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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5 21:30
조회: 5,921
추천: 6
임현규 선수로 보는 롤 유저들의 문제점.
어제 임현규 선수 투혼의 플레이로 UFC 경기가 큰 화제가 되었다.
처음부터 상대 사피딘이 너무 강하고 UFC Top10 안에 들 정도의 실력이기에 임현규 선수의 열세를 점쳤다.
경기 하이라이트
투지가 빛나는 5라운드.
이 경기를 라이브로 보면서 나는 많은걸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물론 임현규 선수가 안타깝기도 했고 경기가 아쉽기도 했지만 현재 게임에 임하는 롤 유저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노말, 칼바람, 랭크 모든 곳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는 유저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상대도 자신과 비슷한 티어라는 것을 망각한 채 조금만 게임이 기울면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큰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자신의 점수는 물론이고 아군 넷의 점수에도 영향을 주는 행위이다.
롤은 변수가 많은 게임이고, 특히나 시즌4 프리시즌에 들어와서 역전경기는 많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빠르게 포기하고 '서렌 하죠.' 를 외치는 유저들이 너무 많다.
혹자들은 이렇게 반박할 수 있다. '챌린저도 미드 여는 경우 많고 빠르게 포기하던데요?'
챌린저 아니 다이아 70점 이상만 되도 그들은 게임을 이기는 법을 명확히 안다.
스노우볼도 확실히 굴릴 줄 알고 게임을 던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본케(최고 다이아1 40)와 부케를 모두 해봤을 때 다이아3 티어 까지만 하더라도 역전하는 게임이
종종 나온다. 또한 롤 역시 맨탈 스포츠라 한번 기세를 잡으면 휘몰아 칠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럼에도 많은 유저들은 너무나도 쉽게 게임을 포기한다. 심지어 잠수를 탄다.
항복 투표에서 3/2로 부결됐으면 반대한 두명을 위해서라도 게임을 해야한다.
더 많이 던지라고 부결시키는게 아니다.
아군을 다독이며 침착하게 게임해보면 만에 하나, 아니 서렌을 쳤을법한 10경기 중 2경기는 이길 수 있다.
임현규 선수의 투혼. 5라운드에서의 비명섞인 함성.
우리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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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