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정령이 말을 걸어왔다.
"내가 소원을 들어주마."
"우승을 원하나?"
"아니."
"그럼 은퇴해서도 큰소리내며 살수있을 정도의 돈을 원하는가?"
"그것도 아니야."
"아 그래 알겠군.세계 최정상의 게임실력이군."
"그 조차아니야."
"그럼 대체 원하는 소원이 무엇이냔 말인가?"
"3년전 그날로 가고싶어."
          "MIG"
3년전 순수하고 열광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보고싶다.M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