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들은 피파라는 게임으로 먹고삽니다
그게 별풍이든, 유튜브 광고수익이든, 넥슨 컨텐츠든 뭐든지요

그런데 게임의 인기도가 떨어지면 이 모든것이 떨어집니다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떨어지게되면
별풍도, 유튜브광고수익도 떨어지고, 결국 넥슨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도 그만큼 줄어들게되죠
소비자가 없음 생산도 없어지는건 시장의 원리입니다

타 게임 BJ들을 봅시다. 롤, 배그를 주로하는 BJ들은 시간이 갈수록
유튜브 구독자는 늘어나고, 수익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이 두 게임은 어려운 게임입니다. 처음 접근하기 어렵죠
그런데 이 게임이 오래도록 인기가 많아진다면 자연스럽게
"뭐가 이렇게 인기가 많아"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렇게해서 자연스럽게 유져가 유입되지 않을까합니다

이게 피파와 롤, 배그의 차이점이죠
피파는 신규유져를 확보할려고 별 짓을 하지만 늘어나긴 커녕
오히려 줄어들고있지만 배그나 롤은 반대입니다.
게임성이 우수하니 자연스럽게 BJ 및 유튜버들이 컨텐츠를 제작해서 올리고
자연스럽게 홍보가되니 신규 유져가 유입되는거죠

피파 BJ 분들 입장도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나락으로 가는 게임 끝까지 남은 단물까지 빨아먹을수밖에없죠
이들이 봐도 현실적으로 피파라는 게임은 오래가지 못할꺼거든요

사실 BJ들이 길게 본다면 BJ들끼리 단합해서 뭔가 조치를 취하는게 맞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BJ들은 그럴 생각이 없을껍니다
특히 현질 방송하는 BJ들은 현질 컨텐츠가 없어지면 게임 실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술 개념이 있는것도 아니니 수익이 없어지겠죠

유져들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게 BJ들이고 이 BJ들을 통해서
소통을 하는게 유일무의한데 대부분의 BJ들은 안정적인 수익 (유져들의 유입으로 꾸준한 수익)이 아니라
바로앞에 있는 수익 (현질, 넥슨 컨텐츠 등)만 바라보고있으니 넥슨이나 BJ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서버렉은 말할것도 없고 오늘은 4:0으로 이기는 게임 몰수패 당했는데
이제는 화가 안나고 웃음이 나오는 수준까지 올라왔으니
진심으로 섭종만 기다립니다
아마 섭종을 기다리는 유져분들은 피파5가 넥슨이 아닌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길 기다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얼른 섭종하고
다른 회사가 피파5를 운영하는 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