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떼와 타락한 태양성직자의 시너지를 보면서 필드 굳혀서 이긴 판도 있었고,
측방강타, 독수리뿔 장궁 등으로 끊어주던가 빙하의 정령으로 얼리면서 필드잡아 이긴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활약한 카드가 의외로 밴시였습니다.
4코스트에 나간 밴시는 얼음화살 등 빙결카드로 얼지 않는 한 제 덱에서 6장 9장을 태울지언정
최소 10딜은 책임져주었기 때문에 사바나사자, 노스랜드, 해골마 등 카드들과 함께
상대 명치를 터트리는 1등공신이었습니다.

이외에 언급할만한 카드로는.. 12승째 막판에서 체력 8남아있었는데
상대 폭발의 룬을 뽀개준 비삼자 캐리가 있었네요. 13판 중에서 딱 한번 잘썼지만, 
현재 투기장에서 좋은 직업인 냥꾼, 법사, 기사, 심지어 도적까지 비밀을 쓰기 때문에 포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법사 상대로 좋아요 ㅎㅎ

워낙 한 장 한 장 카드 밸류가 좋고 밸런스가 괜찮은 덱이어서 그런지 멀리건이 심하게 꼬인 판도 없었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무난하게 12승 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1패했던 판은 법사전이었는데, 밴시가 얼음화살을 맞고 9장을 터트린 뒤 필드는 비등하게 갔지만
결국 카드가 동이나면서 한끗차로 졌던 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