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멸종위기에 몰리나 했던 활카이가 패치 이후 그 수가 급증한 것을 사슴 중 한 명으로 매우 반갑게

생각하며, 그러한 초보 사슴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시즌2 레이드 중심으로 사실 공략이라고

붙이기도 민망한 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수호자와 공주는 별 게 없구요...주로 크라켄과 라키오라를 중심으로 했는데 하나에 올리기

엔 양이 많아 먼저 크라켄부터~

글이 길어 괴로우신 분은 첨부된 영상 3개만 쭉 보셔도 괜찮습니다 :)

 

 

1. 크라켄

좀 옛날 이야기긴 한데 크라켄이 처음 나왔을 땐 카이를 하나가 아니라 둘을 데려 갔었지요.

이유는 하나는 앞쪽에서 광캔을 하고 다른 한 명은 후방 잡몹지원과 슈다지원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러다 활카이들이 점점 숙련이 되면서 그 두가지 역할을 한 명이 동시에 맡을 수 있게 되어 그 뒤 광캔카

이는 한 명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라켄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좋은 공략을 올려주셔서 기본적인 것은 다시 정리할 필

요도 없긴 하나 최근 활을 처음으로 잡으면서 광캔을 시작하신 분들에게서 몇몇 좋지 않은 플레이 방식

을 여러차례 본 적이 있어 이전에 잘 소개 되지 않은 부분을 좀 덧붙여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눈깔따기에 집착하는 점, 후방지원을 나몰라라 하는 점 이 두 가진데 만약 이 두가지 습관

을 고수하신다면 광캔에서 손 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활카이는 광캔 외에 뒷다리 앞다리 공되면 몸딜도 되는 올라운드니까 다른 자리 가셔도 되는데다 이제

단순한 단어 의미대로의 광캔은 활카이만 되는 게 아니니까요.

저라도 후방지원 안 할거면 딜 더 되게 다른 광캔 가능 캐릭터를 받아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기본적인 광캔으로서의 플레이 외에 눈깔 따기와 후방지원에 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들어갈 점> 

1) 크라켄 페이즈는 10~7, 7~4, 4~0.5줄로 각각 3페이즈로 나눠지며 각 진입순간인

   10, 7, 4 때는 무조건 광역

2) 첫 광역 이후 주기적인 크라켄의 광역은 1~2페이즈까지는 대략 1분+약 2~5초 주기로 반복

3) 3페이즈부터는 광역 타이밍이 리셋됨

4) 주로 3페이즈, 드물게 2페이즈부터  광역과 상관없는 진공청소기 패턴이 랜덤으로 발생

5) 거의 모든 광역은 매그넘 노차징 단타로 캔슬 가능하나 1차징 정도 하는 것이 안전

6) 광캔 가능 거리는 머리에서 대략 배 2/3 지점 쯤(중간다리와 뒷다리 사이 정도)까지

7) 크라켄 마운팅 타이밍은 문어 머리가 완전히 뒤로 누운 뒤 1~1.5초에 시전

 

즉, 게임 화면 우측상단 시계를 기준으로 첫 광역이 35초였다고 하면 다음 광역은 대충 32초 정도에 오고 뒤로

갈수록 이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되는데 그 동안 중간중간 몸딜에 의한 경직이 발생하므로 광역 시간은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2페이즈로 넘어가면 무조건 광역패턴이 한 번 더 나오고 다시 주기적인 광역으로 돌아오는데, 보통 여

기서 2페 진입 광역과 주기적 광역이 겹칠 때 많이들 헷갈리실테니 대충 예시로 적어보면

 

    주기적 광역 타이밍이 15초일 때 2페 진입 광역이 50초에 나왔으면 문제없이 대개 전보다 살짝

    미뤄진 10초 부근에 주기광역이 나옵니다.

 

    그런데 주기적 광역 타이밍이 15초인데 2페 진입광역이 18초쯤에 발생된 경우 이때는 대개 바로

    연달아 광역이 2번이 시전됩니다.

    마치 몸딜이 경직 먹여서 광역타이밍이 늦춰지는 것처럼 몇 초 미뤄져서 재개 되는 거고 그 뒤

    광역은 이 두번째 나온 광역 시간에 맞춰서 돌게 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예전과 달리 광캔할 때 매그넘을 많이 차징할 필요가 없게 되어서 너무 캔 시간에 연연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매그넘이 무조건 4관통으로 바꼈기 때문에 몸딜 4명이 머리에 붙어서 제대로 때리고만 있다면  타이밍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화면이 벌개지는 순간만 잘 캐치해서 빠르게 매그넘 노차징 단타 쏴도 대개 실패하지 않습니

다.

 

+수정1) 수정추가 합니다.

