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대한 불호가 있으니 읽을 때 주의. 기분이 나빠질 수 있음.


미방


1. 효월 마지막에 등장한 우크라마트

아무런 설명도 없이 너 강하니까 나 왕위계승전 좀 도와주라 시전

- 종말과 보이드의 위협이 끝난 직후인데, 대뜸 와서는 너 강하다며 헤헤 도와줘 하는 태도에서 매우 큰 아쉬움

- 차라리 툴욜은 종말의 직접적인 위협은 없었지만, 바다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문만으로도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왕이 되려는 이유를 설명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그랬다면 ㅇㅋㅇㅋ 툴욜 가보자고~ 했을 듯.


2. 황금의 유산 출시 전 강조했던 휴가

- 휴가를 그렇게 강조했기에, 실제로 97 급발진이 시작되기 전까지 전개가 느려 터졌어도 생각 없는 사촌 데리고 신대륙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그냥저냥 플레이했음.

- 그런데 갑자기 급발진이 시작되더니, 툴욜은 멘퀘에서 백은 직전까지도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는 지역이 되어버린 것 같음. 이럴 바에는 왕위 계승전을 압축하고 솔나를 더 깊게 다루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3. 또다시 세탁기

- 바쿠쟈쟈가 애도 납치하고 발리가르만다의 봉인을 풀어 사람들을 죄다 죽게 만들 뻔했는데, 정작 그건 제대로 짚지도 않고 마무크의 쌍두로서의 책임감, 부담감으로 일으켰다는 점, 그리고 반성했다는 이유만으로 다 용서해 줌. ㅁㅊ


4. 조라쟈

쌍두는 자식을 가질 수 없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태어난 기적의 아이라는 호칭 때문에 부담이 컸던 건 알겠음...

그런데 반구 안에서 엄청난 시간과 기술적 이점을 얻고도 영혼 하나를 더 써서 겨우 아버지를 이긴 주제에, 크하하 아버지 개약함 식으로 티배깅하는 걸 보고 황금 스토리에 대한 생각을 그만둠...


5. 그 외

- 산크위리 경쟁자 되는 거 효월 막바지에 그렇게 띄워주더니 하는거라곤 천장 부수기가 끝 ㅋㅋ

- 이크브라샤에서 요리 조 짜는 거 굳이 쿼나랑 우크라마트를 묶었어야 했나? 정말 조라쟈에 대해 유저한테 안 알려주고 싶어하는구나 생각함

- 쿠루루도 그렇게 강조해놓곤 황금향 문 직접 열지도 못해서 굴루쟈한테 귀걸이 넘기는 것도 별루였어요


막 엄청나게 개 큰 붐따, 홍련급임 까지는 아니지만 뭔가가 스토리에 몰입이 힘들고 크게 아쉬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