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장주의) 우선 전 물금장만 찍고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실력입니다.

그래서 이 전술팁은 대부분 물금장, 월클, 프페에 머무는 유저분들에게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보다 잘 하시는 분들에겐 팁이 아니겠지요 허허






이번 순경시즌 내내 순경을 안하다가 패치가 되고 하루인가 이틀 뒤부터 순경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당혹스러웠던게 순경 배치고사에서 1승 4패를 했다는... 결국 프페a에서 시작했습니다...

달라진 체감에 적응하기가 힘들더군요. 친선에서도 수없이 많이 졌어요 ㅠㅠ

그래도 제법 빠른 시간내에 해법을 찾아 다시 올라왔습니다.

'난 똑같이 플레이하는데 패치 전보다 많이 지네?'하는 분들에게 
제가 극복한 팁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런 전술팁이 맞는 분들이 있으실 거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그것까지는 제가 신경써 드리기가 힘들 것 같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1. 수비

패치 이후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은 역시 속가입니다.

패치 전에는 수비가 달리는 공격수를 훨씬 더 잡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서서 기다리는 수비가 대세였습니다.

이제는 그런 수비가 잘 통하지 않습니다.

큐떡 한방에 라인 보다 앞에 있던 선수가 수비수를 뚫고 제칩니다. 대침투시대가 열렸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수비의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1) 언제든지 큐떡을 항상 예상하고 공을 안 가진 상대 공격수와 내 수비수들을 항상 보아야 합니다. 귀찮아졌습니다. 

2) 상대가 지공으로 플레이해서 우리팀을 박스에 가두고 뚜드려 팰때만 서서 수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그럴 때는 중거리슛에 유의해서 간간히 압박을 해야합니다.

3) 그외의 모든 수비는 보통 압박 수비입니다. 압박 수비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상대가 판단하기 전에 여러 방향에서 압박하면 쉽게 볼을 탈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도 아마 미드필더 속가가 빨라졌기 때문인 것 같은... 뇌피셜입니다.

4) 빠른 풀백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카를루스가 있어서 그나마 펠레나 히바우두, 차범근, 호날두, 베스트, 긱스의 치달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옆공간 뻥뻥 안 뚫릴려면 따라잡을 수 있는 빠른 풀백이 필요합니다. 키 크면 더 좋겠죠.

5) 중앙수비수도 많이 빨라야 합니다. 적어도 속가가 둘다 노란색(120)은 되어야 수월하게 수비합니다. 올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강화, 성장 등등. 저는 성장으로 키웠는데 수비수들 후보까지 다 120 이상으로 찍었네요.









2. 공격

1) 이제는 동일 선상 아니고 수비 훨씬 뒤에 있어도 공격수가 큐떡, 스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젠 이게 되네' 라고 느낀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2) 개인적으로는 ZD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뇌피셜)

3) 개인기로 제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수비수가 못잡는다고 할까요. 스쿱턴 심리전만 한번 승리해도 골 넣기 쉽습니다. 예전에는 심리전 승리해도 발이 뒤에서 튀어나와 뺏겼는데 말이죠.

4) 지금은 골이 많이 나옵니다. 안 먹는 것보다 많이 넣읍시다. 전술을 공격적으로 잡으면 골이 많이 나오니 좋습니다.









3. 팀 전술 수치



위가 패치 전 쓰던 전술입니다. 방송에서 정재영님이 맨유 짜실 때 쓰시던 전술입니다.

지금 쓰는 전술과 가장 다른 점은 '조직적'이라는 것과 '조심스러운 수비'라는 점, '수비적'이라는 것입니다.

아래가 지금 쓰는 전술입니다.



자유롭고, 조금 더 전진하는 수비이고, 공격적인 전술입니다.

골이 많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확실히 수비는 취약해졌습니다. 하지만 게임 전체적으로 수비가 힘들어진 마당에 고수가 아닌 분들은 공격에 더 집중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전개에 있어서는 자유롭게 변화하니 상대가 알아보기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클럽사람들과 피드백 해보니 그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신기한게, 포메이션과 선수는 그대론데 팀전술 하나 바꾸고 패패패하던 팀이 연승행진했습니다.

역시 피파는 손가락도 손가락이지만 전술이 참 중요하구나 느꼈네요...







여기까집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전술팁은 아니지만 저는 작은 부분이 큰 차이가 되더군요.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