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 전에도 한국국대 관련 팁게 글을 몇번 썼던 투혼민국입니다.

참 오랫동안 게임을 접었다가.. 최근 다시 돌아왔어요 ㅎㅎ

 

처음 복귀했을땐, 조금씩 돈을 모아 저가 스케로 운영했었는데.. 점점 질리기 시작했고,

마침 이영표와 설기현이라는, 한국국대 스쿼드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한국국대로 다시 컴백했습니다.

 

팀을 갈고 한국국대로 시작했을때는, 큰욕심 부리지말고 그저 전설C에서나 놀면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전설A 세자리수도 찍게 되고.. 현재는 간신히 유지만 겨우 하고 있네요.ㅋㅋ

 

역시 팀에 애정을 갖게 되고 재미있는 팀으로 하게 될때, 플레이도 향상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쯤에서 제 스쿼드와 전술 등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한국국대 유저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한국국대 유저분들도 많으시지만.. 생각보다 한국국대로 고득점하는 팁게 글이 적은것 같아 올려봅니당..^^;)

 

먼저 점수인증은 필수겠죠!

 

 

 

 

 

 승률은 낮지만.. 한국국대 스쿼드로서는 최선이라고 나름 위안을 삼아봅니다...ㅠㅠ

정말 한판한판 집중해야 하거든요..ㅋㅋ 특히 코너킥이나 크로스 순간에는 정말.... 오랜만에 복귀했더니 이젠 뭐 월레 1군 팀들은 우스울정도로 많이 만나더라구요... 스탐 클라위같은 애들 상대로 이겨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ㅠㅠ 걔들한테는 먹혀도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ㅋㅋㅋ

 

 

 

제 구단가치와 주장 홍명보 선수입니다.

요새같아선 뭐.. 서민스쿼드같네요. 다들 기본 백억이상은 하시니..

저도 몇년전에 할땐 펠레 웨아 클라위 등등.. 많았는데ㅠㅠ 계정삭제하고 접는 바람에 다시 서민이 되었습니다 ㅋㅋ

 

한국 유니폼이 사라져서 그나마 제일 빨파유니폼에 근접한 스페인으로 대체했어요.

어웨이 유니폼은 마치 94년 미국 월드컵 당시의 한국 유니폼 같아서 또 괜찮거든요.ㅋㅋ

여담이지만, 홍명보 선수 페이스온은 정말 구현이 잘된것 같다는... (당연히 주장 드렸습니다.)

 

 

제 한국 스쿼드입니다~

교체선수들은 사진에 안나오는데.. KL안정환, 02김남일, KL서정원, 02설기현, KL고종수, MU박지성, 02송종국 등이 있습니다.

 

유일한 LP시즌 선수인 양상민... 요놈 물건입니다. 송종국을 밀어냈어요 ㅋㅋ 키도 182이고, 미친 속가에 헤딩, 몸싸움도 되는 한국 풀백에 있어서 희귀한 놈입니다ㅋㅋ 강추!

 

이제부터 선수별 자세한 후기 들어갈게요!

 

FW  02황선홍+5 

 제팀 먹여살리는 원톱 격수입니다. 사실 후기들을 읽었을땐 반신반의 했는데, 5카는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헤더가 정말 무엇보다도 기가 막히고,(키 작다고 무시할게 못됩니다. 스탐, 캠벨, 마테라치 등등 1군 월레 수비수들 사이에서도 헤딩으로 골 수없이 많이 넣었어요. 정말 헤더 시에 위치선정이 너무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CA크로스 후에 CD로 아크로바틱한 슛을 쐈을때 그 성공률이 너무 높아요. 거진 골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zd가 굉장히 좋아서 외곽 zd 골 확률도 매우 높았어요.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슛파워 또한 어마어마해서, 어느정도 거리에서는 믿고 때려버려도 잘 들어가더라구요.

황선홍은 컨디션 5시방향이어도 기용할 정도로 믿고쓰는 격수입니다. 믿고 쓰셔도 됩니다!

 

FW  02설기현+1

 이번에 새로 나온 선수죠. 한국 국대에 참 보기드문 키와 팔방미인 스탯을 가진 공격수입니다. 황선홍 서브로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윙으로 많이들 쓰실텐데, 한국국대에선 그냥 스트라이커 쓰셔야 합니다. 그만큼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고, 이만한 신체조건 가지면서 속가도 갖춘 선수 찾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로 ST 쓴다고 하기에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해줍니다.

