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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01:19
조회: 7,387
추천: 5
벨트오브레전드? 워모그, 생각좀 하고 사자!시즌 3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칠흑의 양날 도끼, 쌍둥이 그림자, 워모그의 갑옷,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룬 방벽, 리안드리의 고통 등 여러 템이 있겠지만, 게임 자체의 분위기나, 주도권을 잡는 포지션 자체를 완전히 뒤바꿔버린 아이템 "워모그의 갑옷"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워모그 그 효율의 사기성을 인정받아 이미 탱커들의 슈퍼 코어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시즌 3를 "자벨 오브 레전드", "탱커 오브 레전드"로 부르게 된 이유이기도 하며, 그 효율이 하늘을 찔러서 나머지 미드나 원거리AD딜러들도 방템으로 구비할 정도로 OP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예로 대회만 봐도 탑솔러나 정글러들이 (라인푸쉬의 목적으로 태양불꽃 망토를 먼저 구비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아주 간단한 공격 아이템만 올리거나, 아예 올리지 않고 귀환→벨트→귀환→워모그트리를 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는 여기서 의문을 갖게 되었다. 워모그의 사기성은 인정하나, 탱커들이 무분별하게 워모그만 바라보면서 템트리를 올리는게 적절한가? 즉, '모든 상황에서 선 워모그트리를 타는 것이 항상 효율이 좋은가'라는 물음을 던진 것이다.
자. 이제부터 직접 계산을 해 볼 것이다. 단, 그 계산식을 직접 쓰기 전에, 이 계산에 사용되는 전제나 기본 지식정도는 나열하고 가려고 한다.
일단, 트루데미지나 체력코스트, 체력 회복 등 직접적으로 체력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없을 경우 물리방어력 1 + 마법방어력 1은 항상 최대 체력 1% 만큼의 탱킹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갖는다. 간단히 설명하면, 방어력의 데미지 감소량은 (방어력)/{(방어력)+100}이다. 이걸 다시 말하면 방어력이 n일 경우 실제 탱킹량은 (최대 체력)+(최대 체력)*n%가 되는 것.
자, 이제 이걸 보면 명석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그렇다. 피통 몰빵 방어 몰빵 하는 것보다, 피통을 높으면 방마저를, 방마저가 높으면 피통을 올리는 것이 좋다.
아직도 이해 못한 사람을 위해 설명해주겠다. 기본 피통이 1000이고 방어 마저가 100인 챔프가 있다. 기본 피통이 2000이고 방어 마저가 0인 챔프가 있다. 두 챔프의 탱킹량은 똑같이 200이다. 여기서 똑같이 벨트를 사면, 전자는 탱킹량이 4000이 되고, 후자는 3000이 될 것이다. 반대로, 방/마저 100짜리 템이 있다고 치자. 그 템을 사면 전자는 3000이 되고, 후자는 4000이 될 것이다.
자. 여기까지 설명을 했으면 또 눈치좋은 사람들은 예상을 할 것이다. 그렇다. 지금까지 이 길고 재미도 없는 설명을 한 이유는, '기본 체력이 높은 특정 챔피언'이 워모그를 가는 것이 효율이 안 좋다고 쓰기 위해서였다.
자.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은 챔프가 누가 있을까? 사실 아이템 효율까지 뒤바꿀 정도로 기본 체력이 높은 챔프는 없다. 그렇다면 스킬에 무시할 수 없는 양의 추가체력이 붙는 챔프를 나열해보겠다. - 나서스, 레넥톤 : 위 두 챔프들은 궁극기를 쓸 시 600의 추가체력을 얻는다. 한타때마다 쓰므로 피통이 600 더 많다고 보면 됨. - 신지드, 블라디미르 : 위 두 챔프들은 타 스탯(마나, AP)을 올릴 시 체력 보너스를 받는다. - 사이온 : 토글인 E스킬을 켜고 막타를 먹을 경우 영구 추가체력을 얻는다. - 초가스 : 궁극기로 막타를 먹을 경우 6스택까지 반영구 추가체력을 얻는다.
자. 난 이제 이 중 초가스에 대해서 계산해보도록 하겠다. 왜 굳이 초가스?...냐고 묻는다면 일단 첫째로는 수치가 가장 명확한 영구체력이라는 점. 그리고 둘째는 이미 계산하다 남겨논 게 있어서 다른 챔프들 데이터 따기 싫어서다.
