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테르 스페셜 케미의 마지막 퍼즐인 비에이라를 산 기념으로 선수 평가해봅니다
저는 주로 은장에서 노니까 참고해서 봐주세요 ㅋㅋ

공격수
1.WL 비에리(ST) ★★★★
제 공격진에서 베르캄프 다음으로 만족스러운 선수입니다. 누가 뭐래도 역시 비에리하면 몸싸움&헤딩이죠
1군 월레 수비수들에게 꿀리지 않는 몸싸움과 안정적인 헤딩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역시 몸싸움과 헤딩에
비교해서 발로 하는 슈팅이 아쉬운 편입니다. 넣을건 넣어주지만 못 넣을건 못 넣는 딱 그 정도이죠 그리고 주발인
왼발에 비해 약발인 오른발이 3이다보니 오른발로 슈팅을 때리는 건 더욱더 꺼려집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대
월드레전드 공격수 중에는 가장 무난한다고 생각합니다.

2.WL 크레스포(LS) ★★★
비에리의 짝으로 베르캄프를 썼지만 역시 작은 키로 인해 헤딩이 약하고 수비수들에게 쉽게 밀리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크레스포를 비에리의 짝으로 선택하게 됐는데요 양발잡이에 피네스샷과 파워헤더! 딱 여기까지만 봐서는
정말 완벽한 공격수입니다. 하지만 역시 어정쩡한 키와 부드럽지 않은 체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비에리에 비해서
발로 하는 슈팅이 확실히 잘 들어갑니다.

3.WL 베르캄프(LW) ★★★★★
많은 분들이 베르캄프를 CF 또는 CAM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제 사견으로는 인게임에서 베르캄프의
최적의 포지션은 LW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러운 체감과 방향키만으로도 상대를 제칠 수 있는 드리블은 상대적으로
압박이 약한 사이드에서 가장 잘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약한 몸싸움과 헤딩은 베르캄프를 센터에 새웠을 때
더욱 부각되는 단점이기도 하고요 제 팀의 주득점원은 베르캄프를 이용하여 왼쪽 측면을 뚫고 들어가 크로스를
날리거나 한 번 접고 센터로 파고들어가 ZD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4.WL 피구 (RW) ★★★
네임밸류 면에서는 공격진 4명 중 그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피구입니다만 역시 가격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제 팀에서 피구의 역할은 단 하나 크로스 셔틀입니다. 윙어치고 준수한 몸싸움과 부드러운 드리블을
이용해 사이드를 파고 들어 크로스를 올리는게 전부이죠 최근에는 피구를 이용해 좀 더 센터까지 파고들어
먼 쪽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자주합니다. 공이 골키퍼로부터 멀어지는 패턴이다 보니 골키퍼가 튀어나와
잡지도 못하니 득점 찬스가 잘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직접 슈팅은 능력치에 비해 떨어지다 보니 자제하게
됩니다.

미드필더
5.WL 마테우스 (CAM) ★★
제 팀에서 가장 불만족스러운 포지션입니다. 사실상 대체선수는 스네이더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스네이더보다는
좋기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사용중입니다. 역시 마테우스의 가장 큰 문제는 참여도인데요 공3수3이다보니 스태미너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순경 2~3판 연속으로 돌리면 반드시 교체해줘야 합니다. 또한 인게임에서도 커서가 마테우스로
가면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려 합니다. 안그러면 경기 끝까지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죠 또한 마테우스는 원래 포지션이
CDM임에도 히든도 그렇고 패스관련 능력치들을 살펴보면 피온 모든 선수들 중에서도 손에 꼽힙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 내에서 패스를 하게되면 실망스러운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특히 후반전에 가면 스태니머가 떨어진 상태다보니
더욱 패스의 질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작은 키로 인해 헤딩을 따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나마 장점을 꼽아보라면 경기장에서 많이 보인다는 점 빼고는 없는듯 합니다.