최근 패치 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매그넘 노차징 단타의 경우 광캔 실패율이 전보다 증가하여 약간씩

차징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론 여전히 노차징으로 90%는 되지만 안 되는 횟수가 전보다 확실히 늘어났기 때문에 미연에 방

하는 의미에서 노차징 보다는 1차징 정도 주시는 걸 권합니다.

 

그리고 어시 없어 몸딜이 3명일 때라던가 몸딜 공이 낮을 때 등 몸딜 딜량이나 다운치가 평소보다 부족

거라 예상될 때도 미리 1차징 이상 해주시는 게 안전합니다

만약 한번에 캔슬 안 되었을 땐 다시 매그넘 단타를 차징없이 빠르게 한발 더 쏘아주시면 대개 캔슬됩니다.

 

+수정2) 그리고 덧붙여서 광캔으로서 필요한 공수치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추가합니다.

광캔 자체는 단순히 매그넘 스킬로 하는 거라 공과 상관이 없지만 그렇다고 데미지가 너무 안 들어

가도 파티플에서 그건 좀 난감할 뿐더러 후방지원도 안 되기 때문에 대충 다리 파티원에게 걸린 공제와

같은 정도면 무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현재 대개 15k 정도 부터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1페이즈>

 

 

1페이즈는 영상에서처럼 기계적으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관건은 첫 광캔일텐데 게으른 저는 1타 속사로 했지만 2타 속사를 하면 훨씬 확실하게 SP를

모을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엔 2타 속사가 익숙해져서 유용하게 쓰고 있고요.


1) 숙련된 광캔은 누구보다 빠르게 캠을 받은 후 롱보우로 광속의 배청소를 합니다.

여유가 있을 땐 화면에 표시된 4가지 큰 장애물을 다 깨주시면 다리분들이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본인

포지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시의 배는 영상처럼 자리를 난간 끝으로 옮겨 이쪽을 향하고 있는 배 대가리를 맞춰주시면 깨집니다.

ㄱㄱㄱㄱ를 외치는 여유가 없는 팟에서는 내 앞길을 가로 막을 중앙의 배만 빠르게 깨주시면 됩니다.

이때 숏보우로 미리 활을 바꿔두시면 더 좋겠지만 그 전에 갑자기 시작이 되었다 해도 앞으로 달려가는 중

에 활변형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2) 시작되면 누구보다 빠르게 문어 머리로 달려가 3속사 후 매그넘 단타로 첫캔슬

몸딜이 어지간히 허약하지 않은 한 매그넘 차징할 필요 없이 그냥 우측 마우스 클릭 한 번만 달깍 해주시면

캔슬 됩니다.

보통 첫 광캔 실패하는 이유가 아직 충분히 문어 머리와 가까워지지 않았는데 급하게 속사를 시작

해서 이게 허공샷이 되어 SP가 덜 모여버린 경우가 많을겁니다.

SP가 1이라도 부족하면 안되므로 조급해하지 마시고 문어머리에 충분히 붙은 후 속사를 시작합니다.


3) 속사로 SP를 풀로 채운 후 눈깔따기 시전

눈깔따기에 영상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으니 궁금하시면 꼭 영상 후반을 봐주시고 2페 영상 초반에도 눈깔 따

는 다른 장면을 넣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완전히 저만의 방식으로, 실제 눈깔따는 법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니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고

각자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주로 눈깔에 쓰이는 스킬은 매그넘, 밴딩, 고정샷인데 제 경우는 매그넘만 사용하며 문어의 양쪽 볼따구...랄

지 어깨랄지 하여튼 배 옆에 바싹 붙어서 땁니다.

...만, 이때 앞다리 타격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므로 방어가 약할시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 그래도 방어가

9천이 넘어서 때려도 걍 버티지만 저렇게 따다가 죽는 카이도 제법 봤네요...

즉 앞다리 분들은 위치 잡기에 따라 광캔 간접킬도 가능합니다 :)

 

일반적으로 권할만한 방법은 앞에선 옆눈깔 따기가 힘드므로 양쪽 옆 4개는 옆으로 돌아가서 따고

정면 2개는문어를 마주보며 따는 방식입니다.

 

그럼 중요한 눈깔 따는 타점은 어디인가.

이 역시 영상을 보시면 확실하게 감이 오실텐데, 보시는 바와 같이 윗쪽 눈깔일수록 눈깔 정중앙보다 살짝

위, 눈꺼풀...? 이랄지 눈알의 경계선 조금 위를 노리고 쏴주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아랫눈깔은 거의 눈알 윗쪽을, 맨 윗눈깔은 더 위인 눈꺼풀을 조준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하네요.

