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 클랜의 케일님(작살)의 제안에 따라 
같은 아키텍트 클랜의 제로님(강령), 인벤에서 섭외한 팬티님(수도)의 도움으로 정팟 구성 120단을 가 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117단 테스트 후 괜찮을 것 같아 바로 120단에서 3판 진행했습니다.

멤버들 음성이 나오는 관계로 배경음악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시간 비슷한 걸로 아무거나 넣었으니 양해를..




3판 중 동굴, 아드리아, 수로 연속으로 나온 첫판은 실패하고 나머지 2판은 클리어 했습니다.
주말 오후 9시, 랙이 평소보다 심한 시간이라 보시다시피 좀 어려움이 있었는데
랙 덜한 시간대면 120단은 100% 클리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습격으로 작살 있는 팟 정말 오랜만에 해 봤는데
확실히 작살분, 그것도 꽤나 노련하신 케일님의 리딩이 있으니 3딜러팟 할 때보다 단수가 확 올라가네요.

이번시즌 악사만 하는데, 습격으로 파티 하면 역병이랑 할 기회도 없어서 미처 몰랐는데
제로님 정예 잘 따주시고 막보킬도 엄청 빨라서 놀랐고요 ㅎㅎ

난해 빼고 가면서 살짝 걱정 했는데
팬티님 내면 잘 깔아 주시고 힐도 잘 해주셔서 랙사 외에는 전혀 아픈 일 없이 플레이 했습니다.

세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보다 딜 좋은 습격분이 랙 없는 시간에 기경식으로 진행하면
맵 몹 신단 받쳐주면 스탠 4인 순위에 들어갈 정도는 될 것 같다는..
덕분에 가능성을 봤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펙이나 플레이방식에 관해서도 간단하게 쓰고 싶은데, 지금 할일이 있어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