일단 연계가 너무 좋구요, 슈팅력이 매우 좋아서 이게 들어가? 할정도로 굉장히 높은 골결을 보여줍니다.

서브로 투입했을때 극장골을 넣어줬던 기억이 너무도 많아서 참 애정이 가는 선수입니다.

 

FW  KL우성용+3

 자금사정상, 우성용 선수 은카 살 돈은 없어서..(제 구단가치 절반이시니..) 3카로 사용해봤을땐 위치선정이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황선홍이나 설기현보다도 헤더를 못따내는, 수비와의 헤딩경합에서 못이기는 모습을 보여서 실망 가득 안은 채로 이적시장으로 보냈... 나중에 돈이 모이면 은카를 써볼 예정입니다..ㅠ 은카는 그렇게 좋다던데..

 

FW  KL서정원+1

 빠릅니다. 빠르구요, 생각보다 크로스가 정확합니다. 이게 스탯상으로는 크로스가 안좋아야 하는데, 모르겠어요 왜 좋은지는. 근데 체감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워낙 빨라서 치고달리면 브레메도 따라잡기 버거워합니다..ㄷㄷ 물론 몸이 부딪히면 걍 밀리면서 뺏깁니다. 하지만 체감이 부들부들하고 위치선정이 좋으며, 미친듯한 침투 움직임을 보여주는 바람에 큐떡찬스가 매우 자주 나옵니다. 서브로 쓰기에 아주 요긴한 자원이라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곧 3카로 업글해줄 생각이에요.

 

FW  02이천수+5

 뭐...제가 더이상 말할 게 있겠습니까. 이미 검증된 선수고, 한국국대가 아니어도 이천수 은카는 많이들 쓰실정도로 좋은 선수죠. 빠른거 말할것도 없고, 스태미너에 골결, zd, 슛파워, 크로스까지. 그야말로 한국국대의 크랙입니다.

걍 쓰셔야 합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3카만써도 좋습니다. 이상..

 

FW  KL안정환+1

 이천수 서브로 쓰고 있습니다. zd 너무 좋구요, 생각보다 빠르고, 침투 좋고 부드럽고 뭐 다들 아시는대로입니다.

근데 이천수가 너무 막강해서 서브로 쓰고 있습니다.. 의외로 크로스가 굉장히 좋아요. 02월드컵 당시처럼 슈퍼서브 역할 톡톡히 해주십니다.. 골넣고 세레모니 보면 황홀합니다.. 이상..

 

FW  02차두리+5

 차두리...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이 게임에 제대로 반영된 듯 합니다.

속가 미쳤구요, 치달하면 브레메도 못잡습니다. 다들 아실거예요 이놈 미친거.

은카 달아주고 케미 받으니까 속가 몸싸움만큼은 그냥 미친놈이에요.

근데 크로스가 똥망입니다. 네. 치달용으로 쓰세요. 그냥 얘로는 미친듯이 치달해서 마지막에 마무리패스 주는 용도로 쓰시면 개꿀입니다.

크로스는... 확실할때만 쓰시길. 확실할때 써도 부정확하긴 합니다만..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지만서도, 부동의 주전 라이트윙입니다. 솔직히 이만한 윙어가 없어요 ㅋㅋ 역습때 최강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MF 02유상철+3, KL유상철+1

 상철이 형님 차례네요. 둘 사서 컨디션보고 기용합니다. 그냥 대체 불가 선수입니다. 없어서는 안돼요. 둘다 컨디션 죽으면 짜증이 확 나는.. 그런 정도의 부동의 주전입니다. 한국국대 유저는 무조건입니다. 모든 면에서 팔방미인. 사실상 무결점입니다. 끝.

 

MF 02이을용+5

 원래 서브로 쓰려고 3카 샀는데요. 어쩌다가 강화 성공해서 은카 만든 뒤로는 주전으로 사용 중입니다.

뭐 이분도 빠지는게 딱히 없습니다. 키 빼곤 단점이 딱히 없는데, 확고한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zd, 세트피스 키커, 그리고 정말 한국국대로서는 희소한 왼발 스페셜리스트라는 점.

