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타2가 실시간 검색어에 뜨고 있다.


롤 인벤 메인에도 도타2 베타키 신청 관련 글이 있다.


내가 도타1를 하던게 작년인가 까지 였다. 롤이 출시되면서 도타 유저가 급속하게 줄었다. 

도타2가 생기면서 역시 도타1 유저가 줄어든게 보였다.


아직까지는 베타 기간이지만 넥슨 도타라고 뜬게 보인다.

도타1를 즐겨하던 유저로서 AOS의 하나인 롤의 발전은 나에게 반갑다. 최근의 칼바람 나락까지만 봐도 롤이 얼마나 진보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롤의 진보와 도타2의 출현으로 인해서 AOS류의 게임은 더욱더 강세를 보일 것이다.


내가 도타할 때와 다르게 롤만의 문제점이 있다면 욕설, 패드립, 탈주, 트롤 등이다.


먼저 탈주

도타1유저들은 잘 알것이다. 밴리스트의 위엄을. 한 번 게임에 나가게 되면 밴리스트에 아이피가 오르게 되고 그 후로는 밴리스트가 떠돌게 되면서 그 사람이 방을 들어가게 되면 자동으로 밴리스트가 감지하게 되면서 탈주범으로 인식하게 되고 방장은 바로 강퇴를 한다. 워3하에서 도타는 밴리스트에 의해서 나름 깨끗한 상황이었다. 밴리스트 때문에 더욱더 조심스럽게 겜을 하게 되고 함부러 나가는 일은 크게 없었다. 

하지만 현재 롤은 전혀 다르다. 탈주했을시에 밴리스트와 같은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신고일 뿐이다. 우리 팀이 나갔을 경우에 우리 팀은 모두 한입으로 리폿을 시켜달라고 한다. 왜? 그들은 그 한명 때문에 게임을 졌고 그 피해를 그 사람이 물어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랭크 게임같은 경우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적팀은 귀찮을 수도 있고 이겼으니까 상관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하는 말이 '무슨 일이 있었을 수도 있잖아요?'와 같은 말이다. 물론 게임을 하는 도중에 나갔으니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해서 무조건 탈주가 허용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픽 상황에서 닷지를 할 수도 있고 게임을 찾는 도중에 자신이 취소할 수도 있다. 무슨 일이 있다면. 


롤에서는 끊임없이 탈주 문제가 있고 탈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탈주시에는 정지를 먹이는 것과 같은 강한 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패드립, 욕설

사실 한국에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패드립과 욕설이 난무한다. 하지만 왜 유독 롤은 그게 더 심할까 모르겠다.

내가 작년 초창기에 롤을 할때만 해도 욕설과 패드립과 같은 말은 크게 없었다. 게임에 더욱더 집중하고 이기려고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롤을 하다보면 정말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들이 많다. 물론 패드립과 욕설이 해결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해결이 안된다고 해서 그저 방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누군가는 대책을 내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하고 쓰는 것도 이상하지만 대책은 없다. 채팅을 금지시키고 모든 것을 핑으로 해결하는 상황이 나온다면 모르겠다. 하지만 현 상황에선 불가능하다.


그럼 왜 불가능할까?

롤은 5:5 게임이고 상대방과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다. 스타는 1:1 게임이니 패드립이나 욕설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롤보다는. 하지만 5:5 게임에서는 팀플이 중요하고 내가 못하면 다른사람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다. 한 쪽이 못하게 됨으로써 서로를 욕하고 헐뜯고 결국 게임에 지게 된다. 즉, 승패로 인해서 욕설과 패드립이 난무한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상대방에 대한 우월감이다. 롤을 하다보면 흔히 있는 현상이다. 라인전을 이겼을 경우에는 속된 말로 아가리를 턴다. 그 케릭을 왜 골랐냐느니, 손이 잭스라느니, 눈이 리신이라느니 등등 일종의 욕설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남보다 잘한다는 것은 물론 중요한 것이고 게임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그 행위를 남에게 들어냄으로써 남에게 피해를 주는가? 자신의 기분이 좋으면 됬지 남의 기분까지 굳이 다운시킬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런 등등의 문제로 인해서 사실상 욕설과 패드립은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트롤

트롤은 어딜가나 존재했다. 카오스나 도타 등 그러나 롤이 가장 심하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법의 약함이다. 밴리스트와 같은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단지 리폿만이 답인 상황이다. 더욱이 트롤로 인해서 이긴 팀은 명적까지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존재한다. 이 역시 법의 무능력 때문에 그럴 것이다. 솔직히 나는 롤에도 밴리스트와 같은 시스템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트롤임을 명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트롤과는 게임을 안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최근에 이런 글을 쓰게된 계기는 일반 게임 때문이다. 본인은 랭크게임만 한다. 현재 일반 게임 승패를 합치면 대략 500게임정도 된다. 랭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아는 사람이 일반 게임을 하자고 해서 그냥 했다.


하지만 상황은 가관이었다. 내 지인마저도 트롤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픽 부터 패드립과 욕설이 난무하고 게임 도중에서는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현실속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롤만 하면 사람이 달라지는지는 대학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머 그냥 작성한 글이기도 하지만 나는 롤에 대해서 걱정이 많다. 후에 도타2가 완전히 오픈을 했을 경우에 롤의 이러한 유저들이 도타에 흘러들러오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