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운이 따랐는지 베켄, 블랑, 포그바 계약하고 아우드랍(10억) 무어(4억) 구매했습니다.
무어의 후기는 자유게시판에 남겼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6&l=1701617
(링크가 안 걸릴시 자유게시판에서 제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역대급 조각이벤트라 생각되는 만큼 그만큼 많은 물량이 풀릴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2,3대장은 아직도 10억대를 유지하고 있기에 쉽게 구매하실수 없을거라 생각되어
제 주관적으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스텝은 대충 이렇게 됩니다.


1. 베켄바우어(포지션 : CM, CDM, RB, LB)

CM밑으로 모든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완벽한 스텟입니다. 거기에 5/5 양발은 엄청난 메리트죠.
각 포지션별로 써 본 주관적 후기입니다.
CM  ★


가지고 있는 스텟에 비해 짧은패스 수치가 좀 낮긴하지만 전혀 문제점을 느끼지 못합니다.
참여도 3/2답게 온 동네를 다 누비고 다닙니다. 그리고 엄청 빠릅니다. 몸싸움도 밀리지 않구요.
단지 아쉬운게 골결이 좀 낮긴한데 전 딱히 베켄이 슛을 쏠 기회가 많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CDM  ★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베스트포지션인거 같습니다. 커팅, 헤딩, 몸싸움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키가 다른 대표적인 수미에 비해 좀 작긴하지만 뛰어난 스텟과 AI로 커버합니다. 높은 참여도로 과한 오버래핑이 있지만,
금새 수비라인으로 돌아와 커버를 쳐 줍니다.
그 탓에 높은 스테미너(130)에도 불구하고 연장 전후반 풀타임은 좀 힘들다고 봅니다.
컨디션은 5시 이하면 연장 시작할때 바꿔주시는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베켄보단 블랑, 에펜을 수미에 두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RB,LB 


1군 좌우풀백들과 비교해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스텟입니다(스텟성애자는 아닙니다)
뻥튀기스텟이 아니라 정말 몸으로 느껴지는 스텟입니다. 적당한 오버래핑과 깔끔한 커팅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포지션의 특성상 베켄의 패싱력이 잘 살아나지 않아 약간의 재능낭비 같은 느낌이 큽니다.


총평 
지금이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조각 크리를 맞긴 했지만, 이 가격으로 이만한 선수 절대 업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선수시시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CM 밑 어느포지션(CB는 써보지 않았습니다)에서
주전으로 쓸 수 있는 좋은 선수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세요.
(*주의사항 : 모든면에서 뛰어나 뭐가 특별히 좋은지 못 느끼실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이만한 선수 없어요)




2. 블랑(포지션 : CDM, CB)
개인적으로 3월 신규월레 중 가장 많이 기대했던 선수입니다. 파워헤더가 없는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파워헤더가 수비가 아니라 공격이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확실하진 않아요)를 듣고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모두 커버 칠 만한 대단한 선수인 점은 틀림없습니다.

CDM 


연계형 수미가 아닌 완전 수비형 수미에 가깝습니다. 저는 4-3-3을 현재 사용중인데 4-3-3에서 수미보단
4-1-1-4수미에 더 어울릴거 같지만 전 4-3-3임에도 불구하고 좋게 쓰고 있습니다.
에펜같은 정확한 긴 패스는 없지만 패스수치가 주 포지션이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짧은패스(110) 긴패스(112)
높은수치로 연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끔 루즈볼 상황에서 중거리는 많이 아쉽습니다.
역습시 무작정 뒤로 빠지지 말고 블랑으로 압박하면 공격지연 및 커팅이 가능합니다. 꼭 사용해보세요.

CB 


보시다시피 제 센터백이 캠벨, 이에로를 주전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캠벨이나 이에로 컨디션이 5시 이하로 떨어질 시 망설임 없이 센터백을 교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캠벨을 사용하셔서 아시겠지만 캠벨처럼 쫄깃한 피지컬로 수비하는 스타일이 아닌 이에로처럼 공만 쏙쏙 빼내는 기술적인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캠벨/블랑이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이에로/블랑보단 말이죠. CDM도 약간 재능낭비라고 느껴질 정도로 CB로 좋습니다. 



총평 ★☆
1군급 중앙수비수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예전엔 스케를 시작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사야하는 선수가 '캠벨'이였다면 이제는 아마 '캠벨/블랑'이 될 정도로 가성비(?)가 될 선수 같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2016년 4차 랭커스쿼드엔 블랑은 꼭 들어갈거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3. 아우드럽
사실 이 선수를 구매할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 자유게시판에서는 베르캄프와 아우드럽을 비교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베르캄프를 선호하시는 분들께서 아우드롭을 많이 깍아내리시길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이 친구도 스텟깡패입니다.

LAM 


사실 이 선수를 구입한 목적은 LAM(CF의 역활)을 위해 구매하였습니다만, 아우드럽을 칭찬하시던 분들의 말씀들 만큼 저에겐 크게 와 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래 주전이였던 롭슨은 LAM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롭슨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겐 그다지 좋은 선수가 아니였습니다.

LW, RW 


제 부동의 윙어 하지를 포메이션 변경하게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월베 호우(하지 후보)는 뭔가 손에 맞지 않아서 사고팔고를 반복했지만, 아우드럽은 정말 최고네요. 체감은 정말 좋습니다. 체감이 궁금하신 분은 반바스텐을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큰 키에 마른체형에서 나오는 체감은 정말 좋습니다. 빠른주력, 그리고 미친듯한 침투력은 하지를 공미로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골결도 윙어로는 뛰어난 편이며, 헤딩도 준수한 편으로 느껴집니다(특히, 헤딩은 하지와 비교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좌 날두 우 아우드럽이 가장 좋은 조합일거 같습니다. 저도 곧 다시 호우를 구매 할 예정입니다.



총평 
윙어로는 정말 더할나위 없는 선수입니다. 4-1-1-4의 크로스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엄청난 침투력과 주력으로 많은 찬스를 내줄 것이며, 저처럼 4-3-3의 연계 및 짧크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방향키로만도 가능한 드리블과 체감으로 만족감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태껏 하지/피구가 월레가 대표적 윙어였다면, 이젠 아우드럽까지 껴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지와 약 2억밖에 차이 나지 않으니깐 꼭 구입 추천드립니다.




새벽에 잠도 오질 않고 자게에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길래 그냥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썼습니다.
이 후기는 '절대적'이 아닌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잘 맞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구매하시기전에 많은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시고 구매 하시라고 저도 제 의견을 조금 보탰습니다.
좋은 선수 손에 맞는 선수 구매하셔서 좋은 성격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