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3번 정도 전술을 올렸었는데... 이전 엔진에서 올린 전술은 삭제가 되었는지 보이지 않네요^^;

 

  워낙 제로톱을 좋아하는 유저라서... 피파엔진에서 제로톱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기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여봤습니다. 현재 순위경기 3개 시즌 정도는 이 전술로 경기했구요, 모두 전설을 찍었습니다.

 

  넥슨에서 워낙 저에게 많이 퍼줘서..... 스페셜케미에 강화케미까지 받는 소위 "팀빨"로 전설을 찍었지만,

제로톱을 좋아하는 유저분들께 흥미를 더해드리고자 전술을 올립니다.

 

<1> 전설 인증 : 거의 매시즌 팀빨로 전설구간에 진입했네요.... 전설 찍고 나면 "첼린져"와 "서바이벌"위주로 돈을 법니다.

 

<2> 포메이션

 

포메이션은 말 그대로 "제로톱" 입니다. 공격수를 쓰지 않습니다. 각 포지션별 설명 들어갑니다.

※ 괄호는 백업 선수 입니다.

 

GK : 그냥 좋은 선수 쓰세요^^

 

RWB, LWB : 민첩성이 좋은 공격적인 윙백을 씁니다. 측면을 지원하고 때로는 중앙으로 침투하여

                 공격 숫자를 늘여줍니다.(Q 부스터 등으로 측면에서 플레이)

                 → 마이콘(어윈), 마르셀루(어윈, 에브라)

 

LCB, RCB : 수비력과 속력이 중요합니다. 피지컬이 좋으면 금상첨화! 미드필더와의 간격을 좁히기

                 위하여 최대한 라인을 올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속력이 중요합니다.

                 → 캠벨, 블랑, (베켄바우어)

 

CDM : 거의 핵심 포지션 입니다. 수비할때에는 포백을 보호하고, 공격시에는 빌드업과 역습 모두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게임이 끝나고 보면, CDM의 패스숫자가 거의 20개에 달하며, 가로채기

          , 태클 등 상당히 많은 활동량을 보유해야 합니다. 특성 중에 "승부욕" 특성이 있는 케릭터 추천!

          → 킨(베켄바우어)

 

LCM, RCM : 공격라인인 CAM,LM,RM과 함께 전방 압박도 하고, 커팅도 하고, 수비 가담도 하고, 공격

                   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천후 플레이어 입니다. 후반 30분 정도에 교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보통 40분 정도에 비기거나 지고 있을 때에 중미 2명과 CAM 1명, 총 3명을 교체합니다.

                   → 포그바(박지성), 롭슨(제라드)

 

LM, RM : 윙 포워드 입니다. 측면을 무너트려 올라오며 크로스, 감아차기, 1:1패스를 통한 중앙 침투 등등

              공격에서 주로 빛을 발하는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측면에서 수비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쓸데없이 빠른 전개를 하다가 공을 뺐기거나, 과한 달리기로 체력을 소비하면 안됩니다.

              뒤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역습은 필요할 때에 해야하구요... 최대한 패스를 통한 전개로 상대 뒷공간

              을 무너트리려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연장전 끝날 때 까지도 체력이 절반 정도 남아있습니다. 교체

              가 거의 없는 자리입니다.

              → 호날두(네이마르), 메시(로벤)

 

CAM : 패싱능력, 민첩성, 피지컬이 중요한 자리 입니다. 연장전 또는 후반전 후반에는 교체가 필요할 만큼

          수비, 공격, 빌드업 등등 전천후로 활동합니다. 연계도 많이 하고, 수비도 많이 하고, 골도 많이 넣습니다.

          볼 키핑 기술(q, c 등등...)로 볼을 관리하면서 우리 팀 움직임을 보며 원샷 킬패스도 많이 할 수 있으며,

          크로스에 이은 해딩슛, 역습 등등에서 골도 많이 넣습니다.

          → 즐라탄 (토레스) : 돈 더 모아서 베르캄프 사고싶네요^^;;

 

 

 

<3> 전술

 

 제로톱은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전방으로 뻥축구는 절대 금지 입니다. 부정확한 패스 및 로빙스루 난사는 선수들의 체력

을 고갈시키는 주요 원인이며, 게임에서 지는 지름길 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제로톱을 현 피파 엔진에서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일단 전개속도와 패스길이를 아래와 같이

65 전후로 설정하여 중앙선을 최대한 빠르게 넘어가는 빌드업을 한 이후!! 측면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진영까지 진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측면을 무너트리면 중앙이 비게 되며, 이는 상대로 하여금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상대 수비를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1) 티키타카 기본 : 거의 모든 게임을 이 전술로 시작하고, 이 전술로 마무리 합니다. 패스, 크로스, 슈팅 수치가 낮아도

                           제대로 우리팀 움직임을 활용하고 볼을 키핑하면 충분히 공격적입니다. 무리한 패스 및 전개는 상대

                           로 하여금 제대로된 역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 입니다.

(2) 티키타카 넓게 : 크로스를 30대, 슈팅수치를 50대로 늘여주어서.... 밀집한 수비 및 수비능력이 좋은 팀을 상대할때

                           되도록 침투 보다는 자리를 지키며 볼을 소유할 수 있는 간격을 만들어줍니다. 1번 전술로 경기가

                           잘 안풀릴때 쓰는 전술입니다.

