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확장팩이 열리고 도적을 해봤는데 덱이 잘 짜여져서..금방 12승을 했네요

이번 덱의 승리플랜도 역시, 제가 추구하는 든든한 2,3코 라인(바닐라 스탯)과

후반 고코스트 카드의 밸류로 이긴거 같습니다.



저번 시즌에는 뒷심을 책임져주는 각인사,삽주먹, 크라켄이 있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미라골렘, 구덩이 악어가 뒷심을 책임져주네요


특히 저 미라골렘이 진짜 사기인거 같은게..

그 좋다는 전사의 직업카드인 흑요석 파괴자의 상위호환인거 같습니다.



액면으로 봤을때는 체력스탯이 2가깎여서 더 안좋다고 볼수도 있겠으나..

'환생'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사실상 체력은 1손해밖에 안되며(공용이라는 점을 감안)
오히려 더 처리하기 까다로워 진거같습니다.

때려죽이거나 제압기로 미라골렘을 죽여도 체력이 1인상태로 다시 부활하니,
그 1체력을 잡기위해서 손해교환이 일어나는 상황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아, 환생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거 무조건 집으세요. 이번 확장팩의 컨셉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환생 시스템과 시너지가 엄청난 친구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이번덱에서도 픽했던 '해골 망령'과의 시너지는,



이 하수인은 죽었을때 환생때문에 2/1로 살아납니다. 이 환생이란게 최대체력이 1로 부활하는게 아니라,

최대체력은 그대로고, 체력이 1로 '깎인'상태로 부활하기 때문에..(저만 헷갈렸나요 처음에? ㅜ)

해골망령을 일부러 죽이고 그옆에 네페르세트 의식술사를 바르는 식으로.. 상당히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또, 굳이 환생카드들과 시너지를 안봐도 
자체 2/3바닐라 스탯 +엄청난 추가효과 있는것만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게다가 파워퍼프로그님이 올리신 예상버킷에서도 상당히 낮은 버킷인것으로 보이니, 보이는 족족 집읍시다.






+자잘한 꿀팁+


---덱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칼날 부채'



제가 예전에 도적을 엄청 못했었는데 트위치,유튜브에서 방송하시는

옴닉촌장님 방송에서 칼부는 2장까지는 무조건 챙기는 편이라는 말씀에 영감을 얻어 따라서 해봤더니

덱이 상당히 유연하게 잘 굴러가는 느낌이네요.

특히 이번 환생 메타에서는 환생해서 나오는 '1체력 하수인' 처치가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칼날부채가 더 좋아졌다 느꼈습니다.

도적의 영능도 1체력 하수인 처치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때문에
아마 이번 메타에서도 직업순위 1~2등을 다투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써보니까 너무 좋은 카드인 것 같습니다. 자주 픽에는 안나와서 많이 못집었지만..

드로우+필드깔아주는 하수인은 무조건 좋은것 같네요 비교 대상으로는 이전메타에서 활약을 했던

'칼잡이 강도'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 칼잡이 강도보다 훨씬 좋은게 저 고냥이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1) 환생 카드에는 꽝이 거의 없다.(밥값을 다 해줌)

2) 고양이의 체력은 칼잡이 강도보다 높은 1/2
(이번 시즌에 자주보이는 반딧불 정령에 이득교환 당하지 않는 체력)

3) 특급 귀여움




---체감상 크라켄보다 좋다? 구덩이 악어



크라켄이 비해 1코 낮아진 대신 공체합이 무려 5나 낮아진 구덩이 악어..상대적으로 안좋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번 덱을 굴려보면서 1코낮은것과 피해량이 4→5 라는것이 더 강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턴 빨리 나간다는게 꽤 괜찮았던 거 같아요. 킬각 잡을때도 상당히 쌔게 때릴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