스태미너 어지간해선 연장전까지도 끄떡없습니다. 중미에서 정말 잘해주는 선수.. zd골 얼마나 많이 넣어주는지 참..

 

MF KL홍명보+1

 케전드 명보형님은 그냥 스케하시는 분들도 수미로 정말 많이들 쓰시는데요, 한국국대에서는 당연히 쓰셔야 하지 않겠습니까ㅎㅎ 네. 사실상 한국국대에 명보형님 없으면 안되지요.. 주장 드려야지요...그리고 패널티킥 전담키커입니다. 패널티킥 넣고 환하게 웃는 세레모니 보면 2002년 추억 돋습니다.

각설하고, 너무 좋습니다. 홍명보 있고 없고 경기력 차이 확연할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미친 활약 보여줍니다. 킥력 어마어마해서 중거리골도 엄청 터지구요, qd 프리킥골도 정말 많이 넣어줍니다. 강추!

 

MF 02김남일+3

 부동의 수미자원입니다만, 명보형님때문에 서브입니다.

솔직히 명보형님에 비하면 조금 후달립니다만, 서브로서는 사실 이만한 자원도 없습니다. 풀백, 수미, 더 나아가 중미까지도 땜빵해주니 사랑스럽죠 참. 그 어떤 자리에서도 제몫 이상 해주는 고마운 자원입니다.

 

MF MU박지성+1

 캡틴 박이지만... 명보형님에게 주장을 드려야 하기에.. 태양이 두개일수는 없기에... 서브입니다.

농담이고, 사실 이름값에 비해, 게임에서는 정말 어중간합니다. 볼터치 너무 길고, 윙으로 쓰기엔 크로스가 별로고.. 활동량은 좋지만 존재감은 생각보다 그닥인... 그래도 서브로는 참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박지성 선수이지만, 눈물을 머금고 서브로 내렸습니다. 지성이형 미안해..

 

MF KL고종수+1

 이을용 제외한 왼발 스페셜리스트라 구매했습니다. 윙어로 쓰려고 샀는데, 이게 웬걸... 중미에서 생각 이상으로 잘해줍니다. 스탯 후달리는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멍청한짓 하긴 하는데 왼발zd 지리구요, 왼발 패스 지립니다. 오른발 패스는 후집니다. 네.. 고종수 선수 쓸때는 주발 항상 유념하세요. 왼발로만 쓰셔야 합니다. 가끔 스위칭 돼서 크로스 올릴때 정확도 지립니다. 다만 속가가 안따라줘서 윙으로 쓰는건 비추합니다.

 

DF 02이영표+1

 가장 최근에 영입한 영표형님입니다. 국대 풀백 원톱입니다. 속가 개빠르고, 크로스 정확하며, 영리하게 태클해서 볼만 쏙쏙 잘도 빼냅니다. 웬만하면 지나치게 냅두질 않아요. 무엇보다 체감이 너무도 부들부들해서, 드리블치는 맛도 좋습니다. 오버래핑 시켜주지 않으면 섭섭한 풀백입니다. 진짜 이영표 전성기시절 구현한 그런 느낌?

비싼 이유는.. 아직 물량이 덜풀려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비싼 가격값도 충분히 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DF LP양상민+5

 LP 한국선수 여러명 써봤지만,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송종국 밀어냈습니다. 태클 대인수비 가로채기 등등 수비능력치 낮지만, 모르겠습니다. 안느껴집니다. 멍청하지도 않습니다. 태클 개잘합니다. 키 182에 속가 미친놈입니다. 설명 끝.

 

DF 02송종국+1

 큰 기대를 안고 샀습니다. 윙어들 다 지워버려야지 하고 샀습니다.

네, 무 난 합 니 다. 장점..이 뚜렷하질 않아요. 그냥 뭐 진짜 말그대로 그냥저냥... 존재감이 부각되진 않습니다.

이영표 형님은 경기 중간중간 와 미쳤네 소리 절로 나오는 모습 자주 보여줍니다만..

송종국 형님 쓰면서 그런 느낌 거의 못느껴본듯 합니다. 안좋은건 아닌데, 좋은것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지금가격값 못합니다.

 

DF KL최강희+1

 최강희 감독이 송종국보다 존재감 지립니다. 정말 빠르고 커팅좋고 영리합니다.

하지만 코너킥 실점의 주범입니다.

