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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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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그라 선행판 클리어(스포)![]() 6월 코인을 안 쓰고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소멸을 앞둔 월말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재개한 P. 그래도 일단 첫 단계는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역시 AP를 조금씩 남겨 가면서 텐션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영업을 줄이고 레슨 위주로만 했더니 대회 S를 별로 못 따서 아쉽네요 ![]() ![]() ![]() ![]() 아이그라에서 제일 재밌는 것 중 하나는 중간중간 들어오는 시호 씨의 문자입니다 다짜고짜 화를 내는 시호 씨. 알고 보니 동료들에게 보낼 걸 잘못 보낸 거였네요. 원인 제공자는 역시(?) 시즈카였습니다 점심 먹고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동 사진으로 도배를 했다나 뭐라나요. 먹이는 것 하면 절대 안 지는 미나코와 먹는 것 하면 절대 안 지는 나오까지 가세해 난장판이 되어버려서 화가 났나 봅니다. ![]() ![]() 뒤이어 나왔던 시호 씨 커뮤. 지난 번에 성적이 떨어져서 고민이었듯 이번에는 연립방정식이 잘 안 되어서 골치를 썩이고 있던 걸 도와주었습니다. 어려울 때는 미즈키나 아리사에게 말하라 하자 '아리사 씨도요?'라며 의아해 하는 시호 씨. 미즈키는 이전부터 잘 알려주고 다녀서인지 전혀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게 깨알같았네요. 수학 선생님인 어머니의 영향 덕인지 아리사도 수학을 잘한다고 P는 말했지만, 사실 저는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아리사는 맨날 후오오거려서 그렇지 리츠코도 혀를 내두를 두뇌파라는 걸 말이죠 어쨌든 언니들 이야기를 하고 나서 '시즈카도 공부 잘하는데...'라 운을 떼자마자 "걔한테 부탁하느니 혼자 할래요"라며 칼차단하는 시호 씨가 좋았습니다. ![]() ![]() ![]() 다음 문자 역시 동료들 이야기로 이어졌네요. 아이그라와 시어터 활동을 겸하느라 힘들지 않냐고 하자 "동료들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협력해준다"는 시호 씨. "그게 문제긴 한데요..."라길래 왜 그렇냐 물으니, 레이카가 갑자기 무대에 푸딩을 들고 나오고, 아니나다를까 그 푸딩은 아카네쨩 거였고, 레이카가 무대에서 아카네쨩한테 그 푸딩을 주니까 아카네쨩이 무대 위에서 그걸 또 먹으려고 하자 츠무기가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프로듀서보고 왜 안 말렸냐고 따지는 시호 씨. 그치만 재미있는 걸 어떡합니까. 그렇게 말했더니 "역시 재미있어 하고 계셨군요"라며 잔소리하는 시호 씨와 사과하는 P였습니다. ![]() ![]() 학교 친구와 대화한다는 언급이 나오자 선택지 중에서 주저없이 '연애 이야기'를 골랐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몹쓸 P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시호 씨. 미라이나 츠바사는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잠깐 언급하고, 프로듀서가 정신을 못 차렸는지(??) '시호가 교우관계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야'라 하니 "무슨 뜻이에요?"라고 바로 치고 들어오는 시호 씨. 그치만 퍼플 스카이 송포유 일러가 나오기 전엔 치하야처럼 교우관계가 별로일 거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아이그라 때문에 바빠서 친구들이랑 어울릴 여유가 없었을 것 같다고 둘러대는 프로듀서. "그런 걸로 해둘게요."라고 하자 이번에도 눈물 그렁그렁 엔딩이네요. 이게 마지막 문자였는데, 검은 고양이 스탬프가 마구 난무해서 시호 씨 답지 않으면서도 시호 씨 다워서 묘하게 귀여웠습니다. 맨날 혼나고 사과하는 P는 덤이고요. ![]() ![]() GP 2쯤 가니 슬슬 심각한 내용의 커뮤도 나오더군요. 릿군과 다툼을 벌이고 아이그라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는 시호 씨. 그림책 커뮤에서 엄마가 시호 씨의 급여를 저축해두는 바람에 자기가 엄마에게 미덥지 못하다 여겨 고민했던 것을 프로듀서가 다시금 언급하더라구요. 아이그라는 동생보다도 시호 씨 본인을 위한 도전이고, 돈이나 아이돌로서의 일감을 늘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이라고 정리하며 끝났지만, 이후에도 릿군과의 갈등이 매듭지어지지 않았는지 어머니도 '반항기가 왔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항기는 아닌 것 같고 아이그라 활동에 치중하느라 정작 동생과의 거리가 멀어졌다든지 아니면 릿군이 누나가 자기 때문에 무리한다고 생각해서 누나를 말리려다가 서로 오해를 했다든지 뭐 그런 전개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아이그라 본편이 나와야 알 수 있겠네요. ![]() GP2 후반 결승전은 정말 턱걸이로 통과했습니다. 일부러 ALL 특화 곡인 Thank you!까지 골라서 했는데, 중간에 카드가 없어서 한 턴을 통째로 넘기는 바람에 '이대로 끝이구나'라고 생각했다가 막판에 스페셜 어필 한 방으로 겨우 끝냈네요. 집중선 효과까지 나오면서 좋아하는 시호 씨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대로 결승까지 가자!!!"라고 생각했는데, 선행판이 GP2까지라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공지를 제대로 안 읽은 폐해입니다. 아직 600개쯤 남은 코인이 아깝지만... 아무튼 이렇게 아이그라 클리어! 7월부터는 여유와 마음이 생길 때 캣 크로싱을 노리고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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