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드루이드 덱입니다.
구성상 잘 짜였긴 하지만 2,3코 하수인들이 튼튼하지 못해 불안한 덱이었죠.
하지만 그런 불안요소를 가진 덱이 플레이를 할 때 더 재미가 있습니다.
좋은 카드만 가득한 덱은 그냥 좋은 카드를 쭉 내면서 이기지만,
이런 덱은 상황이 어떻게 맞물리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정해지기 때문이죠.
12승을 하는 과정에서 재밌는 상황이 많이 나왔는데 리플레이까지 한번 올려봅니다.   
 
-11승
https://hsreplay.net/replay/HkMcHFhWXoqdFqUti5HpNn
최악으로 망한 멀리건인데 상대가 그걸 풀어주네요

-12승
https://hsreplay.net/replay/wMuAwyWxb69ENbSTmK3f8b
하스 서버가 문제인건지 서로 한 턴씩 튕긴 게임
저는 멀리건을 놓치고 시작했고 상대는 4턴에 밧줄 타는 순간 돌아와 급하게 플레이 해서 기습을 날린 상황
이땐 제가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상대의 졸개 플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