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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00:50
조회: 21,630
추천: 37
막눈은 샤이보다 올스타전에 적합한 탑솔이다.글을 쓰기전에....갠적으로 탑라이너 만큼은,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플레임 엑페 샤이 막눈 썸데이 어느누가 가도 제몫을 해줄거라 생각함
하지만 굳이 막눈이 샤이와 비교할때 올스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면 이유는
한줄로 요약하면,
이건 기존부터 맞춘 팀이 아니라, 이벤트로 만들어진 올스타 팀이라는 사실임
<북미라인업> <유럽라인업> <한국라인업>
탑: 다이러스 (TSM) 소아즈(프나틱) 막눈 or 샤이 미드: 스카라 (디그니타스) 알렉스 이치 (GG) 엠비션 (블레이즈) 정글: 세인트비셔스 (커스) 다이아몬드 프록스 (GG) 인섹 (KTB) 원딜: 더블리프트 (CLG) 옐로우 피트 (EG) 프레이 (소드) 서폿: 엑스페셜 (TSM) 에드워드 (GG) 매드라이프 (프로스트)
보다시피 , 북미는 4개팀에서 출전하고 유럽은 4팀, 한국은 4팀에서 선수가 출전하게 됨
즉 다시 말해, 팀 간의 조직력이 원할할 수가 없다는 사실임.
예로 들면, 원딜-서폿 탑-정글이 같은 팀일 때의 시너지는 굉장히 크고 중요하지만,
보면 이 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은 한곳도 없음.
올스타전을 앞두고 팀을 구성해 연습한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팀에서 보여줬던 조직력 있는
팀파이트를 보여주는데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예상해 보면..
1. '라인전페이즈'에서의 개인기량이 중요할 것이다.
보는 시각 마다 다를 순 있지만, 막눈과 샤이는 둘다 훌륭한 탑라이너 이지만,
다른 특징을 보유하고 있음.
샤이 같은 경우는 라인전에서도 굉장히 안정적인 운영을 하며, 초식정글러에 능숙한 클템이 있어서 인지,
왠만하면 라인은 푸쉬하기 보다는 당기거나 프리징 하는 구도를 선호함.
탑 라이너 간의 대결이 펼쳐졌을때, 샤이의 경기를 보면 대부분 라인에서 압도하겠다 하기 보다는,
로밍이나 팀간의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 영리한 플레이를 즐겨함.
그래서 프로스트 경기에서는 라인 스왑으로 라인전 페이즈를 빨리 끝내고 팀파이트로 가려하는
운영을 자주 보임.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샤이의 올라프를 들 수 있음. 샤이의 올라프가 처음 보였던게,
블레이즈로 출전해서 우승한 MLG를 들수 있는데, 그때 샤이는 라인전 페이지를 오래 가져가기 보다는,
라인을 푸쉬하고 드래곤 싸움이나 미드 로밍 같은 플레이로서 이득을 챙기고, 경기를 케리했음.
SKT1팀과의 경기에서도 올라프를 픽해서 라인전에 집중하기 보다는, 텔포를 통해 봇로밍이나 드래곤 싸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결과적으로 악수였지만.
(샤이가 그렇다고 공격적으로 운영한 경기가 없는건 아니죠...롤드컵 신지드 라던가....)
막눈은 샤이와는 다르게, 굉장히 라인을 푸쉬하는걸 선호하며, 라인전 페이지를 길게 풀어나가는걸 선호하는 선수임.
그리고 개인기와 순간 센스에 능한 공격적인 라인 운영을 샤이보다 능숙하게 하는 선수임.
실제로, 갈수록 솔로킬이 나오지 않는 프로간의 경기에서 솔킬을 가장 많이 따낸 선수가 바로 막눈임
(물론 그만큼 많이 따이기도..끆)
하지만 이러한 스타일은
독이 될수 있는데, 바로 정글러의 위혐에 노출이 되기 때문임. 그래서 막눈은 와치한테 탑을 신경을 많이 써달라고 요청하
편인데, 막눈이 망하는 경우를 대다수 보면, 정글 싸움에서 말렸는데 무리하게 라인 푸쉬 하다가 말리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올스타전은 팀 조직력이 좋지 않기때문에, 탑 라이너와 정글러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함. 거기에다가 북미의 소아즈-다이아몬드 프록스 조합은 국적이 프랑스- 러시아임....
(유럽팀의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언어소통간의 문제..)