진짜 개빡치게 만들죠. 왜 니가 스탐이랑 헤딩경합을 하는데.

이상입니다. (코너킥 수비할때 최강희는 그냥 밖으로 빼내주세요. 안에 있는순간 실점확률 높아집니다.)

 

DF KL최진철+3

 02최진철 은카를 살까 고민하다가, 강화가 붙어서 케전드진철로 갔습니다.

무엇보다 마름체형인게 한몫합니다. 체감 부들부들하고 수비 컨트롤시에 매우 편하고 불안하지 않아요. 헤딩도 잘 따주고 사실 한국 수비에서 대체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케미 붙어주니 속가도 커버 가능합니다.

 

DF KL김현수+3

 이 선수 진짜 보물입니다. 정말 묻혀있는 진주같은 그런 선수입니다.

다들 안쓰시는것 같던데, 3카만 써줘도 정말 잘해줍니다. 헤딩, 태클, 가로채기, 속가 모두 평타 이상 해주는.. 사실상 김현수 덕분에 홍명보형님 수미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선수 없었으면 명보형님 수미로 못 올렸을 거예요.

정말정말 한국국대 하시는 분들께 강추하는 선수입니다!

 

DF KL김태영+1

 02김태영과 다르게 왼발이 주발입니다. 양발 아닙니다. 크로스수치는 02보다 훨씬 높지만 체감은 안됩니다. 그거때매 02 대신 산건데.... 무난한 서브같습니다. 양상민+5 보단 좋지 않습니다. 확실합니다. 그래도 왼쪽 수비가 귀해서 서브로 유용합니다.

 

GK KL서동명+1

 무조건!!!!!!!!!!!!!!!!!!!!!!!!!!!!! 한국 키퍼는 동명사르입니다.

무조건이에요. 서동명 둘 사서 컨디션보고 로테 돌리세요. 키빨이라고는 해도 슈퍼세이브 엄청나게 해줍니다.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솔직히 한국국대 다시 시작하게 해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가 서동명입니다.

걍 키보고 산건데 이정도로 잘해줄줄은 예상 못했어요.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대박.

 

 

 

 

 

이상으로 선수후기를 마치고..

 

전술수치 올릴게요.

사실 이 전술수치는 제가 복귀하고 전술수치를 예전에 어떻게 설정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어느 팁글에서 보고 따라해본건데 잘 맞아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433에 특화된 전술 같구요, 플레이가 굉장히 매끄럽고 전개하기 편했습니다.

전술수치는 사실상 개인플레이 성향에 따라 좋기도 나쁘기도 하기 때문에 강추하기가 어렵네요.

저로선 이게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플레이하는 방식을 말씀드려야 전술수치가 도움이 되겠죠..?

 

'QS를 잘 활용할줄 아는가'가 이번 엔진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S주고 들어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수비역동작이 걸리게끔 원투패스를 잘 찔러줄수 있느냐 말이죠.

QS만 제대로 체득한다면 사이드 돌파, 공간창출, 중앙돌파 모든 공격루트에서 엄청난 실력 상승이 될거라고 보장합니다.

 

큐떡은 확실한 찬스에서만 사용하는 편이구요,(아무래도 한국국대로 큐떡을 남발했다간 1군 월레 수비들에게 따라잡히기 일쑤이기에....ㅠㅠ) QS로 끊임없이 2대1패스 연계를 통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전개방식으로 운영합니다.

 

크로스는, CA크로스를 주로 사용하구요, 상황에 따라 QA로 역크 또는 정크를 올리기도 하고, 그냥 코너킥라인 가까이에선 주로 A크로스로 올리는게 정확하더라구요.

CA크로스가 대박인게, 이게 원리는 모르겠지만 CA크로스 체득한 뒤로 골넣기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CA크로스를 올리면 뭔가 받는선수가 지정이 되어 크로스 올리자마 뭔가 받는선수에게 빨려들어가듯이? 때로는 낮은크로스로 들어가기도 하고 라보나로 들어가기도 하고 무튼 참 희한한 크로스입니다.

