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서 챔피언의 능력치에 관한 사항은 잘 모릅니다.
성장마저가 붙어있는 애들이 있다는 것과 안 붙어있는 애들이 있다는 것 정도 알고,
레벨에 따라 주문력이 자연히 올라가지 않는다는 건 어제 알았습니다.

이 챔피언의 정확한 숫자로 표현된 능력치는 쓸 수 없으므로
그냥 어떤 쓰임새로 쓰일지, 기능이 어떨지를 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징: 공격력감소 디버프 아우라, 각종 매즈스킬, 높은 방어력,
패시브로 디버프 '아우라'를 갖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리눅스를 중심으로 반경 1200(반지름을 사정거리 600으로 하는 원형 범위)범위 이내에 들어온 상대챔피언은 물리공격력과 마법공격력에 일정한 제약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롤, 서포터 들은 아군보호, 회복, 공격적인 기능으로는 상대편의 챔피언을 강제로 끌어당기거나, 상대편의 발을 묶는 기술들을 사용해 왔습니다.
아우라를 사용해서 아군을 고무시키는 챔피언은 '소나'나 '타릭'정도로 기억하는데요, 이 챔피언 같은 경우는 직접 상대편에게 다가가 자신의 아우라를 묻힘으로써 디버프를 거는 챔피언입니다.

특히 사정거리가 짧은 원딜챔들에게는 상당한 견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구요,
간혹 바텀에서 라인전을 벌일 때에, 우리 원딜이 딸피일때 상대편 듀오가 개돌을 해올때가 있지요?
이럴 경우 일단 서포터보다는 원딜이 빨리 먼저 빠져주면서 추격전에서 살아남는 것이 상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눅스같이 '공격력감소'아우라가 있는 챔피언이 아군원딜러를 먼저 포탑뒤로 보내며, 조금 늦게 따라와주면 어떻게 될까요?
아우라의 반경이 1200이면 결코 적은 범위는 아닐것입니다. 상대편의 듀오가 우리편 원딜을 따려고 달려들어오면 반드시 리눅스의 공격력 감소아우라에 잡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편 듀오의 공격력은 당연히 감소하고 아군 원딜러가 살아서 집에 갈 확률은 당연히 높아지겠죠? 물론, 원딜러를 못 먹었으니 서포터라도 먹자는 심정으로 리눅스를 마구 두들겨패는 선택지도 있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공격력 감소 아우라 때문에 상대편 듀오는 여전히 약해진 딜을 넣어야하겠고, 리눅스는 서포터로써 가지고 있는 각종 방해와 생존기술들을 이용해서, 어느 정도 도박을 하면 점멸을 빼고서라도 살아서 포탑뒤로 갈 순 있습니다. 상대편은 상대 서포터를 잡기 위해서 포탑다이브를 하는, 최소 듀오 둘 중 하나는 죽을 각오도 해야되겠지요.
그리고, 저는 리눅스를 소나나 잔나 같은 서포터가 아니라 타릭이나 블츠, 알리스타같은 탱탱한 서포터로 만들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