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덱의 카드를 한장 태워버린다는 카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흥부는 없는 돈을 막노동해가며 모아 모험모드를 샀답니다.
열심히 모은 돈으로 게임카드를 샀다는게 조금 자괴감들긴했지만 흥부는 기뻐하며 노움 흡혈귀 두장을 꽉꽉 채워 넣은 컨틀롤 흑마법사 덱을 들고 등급전에 진입했답니다.
상대는 우서! 흥부는 두근두근하며 카드를 뽑았습니다. 아직 노움흡혈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하수인 교환을 하고 벌써 6턴이지만 아직 노움흡혈귀는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나오는거야?"
상대의 타림을 맞고 벙쪄있던 흥부는 7턴에 영능을 눌렀더니 드디어 노움 흡혈귀가 나오는겁니다! "우와 드디어 이카드를 쓸 수 구나!"  흥부는 기뻐하며 카드를 냈습니다. 상대 덱에서 카드가 한장 나오더니 불에 타버립니다. '티리온 폴드링' 흥부는 환호했습니다 "갓카드 인정합니다!" 결국 흥부는 8턴에 울면서 알도르를내고 영능쓰고 턴을넘긴 우서를 이겼답니다.

한편 흥부가 모험모드를 사고 15등급으로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놀부도 부랴부랴 모험모드를 열고 노움 흡혈귀를 얻었답니다.
흥부의 덱을 똑같이 카피하고 등급전을 돌린 놀부도 19등급짜리 성기사를 만납니다. 멀리건에서  노움흡혈귀를 잡고간 놀부는 2턴에 바로  노움흡혈귀를 냈답니다. ''티리온 폴드링' 놀부도 환호를성을질 렀죠. "개씹오피카드 인정합니다!!" 상대 성기사도 얼굴이 빨개지고 울그락푸르락하며 감정표현을 연발합니다. 하지만 다음턴 상대는 알도르를 뽑고 놀부의 노움 흡혈귀애 써서 템포를 가져갑니다.
템포를 뺏겨버린 놀부의 필드는 더아상 복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놀부는  3턴부터 꾸준히 하수인을 내던 성기사에게 11턴에 명치가 터져 별을 내주고 말았답니다...

사실 상대 성기사의 원래 운명은 3코에 티리온을 뽑고 영능을 누른뒤 느림템포로 놀부의 컨트롤흑마와 힘싸움을 하려다 결국 파워가 딸려 지게되는 운명이었지만 티리온이 타버리는바람에 3코 알도르를 드로우해 일찍이 템포를 뺏고 이길 수 있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