 

이 CA 크로스 올린 직후에 A키만 떼고 C키는 누른채로 방향키를 공이 오는 방향으로 꾸욱 눌러 공을 향해 다가가면서 CD슛을 때리면 아크로바틱한 시져스킥이 자주 나오게 되는데, 이 엔진이 희한한게 정말 아크로바틱한 슛 성공률이 90프로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이상하죠? 근데 엔진이 그렇습니다. 푸스카스상 후보급 골들이 두세경기 당 한번씩은 나와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 득점루트는 강한 압박수비 이후에 공을 끊어내서 양쪽 윙으로 역습전개 후에 약간의 드리블로 중앙돌파 후 마무리패스, 골! 이 루트입니다.

그러한 루트를 사용하는 데에 최적화된 윙어가 바로 이천수, 서정원, 차두리예요.

치달 후에 가운데로 패스주면 그거 막기 힘들거든요. 물론 마무리 시에 침착함은 필수지만..

 

한가지 더! 방향키 드리블만으로도 심리전을 걸면 수비 역동작이 쉽게 걸려서 의외로 1대1찬스를 만들어내기가 수월합니다. 사이드에서 중미로 볼을 빼고, 다이렉트로 원톱에게 준 뒤에 방향키만으로 심리전을 걸면서 퍼스트터치를 하면 참 허무하게도 1대1찬스가 자주 발생해요.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원톱이 퍼스트 터치할때, ds로 받든 c 누른채로 방향키로만 전환하든, 퍼스트 터치만 잘해도 50프로는 골이 완성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심리전이 효과적입니다.

 

 

 

수비팁을 드리자면, (제게 정말 효과적이었던 방식인데) 커서를 쉴새없이 바꿔주셔야 합니다. Q협력수비 최대한 사용 자제합니다. Q는 눌렀다 뗐다 해주시면서 견제만 해주시면 족하구요, 꾹 눌러서 뺏으려고 하면 드리블 하시는분들에게 그냥 역동작걸려서 제껴집니다. 최대한 커서 재빠르게 바꿔주시면서 직접 압박하고 패스길목 차단하시면 됩니다.

특히 사이드 수비할때 절대 Q수비로 하지 마시고, 직접 커서 잡고 뒤로 빼주세요.

 

사이드 뒷공간만 뚫리지 않으면 결국 가운데로 오게 되어있고, 수미나 중미로 커서잡고 가운데로 오는 패스길목만 차단하거나 견제해주시면 패스미스나거나 인터셉트 가능합니다.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커서 쉴새없이 바꿔주는 수비법이 제일 효과적인듯 해요.

 

이러나 저러나 해도 결국 수비실력은 경험에 비례하게 됩니다. 사실 공격이든 수비든 심리전이 주를 이루는데, 이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예측하는 데에 능해야 하거든요. 이쯤에선 이리로 턴하겠지, 이쪽으로 퍼스트터치 하겠지 등등을 간파하려면 경험이 필수고 전반 초반, 상대의 패턴을 분석하는 눈썰미가 중요합니다. 이건 직감적인 거라서 연습만이 해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상으로 한국국대로 전설A 도전한 후기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저 잘났다고 올린게 아니고.. 2002월드컵 스쿼드가 완성된데다 K레전드까지 생겨난 걸 이유로 한국국대에 매력을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혹시나 팀 꾸리시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려봤습니다.

 

제가 한국국대 시작할때, 참고할만한 전설A 유저의 한국국대 후기 글이 없어서 좀 아쉬웠거든요.

전 몇년 쉬다 복귀해서 금손도 아니구요, 막 복귀했을땐 엔진이 바뀌어서 적응을 못해 월클에서 헤매던.. 정말 평범했던 유저입니다. 물론 조금씩 하면서 예전의 그 감각을 조금씩 되찾긴 했지만요..

과거 엔진에서는 전설A 600점 이상 찍었던 유저였기에.. 복귀하고 바뀐 엔진에 빌빌대다가 때려칠뻔 했지만,, 한국국대 하면서 다시 재미를 붙인것 같습니다 ㅎㅎ

 

 

 

이게 과거 엔진이었을 시절 순위경기 기록인데요.. ㅠㅠ 과거의 영광은 뒤로 하고 이젠 제 한국국대 스쿼드로 즐겜하면서 전설A에 머무르는 걸 목표로 하려구요..!

 

그럼 모든 국대팀, 클럽팀 컨셉으로 하시는 분들 화이팅이구요!

한국국대 하시는분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혹시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가능한한 답글 달아드리려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