상 떨어집니다. 
이는 최종 디피가 2.5정도라면 한 2~3천이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그 차이를 골드로 환산하면 투구나 액막이에 마젠이 붙었을 때의 가성비보다 압도적으로 효율이 나쁩니다.

대다수가 무슨 생각을 할 지 생각해보세요. 별 이유 없이 '부두니까' 부두무기 쓰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고 마젠좋다니까 마젠옵떨렁 걸고 검색하는 사람도 무지 많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무기는 무조건 디피와 지능치명타를 우선하세요. 물론 같은 가격이라면 마젠이 좋습니다. 매물은 극도로 없겠습니다만..
이것이 극마젠/깨달음을 통한 노독침 박쥐베이스딜의 가성비가 나쁜 이유입니다.(이세팅은 투구액막이무기 모두 마젠이어야됩니다 쓸데없이비쌈류갑)

장갑반지목걸이에서의 공속 중요성은 액트진행시 필드에서의 손아귀독침무빙딜과 죽기살기곰난사의 효율을 위함입니다.
가성비도 최고구요.(공속지능 떨렁 붙은 템은 무지하게 쌉니다)

위 지활합을 맞추면서 팁이라면, 대부분의 장비는 고지능은 비싸고 고활력은 상대적으로 쌉니다. 그리고 어깨나 손목,투구같은 경우 부가옵이 잘 안붙습니다.
이는 손목어깨투구같은 경우 파템에 정말 지활만 떨렁 붙어있으면서 지능이 높은 지활합템을 초저렴하게 구하기가 쉽다는 뜻입니다.(지능 180, 활력 60 이런템이 이삼만원)
그렇기에 어깨나 손목같은 부위에서 지능비중이 높은 지활합을 맞추고, 다른 좀 비싼 부위는 고활력의 지활합을 맞추시면 총량과 보석으로 스펙조정이 가능합니다.
이세팅의 장점은 정말 쉽고 빠르게 dp와 피통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디아처럼 피통이 의미없는 몹은 보석을 다 지능으로 바꿔버리거나 지활 무시하고 정말 단순하게 깡지능만 붙어있는 쓰레기템(보통 지능만 떨렁 붙은건 쌉니다;)들 몇개로 스위칭하면 디피가 파팍 올라가서 용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용도로 쓰는 대표적인 부위는 상하의 지능 150하나에 소켓3/2개 붙은것과 신발지능150만 떨렁붙은 템등입니다.

대충 이렇게 100만이내로 간소하게 맞춘 장비의 스펙은 대략 올레지 300이내, 방어 2500이내, 지능 1700 이상, 피통 3~4만이상이 나옵니다.
이정도 스펙이면 어지간한 보스는 클리어 가능하며, 잡몹에게 두방정도는 버틸 수 있는 스펙과 죽기살기딜시에 챔피언 체력을 반피정도는 깔 수 있는 데미지가 나옵니다.

경매장에서 템 사면서 생각해야되는거는 뻔한게
디아 유저수는 40만명이 넘습니다 그중에서 정말 직관적인 생각, 
그니까 위에서 언급한거처럼 '지능이 높음 좋다' '거기에 활력도 있음 좋다' 이정도는 다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단편적인 생각으로 대부분은 '일단 높은 지능에 +활력옵'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피통 3만은 필수입니다. 결국 지활의 총합이 일정수가 되야한다는 점을 생각해 고활력템을 구매하는게 그렇게 고차원적인 생각은 아니지만
그 30~40만의 유저들의 대다수는 이처럼 부차적인 부분까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무기도 마찬가지로, 지능 200에 디피800무기와 깡디피 900무기중에 당연히 전자가 좋음에도 후자가 훨씬 비쌉니다.
그리고 보석에 붙은 옵션은 무기dps에 포함이 안된다는 부분 역시 대부분 고려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높은 치타와 지능아이템을 잘 찾아보세요
분명 가성비가 훨씬 좋은 무기가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온게 많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뭐 덧붙일 거 있으면 따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