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커의 역할 스킬인 "기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중복 성향을 띈 게시물들이 존재하지만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하였다는 점, 이해 바랍니다.



기피란? 



기피는 자신의 적개심(어그로)을 25%만큼 대상 파티원에게 인계하는 스킬입니다.

이로 인해 1.탱커들간의 어글 인계 및 2.파티 전체의 적개심(어그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 글을 쓴 목적은 2번을 좀 더 많은 탱커 여러분들이 활용해주었음을 위한 글로써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1. 탱커들간의 어그로 교대

탱커들간의 교대가 필요한 기믹에서 '도발' 스킬과 '기피' 스킬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인계할 수 있습니다.

기피 스킬을 사용하여 교대를 함으로써 파티 전체의 어그로 관리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2번에서 보충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2. 파티 전체의 적개심 관리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대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ST는 '도발' 스킬과 '기피' 스킬을 연계하여 메인 탱커의 적개심 상승을 시키고

파티 전체의 적개심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T가 탱킹을 하고 있을 때 ST는 네임드에게 '도발' 스킬을 시전,

이후 즉시 MT에게 '기피'를 사용하여 메인 탱커의 적개심을 상승시키는 방법입니다.

'도발'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적개심을 100까지 상향시킬 수 있으며 '기피'를 사용하여 25%만큼 MT에게 인계하여

메인 탱커의 적개심을 상승 시킬 수 있습니다.

두 스킬 다 글로벌 쿨타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이며 '기피' 스킬의 쿨타임이 2분인 것을 감안 했을 때

사용 빈도수가 잦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도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네임드가 캐스팅을 하고 있을 때 사용하길 권장하며

네임드의 측후가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최소한의 센스만 발휘해 주시면 됩니다.


3. 마치며

적개심 관리는 MT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딜러가 '주의전환'을 사용하여 적개심 관리를 하는 것처럼 서브 탱커도

자신의 스킬(기피)을 활용하여 적개심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센스가 아닌 상식으로써 많은 ST 유저 여러분들이 활용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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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의견 추가)

락슈미 같이 2위를 유지해야하는 기믹에서는 "도발-기피"순으로 하시면 3위의 딜러 어그로와 순위가 바뀌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징 타이밍을 외워 "기피-도발(잠깐 칼접)" 순으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