(3) 티키타카 공격 : 뭐..... 지고 있을때 씁니다. 닥공 모드로 전환이죠.

 

 

 

<4> 전술 활용 짤

 

(1) 윙백 소환 : 일단 중앙선 근처로 볼을 보내주면... 볼 관리를 하면서 측면으로 W 키를 길게 아래 또는 위로 눌러서 우리

                     편 윙백을 소환하여 우리팀의 공격 숫자를 늘여주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전술에서 팀 성향이 수비적이기

                     때문에 윙백이 함부로 막 올라오지는 않기 때문에 꼭 중앙에서 소환해놓고 공격숫자를 늘여놓은 다음에

                     공격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팀성향이 공격적일수록 윙백은 스스로 더욱 전진합니다)

 

 

상대 진영으로 진입한 윙백은 공격작업에 같이 참여하며 자유롭게 공간을 파고듭니다.

아래 영상은 마르셀루가 공격진영으로 진입했을때 측면 미드필더(공격역할)를 지원하며

공격숫자를 늘여 찬스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장면입니다. 이때 수비는 반대편 윙백과

센터백 2명이 3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빌드업 예 : 제가 주로 쓰는 빌드업 작업의 대다수는 아래 짤에 다 있습니다.

 

↓↓↓ 측면에서 반대편 측면으로 연결하여 상대 수비를 넓게 포진시키게 하여 중앙과 측면을 전진하기 수월하게 작업함

 

 

↓↓↓ 측면-중앙-측면 으로 연계하여 넓어진 공간에서 슈팅 찬스를 만듬

 

↓↓↓ 골키퍼 - 센터백 - 윙백 - 측면미드필더로 중앙돌파!!!

 

↓↓↓ 윙백을 소환시킨 이후 윙백이 측면으로 침투하여 상대 수비를 넓게 벌리게 합니다. 그 이후엔 다시 중앙을

        거쳐서 반대편 측면으로 연결하니 중앙 수비가 벌어지게 되고 크로스 슛!!!

 

↓↓↓ 측면 - 중앙 볼키핑 - 반대편 측면 - 볼키핑 - 측면으로 침투하는 CAM에게 연결 - 비어있는 중앙으로 돌파 슛!

 

(3) CAM을 활용한 공격

 

↓↓↓ 연계를 위해 페널티박스 밖으로 나와있는 CAM을 활용한 원투패스

 

↓↓↓ 우리 진영에서 CAM에게 우선 연결(상대수비가 들러 붙음)하고 서서히 우리팀원을 상대진영에

        가져다 놓습니다. 이후 측면으로 연결하면 CAM이 상대 진영으로 수비를 달고 들어가면서 중앙이

        비게 될 것이고, 그 빈공간을 활용하여 우리 선수들은 상대진영으로 계속 전진합니다.

 

↓↓↓ 측면으로 수비 간격을 벌여놓은 다음 중앙에서 CAM에게 연결한 이후 볼 키핑을 통해

        수비를 달고있다가, 우리팀 중미의 침투를 기다리다 킬패스!!!

 

(4) 역습 : 제로톱이라 공격수가 없지만!! 그만큼 상대수비수들이 전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역습기회는

              상당히 많고 효과적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루트로 역습합니다!!

 

 

(5) 수비 : 수비는 워낙 촘촘합니다. CAM, LM, RM 등 주된 공격원들이 수비도 적극적으로 가담합니다.

               CAM, LM, RM, LCM, RCM 으로 상대편 패스길을 지속적으로 견재한다면 상대는 정말 패스할

               곳이 없게 될 것입니다.

 

<5> 정리

 

 현 피파엔진에서 제로톱은 상당히 많은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4-1-1-4로 대표되는 포메이션이 현재 역습전술이

현재 피파게임의 성향을 대변하고있죠.

 

 제로톱을 성공적으로 쓰시려면!!

 

 - 공격은 측면과 측면으로 넓게 벌여서 상대 수비를 넓게 만들어 중앙으로 공간을 창출해야 합니다.

 - 우리 팀 공격 숫자가 확보될 때까지 섣부른 로빙스루 또는 빠른 전진은 자제해야 합니다.

 - 실수로 볼을 빼았겨 역습을 당하더라도 당황하지말고, 우리팀 미드필더들이 복귀할 때까지 수비수들이

    패스길 및 진행공간을 막으면서 상대 공격 속도를 지연시켜야 합니다.

 

※ 게임이 끝난 이후 확인해야할 것!!

 

 - 점유율 : 저는 보통 60~65% 정도 수치를 확인합니다.

               공격진영 점유 24% / 미드진영 점유 27% / 수비진영 점유 9% 정도의 수치를 보인다면 거의 이긴 게임입니다. 

 - 패스 : CAM 10~15개 / LM,RM 10~15개 / LCM,RCM 각 15개 전후 / CDM 18개 전후 / LWB,RWB 10~14개

            정도 수치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위 수치면... 아마 공격 방향도 좌,중,우 모두 30%대로 골고른 분포를 보일겁니다.

 

새벽이라 두서없이 썼네요. 똑똑한 인벤인들이 알아서 잘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