왜냐하면 문어 눈깔은 위에 있고 캐릭터는 아래에 있으니 조준을 저렇게 해야 실제로 화살이 눈깔을 정

확하게 관통하게 되거든요.

즉, 비스듬히 쏠 경우에도 정 중앙보다 살짝 더 비껴 나가게 하는 느낌으로 쏴주면 어떤 각도에서든 부

파가 됩니다.

 

사용스킬로는 매그넘이 편하긴 한데 반면 매그넘 자체가 문어를 움찔거리게 하거나 차징이 많이 된 경우는

우워어ㅓ엌 아퍼어웤하고 아예 뒤로 자빠져 버려서 숙달되기 전엔 오히려 눈깔 따는데 자승자박으로 시간만

더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밴딩이나 고정샷이 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눈깔부파로 광역캔슬도 됩니다. :)


4) 이후 다시 속사로 SP를 모으며 광역 캔슬

2페 후반부터를 대비해 SP도 모을 겸 속사 위주로 딜을 하며 남는 SP는 밴딩, 고정샷, 차징 매그넘 등으로

쓰시면 됩니다.

 

 

<2페이즈> 

 

 

 

1) 2페 광캔 이후 잡힌 다리 구출

여긴 뭐 딱히 설명할 게...아시다시피 2페 광역 이후 곧 중간다리가 올라와 다리 멤버를 잡아가게 되고, 이걸

창이나 매그넘으로 풀어주시면 됩니다.

창 던지는 위치에 대해서 한때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냥 파티원이 잡혀있는 둘둘 말린 부분에 창 서너발 맞으

면 대개 다 풀어지고 하물며 뒷쪽에서 던져도 먹힙니다.

일단 구출에 성공하면 그 뒤부턴 다리 경직도가 확 낮아져서 창 1발이나 매그넘 단타로도 슝슝 풀리지만, 만

약 실패하면...(이하 생략)


2) 중반 이후 눈깔따기 종료 및 잡몹 지원 시작

2페 중반이 넘어가면 중간다리가 잡몹을 배 위로 던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광캔은 시선을 배 앞이 아니라

배 뒤에 둬야 합니다.

 

눈깔을 덜 땄다? 버려도 됩니다.

 

물론 숙련 광캔도 하다보면 한 두개 남아서 3페 들어가서 틈을 보고 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집착을 해서 뒤에 헬게이트가 열렸는데 안 돌아보고 눈깔만 쑤시고 있는 것이죠.

어차피 눈깔  6개 다 따봤자 부파템으로 주는 건 보통 2~3개이고 그까짓 3처넌짜리 쫀심보다 광캔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후방지원인데, 앞다리마저 퇴근한 배 앞쪽은 마지막 발리때까지 평화 그 자체이나 뒷다리들에겐 이제부

터 지옥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저번 패치 이후 잡몹의 출현빈도가 확 올라서 크라켄 머리 방어는 낮아졌어도 뒷다리 난이도는 오히려

상향된 느낌이라 잡몹이 던져진 위치나 마리수에 따라선 어떤 숙련자에게도 뒷다리 헬게이트는 열릴 수 있습

니다.

그래서 문어 머리를 볼 땐 광역캔슬 할 때 뿐이라는 생각으로 항시 후방을 주시하며 잡몹, 특히 쭈꾸미 아줌

마가 나올 때엔 바로 바로 달려가 잡던가 배 앞 몸딜쪽으로 유인해 던져주던가 해야 합니다.

 

요즘 공은 많이 올랐다고 해도 방어는 여전히 그리 높지 않은 사람들도 많고 탭비분들이 뒷다리 맡는 경우도 많

은데 꽃게는 그래도 덜하지만 쭈꾸미의 경우 두마리 이상에게 둘러싸이면 튼튼한 오나분들마저도 순식간에

헬프 뜨는 일도 적지 않고 이것은 바로 배 내구 및 파티 분위기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광캔 카이가 잡몹 지원만 제대로 해줘도 뒷다리들의 생존율이나 배 내구는 엄청난 가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꼭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3페이즈> 

 

 

1) 광캔 타이밍 리셋

3페 들어가면 광역 시간이 2페까지와 상관없이 다시 리셋이 되므로 시간을 다시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만, 3페 들어가면 몸딜에 의해 저절로 캔슬되는 경우가 많으니 3페 부터는 슈다와 잡몹지원에 더 주력합니다.


2) 슈다 지원

활카이가 슈다를 떼는 방법은 멀스와 발풍기, 그리고 창인데 이 중에 발풍기는 최후의 수단으로 놔두시고

멀스와 창 위주로 쓰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발풍기를 돌리려면 슈다가 내려온 배 끝쪽까지 내려와야하는데 이 경우 머리에서 너무 멀어져 광캔을

놓칠수도 있고 돌리다 뒷다리 등에 처맞아 죽는(카이분들이 대개 방어가 약하므로...ㅜㅜ) 사태가 안 벌어지는

건 아니라서 매리트가 별로 없어요.