신발 등을 빼고 3130G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코어템에 쓰이는 돈으로만 3k가 넘으니 못해도 레벨은 10레벨은 넘었을 것인데,
마스터리, 룬 포함 방어력 75이고, HP는 기본 1416이다.
워모그+천갑옷을 올릴 경우 방어력은 90이고 HP는 2416+(Stack)*120
탱킹량 계산을 해보면
물리데미지일 경우 노스택일 때도 란두인이 높은 데다 스택이 높을수록 격차가 벌어진다. 게다가 이건 스텟상의 계산일 뿐이고, 란두인은 부가 효과인 액티브와 패시브효과까지 있다. 즉, 물리데미지 기준으로 란두인이 탱킹량도 높고 유니크 옵션까지 있는 것. 자. 이제 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방어력은 물리데미지만 감소된다! 즉, 물/마뎀 전체를 아우르는 탱킹량을 올려주는 체력을 올리는게 낫지 않은가?
물론 상대 AP가, 시즌 2 '더티 파밍'에 어울렸던 카서스, 오리아나, 애니비아, 블라디미르 등의 광역딜 위주 캐릭이라거나 미드 탑 2메이지 조합일 경우는, 선 란두인은 어울리지 않는 템이다.
그러나 AP가 많이 사장되어버린 시대이기도 하고,
...물론 이런 일련의 계산결과에도 불구하고, 워모그는 여전히 가장 좋은 탱킹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AD의 비중이 높고 (AP가 미드 누커 하나라면, 탱커에게는 없는 것과 다름없다. 여전히 잘 큰 탱커를 잡을 수 있는 챔프는 잘 큰 원딜이지 AP가 아니다) 자신에게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액티브/패시브 효과가 있다면, 무턱대고 워모그부터 올리고 보는 행동은 제고해 보아야 한다.
ps. 사실 초가스가 노스택일 때는 오히려 피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노스택일 때 란두인이 더 높다는 것이고 굳이 체력 증가 스킬이 없는 챔프에도 해당되는 얘기에요. 단 체력 증가 스킬이 있는 챔프를 언급한 것은 그 챔프들이 더 차이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고, AP가 탱커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건 사실이지만 혼자 고립된 상황에서 AP데미지까지 흡수하는 장점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을 땐 안정성을 추구하는 게 좋으니까요.
========================================= 1차 추가 ========================================= 덧글에 자꾸, 그럼AP는요? AP가 있잖아? 이러는데, 이 짧은 글좀 끝까지 읽고 왔으면 한다. 분명히 더티파밍식 광역딜링 미드는 애초에 제외시켰고, AP누커의 경우 탱커를 떄릴 일이 없으니 제외시켰다고 분명히 명시했다. 그니까 상대가 2메이지거나 AP딜량을 무시할 수 없을 때는 그냥 워모그를 올리면 된다. 애초에 이 글을 올린 이유가 란두인 헠헠 란두인사세여 가 아니고 워모그 맨날사는것좀 다시 생각해 보라는건데 왠 이상한 태클이 자꾸 들어오는 건지 모르겠다.
========================================= 2차 추가 ========================================= 어휴 시즌2 문도볼리 베스트공략 작성자 개샊끼들! 피통이 올라가면 당연히 %회복량이 올라가는게 맞다. 근데 탱킹량 기준으로 봤을때 방어력을 올린다고 회복량이 안 올라갈까?
문도를 예시로 썼던 글 복붙하겠다. 한 문도는 피통이 100000에 방어력이 0이다 탱킹량 100000 다른 문도는 피통이 100이고 방어력이 99900이다 탱킹량 100000 똑같이 50% 회복한다 치면 피통 150000에 방어력 0 탱킹량 150000 피통 150에 방어력 99900 탱킹량 150000 이 둘은 탱킹량이 같기 때문에 어느 쪽 문도건 궁의 효율이 같다 = 궁때문에 워모그? 개소리
예시를 문도 궁으로 들었을 뿐 문도 궁이나 워모그 패시브 옵션이나 같은 최대체력%회복이다 즉, 피통이 많아서 워모그 효율이 좋다는 소리는 죄다 개소리고 그냥 피통자체의 효율이 좋을 뿐 워모그와의 시너지는 전무하다. 썬파워모그가 유행했던게 워모그 패시브 극대화라고 한것도 역시 개소리고 그냥 썬파랑 워모그가 좋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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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롤 안합니다 ^오^
ㄹㅇ 이게임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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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잼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