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폿 얘기 나와서 쓰는 글인데
예전에 누가 갈리오 서포터가 3류중의 3류다 뭐 그렇게 쓴걸 봤거든,

근데,
사실상 갈리오 체력, 방어력,, 마법 저항, 마나 재생 체력 재생, 공격력 같은 스탯이 서포터중에서는 상위권이고
거기다 패시브때문에 사실상 유일하게 시작 주문력, 패시브로 성장 주문력도 가진 챔프니까(15-25) 기본스탯에서 좋고

Q스킬 자체가 마스터시 깡뎀이 300이고 패시브 기본수치만 고려해도 더나옴, 하드 cc는 아니지만 슬로우도 준수하게 달려있고

W방벽이 30-90의 마법 저항력 4초동안 올려주는거 (브라움 3초, 레오나 3초, 레오나 일식이 20-60으로 알고 있음)가
사실상 Hp형 배리어는 아니지만, 오히려 레오나 6렙 콤보같은 누킹형 딜에는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함.
(예전에 갈리오서포터 할때 한타에서 적 누커랑 탱커한테 원딜이 두드려 맞으면서 이니시된거 살린적이 있어서^^)

프하가 100방어력이고 밴시가 55마저란 거 생각하면, 90의 물마방이 ㅎㄷㄷ한 수치인건 사실아님?
원딜이 4초동안 탱킹아이템 한개반에서 두개는 낀 탱커가 되는건데 이 스킬 피뻥배리어 아니라고 저평가할 스킬은 아니라고 생각함.

E는 선마도 안하고 사실상 데미지 60짜리 스킬로 남겨도,
갈리오 공략 보니까 하나만 찍어도 2티어 신발 신었을 때 380->448로 이동속도 증가하는 거 보면 아주 무쓸모 유틸기는 아닌 것 같고 직선 갱 유도 등으로 쓸 수 있을것 같네. 물론 라인전 단계에서 여전히 별로 쓸모없긴 함.

R광역도발이 점멸이나 승천없으면 공격적으로 운용 불가능하다 이런 단점이 있어도

적어도 R로 봇라인 90%의 다이브는 실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함. (적이 알리스타만 갖고 있지 않다면)

그리고 예전에 갈리오 궁을 소나궁 하위호환이니 하는 글을 본거같은데 누누궁이나, 아무무궁, 람머스 도발이랑 비교하는게 맞지 않나?


방벽의 속성만 제대로 이해하면 레오나나 애니, 자이라 같은 순간 누킹형 서포터 상대로는 충분히 위력적일거 같고,
도트스펠 가진 모르가나 상대로도 해볼만할 것 같은데..
적어도 말파서폿(내가 말파서폿을 좋아하는 건 아님)보다 좋은 거 같은데 왜 말파는 쓰는데 갈리오는 많이 안쓰지?
보호스펠 2개, cc2개 유틸기 하나, 음..


*아 그리고 적 2AP조합아니면 의미없다 이런 의견은 솔직히 좀 아니라고 생각함, 패시브로 시작부터 15정도 추가 주문력 얻고 시작하는 정도면 꽤 만족스럽고 스킬 기본 깡뎀도 좋고 성장마저(사실상 성장주문력)까지 갖고 있으면, 서포터 자리에서 마저 안올린다 해도 충분히 괜찮은거 아닌가? 딜가는 미드도 아니고... 어차피 중반이후 미카엘 올리는게 대세인데..

솔직히 지금 갈리오를 미드로 기용하는 것보다 서포터로 기용하는 게 맞고, 괜찮다고 생각함.
누구는 카운터픽으로만 쓸수 있다, 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범용성이 그렇게 좁아 보이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