따라서 막눈의 이러한 푸쉬하는 라인전 운영에 대처를 못할 가능성이 높고, 탑 라인의 주도권을 상대가 빼앗겼을때
되찾아 오기가 힘들것이라는 것도 유추해 볼수 있음.
또 인섹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육식력 정글러로, 와치보다 공격적인 픽을 선호함.
더블리프트가 인섹과 막눈의 조합을 걱정했지만, 탑라인에서 2:2 가 벌어졌을때, 공격적 성향을 띄는 두명이서
발휘하는 시너지는 생각보다 강할 수 있음.
문단 요약:
로밍과 팀 운영측면에서는 (팀파이트 기여도가 아니라...) 샤이,
라인전 운영과 개인기는 막눈이 우세하다.
하지만 올스타전의 특성상 정글러와 탑라이너간의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못할 것이므로,
순수 탑라이너간의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막눈이 좀더 적합하다.
---------------------------------------------------------------------------------------------- 2. 라인 스왑을 하기 힘들다
소드는 라인전에서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고 국대선발전에서 블레이즈를 탈락시키고 우승했음.
그런데 블레이즈는 MLG 에서 다시 소드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결승전에서 보여준 운영이 바로
라인 스왑, 미드 2:1을 통한 막눈 말리기 전략이었음. 대표적으로 MLG 결승 3경기가 있는데 ,
1:1, 승자조에서 올라온지라 한경기만 이기면 우승하는 상황에서 소드가 꺼낸 조합은 바로 블주부와 서머 3,4위전 1경기
에서 보여줬던 니달리/오리아나/스카너/이즈리얼/룰루 조합이었고, 이 핵심은 바로 막눈의 니달리에 있었음.
이 경기에서 막눈은, 라인 스왑을 피하려고 텔레포트 까지 사용하면서 버텼지만, 결국 라인을 이리저리 바꾸는 바람에
레벨링이 부족해지고, 결국 니달리가 강해지는 6렙전에 따이면서 경기 자체가 말리는 상황이 되어 버렸음.
그리고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막눈은 상대의 미드2:1에서 오는 빠른 로밍과 견제로 탑 라인전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풀어나가지 못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준우승을 하게 됨. 물론 막눈이 라인스왑에서 무리하거나 ,약한 모습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라인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을때보다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사실임.
샤이 같은 경우는 2:1 라인 스왑에서 가장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탑 라이너임. 실상, 프로스트같은 경우는
라인전의 강함을 이끌어 경기를 끝내겠다는 소드의 운영과는 달리, 조직력 있는 팀파이트와 운영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앞서 말했듯이 라인 스왑을 통해 라인전을 빨리 끝내는 걸 선호함
하지만 문제는, 올스타전에서는 라인 스왑이 원할히 이루어질수 없다는 사실임.
라인 스왑은 단순히 위치를 바꾸는 것만이 아니라,
정글러의 동선을 강요함으로써 상대방에서 자신이 원하는 운영을 강요하게 만들수 있고,
타워를 빨리 밀어 라인전을 빨리 끝내려고 하거나, 디나이를 시켜 성장을 방해하는 등,
이후를 내다보는 운영방법임.
지금은 거의 보편화된 이런 라인스왑이 1년전만 해도 지금처럼 많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팀간의 조직력이 지금처럼
높진 않았고, 이후의 운영을 제대로 풀어갈 정도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임. 솔랭에서 라인스왑이
대회처럼 자주 나오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다고 볼 수 있음.
마찬가지로 급조된 올스타팀에서는 팀간의 조직력이 높지 않은 수준인 데다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대표팀이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라는 원딜-서폿 듀오의 팀소속이 다름. 따라서 라인 스왑이 잘 이루어 지기 힘들 것으로 보임.
문단요약:
라인스왑은 올스타전에서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라인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막눈의 존재감을 더 커지는 성향으로 볼때,
안정적인 샤이의 운영보다는 막눈의 공격적 운영이 더 잘 발휘될 가능성이 크다.
p.s 첫번째 매니아 칼럼인데,
필자는 게임을 많이 하기 보다는 , 거의 모든 경기를 챙겨보는 한명의 애청자중 하나임 물론 올스타전의 특성상 필자는 막눈이 좀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거고, 내 말이 진리요 답이란 얘기도 당연히 아니다. 어느 누가 가든, 충분히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함 그러니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수를 응원하고 뽑되, 상대방을 험담하고 싸우지는 말자.... 다들 최고의 선수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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