6.WL 비에이라 (CDM) ★★★★★
이번에 재영접하게 된 CDM의 끝판왕 비에이라입니다. 말 그대로 끝판왕입니다 끝

수비수
7.XI 비디치 (LCB) ★★★
비디치를 쓰면서 항상 "와 생각보다 좋네"라고 하는듯 합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생각보다 잘 뺏고 몸싸움이야
말그대로 벽디치입니다. 원래는 블랑 짝으로 칸나바로를 썼었는데요 역시 작은 키로 인해서 크로스 상황에서
자주 약점이 노출되어 결국 비디치를 쓰게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만족하며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중입니다.

8.WL 블랑 (RCB) ★★★
눈물의 블랑이네요 처음 나온날 40억에 샀다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조각으로 15억정도까지 간거 본 이후로는 최대한
이적시장을 피하는 중입니다... 사실 첫 날 사용해보고 제가 생각한 블랑의 적정 가격대가 현재 시세입니다. 프랑스
철의 장막을 담당했던 1인이지만 한국에서 팬층이 두터운 것도 아니며 역시 파워헤더의 부재로 인한 불안정한 헤딩
능력치에 비해 느린 발이 제 사용소감입니다. 팔까도 고민했지만 대체자원이 없어서 아직까지도 사용중입니다.
그래도 역시 가격이나 스탯에 비해 아쉬울 뿐이지 좋은 수비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캠벨, 이에로보다 살짝 아쉬운 정도입니다.

9.WL 칸나바로 (LB) ★★★★
칸나바로의 단점인 키를 제외하면 수비수로써의 능력은 피파온라인 모든 선수중에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키로도 헤딩을 잘 따는 편이며 커팅능력은 레이카르트, 말디니, 캠벨, 이에로 그 누구보다도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단신이라는 점은 넘을 수 없는 벽입니다... 결국 풀백으로 돌리고 비디치를 영입했습니다. 만약
칸나바로의 키가 5cm만 더 컸다면 지금 가격의 2배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0.XI 마이콩 (RB) ★★★
월드레전드가 등장하기 이전에 많은 분들의 부동의 오른쪽 풀백은 바로 마이콘이었죠 참여도 공3수2로 인해
많은 분들이 현재는 네빌로 넘어갔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풀백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풀백치고는 큰 키에 부드러운 체감 그리고 엄청난 스피드와 준수한 크로스 정말 풀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저는 오른쪽 측면에서 자주 피구와 마이콩을 포지션 스왑해주는 플레이를 매우 즐깁니다.

골키퍼
네 아쉽게도 인테르에는 레전드급 골키퍼가 없습니다... 현재는 땜빵으로 노이어를 사용중입니다
넥슨은 인테르 스케 골키퍼를 뿌려라!

여기까지가 현재 제가 사용 중인 인테르 스케 선수들에 대한 평입니다. 여기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인테르
스케들 선수들도 이미 전부 사용해봐서 그 선수들에 대해 간략하게 평을 남겨봅니다.

XI 에투 : 빠른 발, 준수한 헤딩, 엔진 패치이후 좋아진 골결 하지만 가격은 정직하다
XI 스네이더 : 가장 저렴한 월드베스트 팔카오보다 싼 이유가 있다
WL 호베르트 카를로스 : 마이콩의 대체자원으로 구입했으나 컨뽕이 빠지고 바로 팔았습니다. 일단 칸나바로보다도
작은 키는 매우 큰 단점입니다. 또한 스탯에 비해 수비능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고
마이콩보다도 안정감이 떨어져 미련없이 보냈습니다.
XI 즐라탄 : 엔진 패치 전이었다면 크레스포대신에 사용했을 수도 있겠지만 즐라탄에게 과거의 영광이 돌아오는 일은
없을듯합니다.

이걸로 인테르에서 뛰었던 모든 스페셜 케미 선수들에 대한 평은 끝난 것 같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마 WL브레메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 돈을 모으며 기다려볼까 합니다.
그리고 인테르 팬으로써 역시 가장 기다려지는건 WL사네티입니다. 하루빨리 WL사네티를 영입해서
주장완장을 채워줬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보내시면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