 

반면 SP가 없거나 멀스쿨이 안돌아왔거나 창도 떨어졌는데 슈다가 안 떼지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광캔을 버리고

슈다로 뛰어가서 발풍기 돌리셔야 합니다.

어차피 3페 들어가면 광역 저절로 캔슬 잘 되고 광캔보다는 슈다처리가 클리어에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광캔카이가 광캔을 놓쳤을 때 이게 슬렁슬렁 눈깔 따다가 한 거면 정말 할 말 없지만 3페 들어가 잡몹 지원하고

슈다 떼는데 집중해서 광캔 안 한 것은 절대로 욕 먹을 일이 아닙니다.

이걸 뭐라고 하는 파티원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문어의 기본도 모르는 거죠...

저는 배 내구가 좀 안 좋은 상태에서 3페 들어가는 경우 파티원들께 미리 광캔과 슈다 타이밍 겹치면 캔 안하고

슈다에 집중하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문어 한두번도 아닌데 알아서 폴짝 하시겠죠 뭐 :)


그래서, 광캔 활카이의 가장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배 중앙쯤에서 잡몹 지원 하다가 슈다가

내려오면 멀스 긁어 쏴주고 화면 벌개지면 휙 돌아서 매그넘 쏴주는 걸 무한반복하는 겁니다.

멀스가 풀로 들어가면 7시는 바로 떨어지고 5시는 좀 더 버티기하다가 창 2발 정도 꽂아주면 대개 떨어져나

갑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맘대로 안되는 게 이때쯤이면 꽃게나 쭈꾸미가 슈다 앞에서 알짱대며 한 두발 잡아먹

거나 때론 뒷다리 중 하나가 내려와 또 한두발 잡아먹는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이럴 때도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긁히는 대로 긁어 쏴주고 창 좀 더 꽂아주시면 대개 무리없이 떨어져나갑니다.

 

3) 그런데도 안 떨어지는 경우는?

그런 경우는 잘 없긴 한데 하다보면 5시의 경우는 가끔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뒷다리분들도 스킬 쿨이 안 되었을 수도 있고 잡몹한테 다굴당하고 있는 중일수도 있고 숙련이 아닌 경우 뒷다

리만 견제한다고 슈다 못 보고 있을 수도 있고 때론 그 순간 헬프 띄운 상태일 수도 있고 등등....

하다보면 변수는 정말 많이 생깁니다.

창까지 오링일 땐 대책 없으니 바로 뛰어가면서 파티챗으로 슈다 슈다를 외치며 발풍기 ㄱㄱ

그러면 몸딜 중에서 몇 분이 내려와 창이나 스킬을 같이 써주면 어떻게든 떨어져나갑니다.

 

<추가 Tip>

크라켄 마운팅은 사슬벨라의 폴라리스 소나타가 아니면 어간해서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소나타든 아니든 만약 다운이 되었다면 다운 시간은 문어 머리가 완전히 뒤로 누운 뒤 약 2초

로 동일하므로 문어 마운팅은 머리 눕고 1~1.5초 뒤에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2페이즈 및 3페이즈 영상 마지막 부분에 크라켄 마운팅 장면이 있습니다.

 

 


다시금 당부드리고 싶은 건, 뒷다리가 아무리 숙련이라고 해도 잡몹의 출현수와 던져진 위치에 따라 배 뒷쪽

의 난이도는 천국과 지옥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3페 들어가면 정신없어서 물약 먹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타이밍들이 많고, 중간다리가 던지는 박스도 데미지

가 상당해서 슈다 떼는 중에 박스 맞고 물킬 당하는 분들도 적지 않게 봤..을 뿐 아니라 직접 당한 적도 있어요....

저 탭비로 뒷다리 자주 가는데 연약한 이비는 쭈꾸미한테 맞아서 마실 다 깨지고 반피인 상태서 박스 날라오면

걍 순사크.....큽 ㅠㅠ

그런 뒷다리 파트의 애로사항은 배 내구와 바로 직결되며, 그걸 커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캐가 사슴

여러분인 걸 잊지 않아주시면 정말 감사하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제가 이런 팁도 다 써볼 수 있도록 문어 초기 모자란 광캔이던 저를 꼼꼼히 하나하나 지도해주셨

던 지금은 총으로 넘어간 배신자 프섭 동네양아치셔틀(카이닉: 멘붕곰팅이)님께 뒤늦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