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팩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그로, 특히 해적 상대할 때는 아무 효과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유일하게 카운팅이 의미가 있을 때는 리로이 정도고 나머진 5딜 아케이나이트 마저도 2장.
4딜 이하는 넘쳐남. 도발 뚫는 카드도 필격 2장 주파자 2장 쓰는 덱들도 많음. 주파자는 성기사나 드루 때문에 쓸만.
상대 해적이 손패가 1개 밖에 없고, 아케이를 이미 쓴 경우 아케이 태우기도 의미는 있지만 범용적이지는 않음.

2. 미드 상대로토 큰 의미는 없습니다. 특히 아무튼 생성됨 쓰는 덱들 상대로는 몇몇 카드는 타도 안심이 안됨.

3. 따라서 컨트롤 상대로 약간의 의미가 있고 콤보 상대로 큰 의미가 있음.

그러면 컨트롤과 콤보의 중간 정도인 얼방 1위 덱을 가져와서 얼마나 태우는 것의 기대치가 있을 까 생각해봄.
다만 여기에는 가정이 필요함
1. 흑마는 얼방 상대로 얼방을 깰수는 있다.
2. 그 대신 1~2번 깨는 사이에 죽는 경우는 많다.
이것도 안되면 이 카드를 넣을 가치가 없음. 그게 아니라 흑마를 할 가치가 없는 수준임.

(from dda.ac, http://dda.ac/deck/deckView?id=1498) 왼쪽은 코스트  오른쪽은 넣은 카드의 수

직업 카드

2비전학자2
2얼음 화살2
2메디브의 하인2
2태고의 문양2
3신비한 지능2
3얼음 회오리2
3얼음 보호막2
3얼음 방패2
4화염구2
6눈보라2
7대마법사 안토니다스
7불기둥
10불덩이 작렬

공용 카드

2혈법사 탈노스
2파멸의 예언자2
2전리품 수집가
3고통의 수행사제2
9알렉스트라자
여기서 태워서 상대가 확실히 이득을 보는 카드는 전리품 수집가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전리품 수집가야 1드로 보려고 어쩔 수 없이 넣는 카드가 맞으니까.
그러면 태워서 거의 100% 이득인 카드를 보기로 함.
1. 신비한 지능
원래는 2드로 볼 수 있었는데 실질 1드로로 줄어듬. 덱 압축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상대가 이득인 경우는 게임 끝날때까지 신비한 지능을 쓸 여유가 없었을 경우. 아마 거의 없음.
2. 얼음 방패
가정으로 흑마가 얼방을 깰 수는 있는 화력이 나온다고 했기 때문에 태우면 확실히 흑마가 달리는 데에 도움을 줌.
상대가 이득인 경우는 얼방 1장을 포함 패가 너무 잘 붙어서 얼방 1장으로 명치를 부수는 게 가능할 정도인 경우.
다만 이 경우 얼방은 어짜피 1턴 버티는 게 가능한 카드기 때문에 태우나 안태우나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함.
3. 알렉스트라자
14힐 or 15딜 + 8/8하수인. 이게 후진 상황은 상대가 극단적으로 유리한 경우. 
1장 드로 더보고 덜보고로 승리가 결정되는 상황이 아님. 상대가 거의 8~90%이기는 상황에서나 후짐.

벌써 이득보는 카드가 5장에 손해보는게 1장임.
그리고 애매하지만 이득이 될 확률이 높은 카드들도 몇개 있음.
1. 고통의 수행사제
일반적으로 2드로는 보는 카드니까 신비한 지능과 같은 맥락.
다만 5코스트 2드로일 때가 많고 신비한 지능보다는 각이 덜 나오는 편이니까 100%이득까지는 아님.
2. 화염구, 안토니, 불덩이 작렬
명치 태우는 데 핵심 카드. 상대가 내 명치를 태우는 타이밍을 늦춘다고 봐도 됨. 
원래는 뽑힐 화염구, 안토니, 불덩이 작렬이 안뽑히는 거니까 이득.
다만 4장을 다 흡혈귀로 태울수도 없을 뿐더러 태고의 문양이나 얼음화살, 메디브의 하인도 있으므로 이득이 크지는 않음. 무한 염구면 안토니 타면 이득 1000%라고 봐도 되지만 얼방덱 상대니까.
3. 얼회, 눈보라, 불기둥
흑마가 하수인으로 주로 딜을 넣는 덱인 만큼 얼방을 빼는 걸 훨씬 쉽게 만들어 줌. 

그리고 이득 손해가 50:50 정도인게 8힐인 얼음 보호막이나 3딜인 얼화 메디브의 하인, 랜덤성이 있는 태고의 문양 정도.
파멸의 예언자도 해당함. 이 카드들을 못뽑아서 필드나 명치를 내줄수가 있고, 역으로 화염구 같은걸 빨리 뽑아서 킬각을 내줄 수 있음. 초반에 태우면 이득, 후반에 태우면 손해인 카드들. 탈노스는 상대에 따라 다른데 1드로로 쓰면 상대 이득이고 염구나 얼화랑 같이 딜보조로 쓰면 상대 손해임. 그때그때 다른 카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얼방이 쓸만한 카드만 채워넣는 덱이라고는 하지만 이득일 확률이 손해일 확률보다는 높음.
비교적 치명적인 카드를 뺄 확률도 10~20%는 되며 이는 요그로 필드 뒤집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적어도 얼방 상대로는 2장 넣어도 될만한 카드인게 제 생각임.
비슷한 타입의 컨트롤 덱이 늘어날 수록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