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인자기 원맨팀유저입니다.

인자기 사고나서 며칠정도 써보니까 정말 손해본거 같은 느낌.. 팬심인거 같은 느낌으로 썼지만, 어느정도
이해도를 높이고 포메이션을 바꾸고 써보니 그동안 순경을 안했지만, 이번 시즌엔 전설까지 80%에 가까운 승률로 올라갔습니다.

우선, 인자기의 장점

히든 - 강력한 헤딩, 예리한 감아차기, 강철몸
> 침투형의 필수조건인 Tries To Beat Offside Trap 이 없어져서 아쉽지만..
> 강력한 헤딩, 예리한 감아차기덕에 어느 부분으로 골을 차던지 잘 들어가게 설계 되었습니다.
p.s 강철몸은.. 딱히 체감도 안되고 부상당한적도 없어서 ^^

체감 - 그냥 공잡으면 막 달리고 싶어지는 가벼운 체감
> 그냥 키 적당하고 마른체격이면 보통 이런 체감이 난다 싶은데.. 인자기는 완전 가벼운 선수들보단 탄력있네요.
p.s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99의 반응속도, 위치선정
> 이게 공격수 ai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최고 스탯이니 굉장히 빠릿합니다 굿

짧패 연계, 침투
> 인자기를 쓰는 이유 중 하나죠. 정말 멋지게 잘해줍니다.

헤더
> 이거 못살리면 거의 없다 보시면 되는데.. 잘 살리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단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피파에선 장점을 어떻게 잘 써먹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나눠지게 됩니다.
보통 쉽게 다룰 수 있는 선수들은 가격이 엄청 높고, 장점은 장점대로 뛰어나지만 컨트롤이 어려운 선수는 중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그게 인자기입니다.

그럼, 어떻게 잘 써먹는지 알아봅시다.


처음에 인자기를 사고, 제가 썼던 포메이션입니다. 물론 개망했죠^^ 인자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연계를 해주길래
뭔가 문제가 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형태의 포메이션을 쓰게 됬는데, 여기서 핵심은 인자기 뒤쪽에 lam과 cf입니다.
둘이 뒤에서 받쳐주는 형식인데 토티의 킬패스도 생각보다 잘나오고, 토레스의 좋은 연계력이 인자기와 잘맞습니다.
+ 피구가 드리블할때 항상 인자기가 침투해주는데 크로스만 잘 날려주면 골입니다.

여기서 팁은
크로스 올려주는 윙어 하나
인자기 뒤에 있어줄 좋은 cf 하나
인자기 뒤쪽에서 중앙쪽과 윙쪽을 동시에 봐줄 lam이나 cam이 필요합니다.

인자기를 살리는 조건들인데다가 제가 거지구단이라 선수추천은...; 댓글로 써주시면 한번 생각해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술은 평소에 어디 팁게에 올라왔던가.. 침투전술쓰다가 공격이 필요하다 싶으면 공격적인 433 전술을 쓰는데.. 
그냥 그게 그거인거 같습니다.
둘 중 아무거나 쓰셔도 무방합니다.


Tips!
인자기의 골은 역습에서 많이 나온다.
윙어의 돌파후 크로스는 달려나오는 인자기의 헤더에 잘 맞는다.
+ 수비수와 경합과정중 헤딩은 위치선정이 중요한데.. 괴물들과의 경합에서 이기긴 힘들다.
약발이 아쉽다지만.. 방향키만 잘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골결은 최상급.
헤더와 더불어 발리슛도 쓸만하다. 하지만 점프해서 볼을 트래핑하고 차면 성공률이 높다.
침투는.. 알아서 잘 할겁니다. w, qw 다 잘받습니다.
아다리골 : 인자기를 본인 손으로 컨트롤 하시다보면 컷팅을 의외로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