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얼밤충 다 못 했는데 헬리오스만 까네라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미리 못 박겠음. 어제 5명 다 못 함 ㅡㅡ

어쨌든 헬리오스 픽 보면 리신 엘리스 같은 거 자주 하고

어제는 카직스 누누 이블린...

굉장히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픽임.

카직스는 지속적인 전투유도와 난전으로 이득 보는 챔프고(성장캐리형으로도 쓸 수 있지만 그건 라인 섰을 때고 정글은 저렇게 써야된다고 봄)

이블린은 은신으로 상대한테 강한 압박을 넣는 픽

누누는 서포팅형 정글이니 운영형 정글이니 하지만 그건 라이너 입장에서고

적극적인 카정으로 적진을 들락날락하고 적 정글 시야를 장악한 후, 상대 정글이 갱 가면 역갱 치고 정글은 다 털어먹는

상대 정글을 말려죽이는 안티캐리형 정글이다. 탑으로 치면 다리우스나 요릭 타입.

라이너 중심으로 볼 때나 서포팅형이지 정글 기준 무지하게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챔프라는 거다

그리고 3경기 다 깔끔하게 망했다.

사실 프로스트의 라인전 기량을 고려하면 초식으로 가기 좀 불안하긴 하다. 정글 도움 없이 우위 잡거나 대등하게라도 가기 버거워한다.

근데 헬리오스가 인섹 카카오처럼 밀리는 라인을 뒤집어버릴 기량이 안 되는데 어쩌나...

차라리 라인전 밀리는 거 인정하고 초식 이니시 챔프를 하는 게 낫다.  그럼 후반에라도 기대할 여지가 생긴다.

게다가 아무무 세주 헤카림 같은 초식 이니시챔의 장점은 프로스트의 픽을 풀어준다는 거다.

어제 픽을 보자. 원딜이야 뭘 픽하든 살면서 딜하는 챔프니 넘어가자. 조금 특이한 활용은 이니시 챔인 애쉬나 광역 이속 버프를 잘 쓰는 시비르 정도?


어제 픽은 탑에서 샤이가 탱커하고 매라가 이니시 챔하고 미드가 암살자했다.

샤이는 물몸 정글한 헬리오스로 인해 탱커의 부담을 혼자 해야했고 매라는 이니시를 무조건 자기가 걸어야됐다.

탑이 탱커하는 거나 서폿이 이니시 거는 게 딱히 이상하진 않지만 거기에 '만'이 들어가면 상황이 더러워진다.

샤이 빼고 탱이 없으니 샤이는 스플릿하다고도 위기상황이 오면 무조건 와야된다.

매라 말고 이니시가 없으니 오존 전부가 매라만 주시하는 상황에 좋은 이니시가 나오겠나?

갱맘이 오리아나 그라가스 같은 변수 잘 만드는 챔프 쓰고 헬리오스가 탱킹과 이니시가 어느 정도 되는 챔프를 쓰면

게임의 색깔 자체가 바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