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 온라인 서비스 내역>
2012년 5월: 피파 온라인3 계약 체결 
(계약 기간: 정식 출시 시점 기준 3년, 일정 조건 달성 시 계약 기간 2년 자동 연장)

2012년 7월: 피파 온라인3 출시 발표 

2012년 9월: 피파 온라인3 1차 CBT

2012년 11월: 피파 온라인3 2차 CBT

2012년 12월: 피파 온라인3 정식 출시 

2015년 12월: 피파 온라인3 계약 기간 2년 자동 연장 + 엔진 업그레이드

2017년 7월: 피파 온라인4 계약 체결 
(계약 기간: 피파 온라인3와 계약 사항 동일)

2017년 11월: 피파 온라인4 출시 발표

2017년 12월: 피파 온라인4 1차 CBT

2018년 2월: 피파 온라인4 2차 CBT

2018년 3월: 피파 온라인4 3차 CBT

2018년 5월: 피파 온라인4 정식 출시 

2018년 8월: 피파 온라인3 서비스 종료

2021년 5월: 피파 온라인4 계약 기간 자동 연장?



<결론>
설령 최악의 경우 이번 5월에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 안 된다고 하더라도 피파 온라인3의 예(17년 12월 계약 만료 → 18년 8월 서비스 종료)에 비추어 보면 피파 온라인4의 서비스 종료 시점은 올 2분기가 아니라 그로부터 약 반년 이후 시점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그러니 현 시점에서 벌써부터 걱정할 일은 아님. 

그리고 만약 계약 기간 2년 자동 연장에 성공한다면 피파 온라인3처럼 연장 시점에서 엔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음.



<참고 기사>
1. [단독]넥슨 '피파온라인4'도 품었다...국내 시장 지배력 확고히 다져 (2017.11.02)

'피파온라인3'는 EA의 한국 내 개발법인 '스피어헤드'가 제작, 2012년 12월 18일부터 넥슨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당시에는 EA가 'FIFA 11'에 채택했던 젠트리 엔진을 활용했다. 계약기간이 3년 만기였으나 양측이 계약연장에 이견이 없을 경우 서비스 기한을 2년 자동 연장한다는 부칙으로 인해 2017년 연말까지 계약을 연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계약 연장시점이었던 2015년 연말을 기해 'FIFA 13'의 임펙트엔진을 개량한 뉴임펙트엔진으로 '피파온라인3'의 물리엔진을 업그레이드 했다.


2. 넥슨 'FIFA 온라인 3' 품고 게임배급 강자로 (2020.08.06)

'FIFA 온라인 3'의 배급권한은 2012년 5월 넥슨의 품에 안겼다. 당시 경쟁에 참여했던 곳은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이었다. 넥슨은 넥슨 일본법인 상장(2011년)으로 현금을 확보한 데다 대작 게임 개발이 주춤했던 상태로, 경쟁사보다 과감하게 배팅한 끝에 협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용화부터 3년, 일정 조건 달성 시 2년 자동 연장한다는 계약이었다.

2018년 5월에는 넥슨에서 'FIFA 온라인 4'가 출시됐다. 배급계약은 2017년 7월 체결됐고, 전 시리즈와 조건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