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바론과 포탑 트롤운영 BEST30

 

 서론

 

롤 실력은 라인전 50%, 운영 50%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절대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라인전과 운영은 롤에서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심해인들은 라인전은 중요시 여기는데 운영은 알지도 못하면서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심해에서 라인전은 꽤나 잘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운영도 잘하는 사람은 절대로 심해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브론즈에 KDA충, KDA관리러들이 수두룩하게 많은 이유는

 

이들이 운영 자체를 하지 않고, 사리면서 KDA만 관리하기 때문이다.

 

KDA를 관리하기 위하여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포탑을 밀거나 하는 행위는 아예 하지 않고,

 

오로지 KDA만을 보고 게임을 지고 영원한 브론즈가 된다.

 

 

이러한 이들이 대부분 자신이 캐리해도 운영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하여

자신의 KDA가 아무리 좋아도 멱살캐리를 하지 못하고 

오로지 패배의 원인이 자신보다 못한 팀원에게만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놓고 왜 자신이 킬값을 하지 못하는지, 반성하지는 않는다

심해에서는 그냥 캐리가 아니라 멱살캐리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다.

단순한 캐리와 멱살캐리의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다음은 필자가 시즌4 시절 브론즈를 거치며, 시즌5를 플레1로 졸업하는 과정에서

 

심해시절 배운 반면교사, 즉 트롤 운영 종류의 기록이다.

 

참고로 시즌5를 플래티넘 혹은 다이아 이상으로 졸업했다면, 이 글을 볼 필요가 없다.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알아서 감으로 운영을 배우게 된다는 사람이 있는데,

 

심해는 분명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심해는 심해구간인 것이다.

 

 

 

 

 

심해 트롤 운영 BEST 30가지

 

 1.한타대승하거나, 상대편을 짜르거나 죽인 후에 포탑을 밀던가 오브젝트를 챙기던가 하지 않고

   남은 HP를 채우러 전부 집에 귀환을 타거나 옆에 정글캠프로 정글몹 먹으러 가는 경우.


상대편을 짜르거나 죽이면 바로 라인푸쉬 혹은 라인압박을 해서 포탑을 밀던가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해서 이득을 보아야 한다. 

 

문제는 심해에서는 아무도 포탑이나 드래곤에 핑을 찍지 않고 "전부" 집에 귀환을 타거나 옆에 있는 정글캠프로 정글몹 먹으러 가는 것. 

 

따라서 심해에서는 상대팀을 짜르거나 죽이면 상대포탑과 드래곤에 지목핑을 존나 찍어서 라인압박을 계속 죽어라 오더내려야 한다.

 

또한 라인클리어가 힘든 서포터 포지션을 택하면 라인 관리로 하는 운영 자체가 한계가 있으므로 심해에서는 서포터 포지션을 기피할 것.

 

 

 

2. 바론을 쳐먹고 바로 라인을 밀지 않는 경우

 

바론먹으면 뭐해야할지 모르는 트롤들이 엄청나게 많다. 바론 버프는 4분이다. 그런데 그 4분동안 아무것도 못하거나 상대에게 죽어서 버프를 헌납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바론을 먹은 후 바론 버프 4분동안 정글링만 하는 트롤도 있다. (바론이 300원 먹으려고 먹는 버프인 줄 아나보다…!)

 

또한 심해는 기묘하게도 바론을 먹고 꼭 우리팀 정글 혹은 상대팀 정글로 버프헌납하러 놀러간다.

바론을 먹으면 팀원들 모두 라인푸쉬를 해서 라인압박을 해야 이득이 생기는데 엉뚱하게도 바론을 먹은 다음 라인푸쉬해야 할 시간에 정글링(……!!) 을 하거나 혹은 라인을 밀어야 할 시간에 솔용도 아닌 다수가 모여서 드래곤을 챙기려하며 결국 교전이 발생하여 바론버프를 전부 헌납시키고 역으로 에이스가 뜬다. 그래서 오히려 바론을 먹은 게 역전각을 주는 극암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덕분에, 항상 심해에서는 바론 오더 후 바론 버프 사후관리 오더까지 내려줘야한다.

예를 들어 엉뚱하게 다른데서 놀지말고 전부 다 바로 라인을 밀라고 하던지 등등.

 

바론오더를 제대로 내리고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후엔 알아서 하겠지 안심하고 다음 오더까지 내려주지 않는 순간 애들이 갑자기 뜬금없이 드래곤트라이를 하거나 상대방 정글캠프로 가서 다 죽고 역전을 당하는게 심해다.

 

 

3. 바론을 쳐먹고 바로 정비하러 안가고 얼쩡대다가 짤려서 버프를 헌납하는 경우


4. 미드 억제기를 민 다음 바텀과 봇을 집중압박하지 않고 미드로 계속 돌진하여 짤리는 행위

    (#5번의 반대경우)

 

억제기를 민 다음 억제기 민 곳을 또 가는 건 대표적인 롤알못 등신행위이다. 미드억제기를 밀고 5:5한타를 무조건적으로 이길 수 있어서 게임을 바로 끝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드는 슈퍼미니언의 도움을 받아 최소한의 수비만 하며 바텀과 탑을 가서 라인을 미는게 매우 지극히 기본적이고 당연한 운영행위이다. 이는 바텀과 탑의 라인을 장시간 압박하는 데에 성공하면 바텀과 탑이 뚫리거나 혹은 쌍둥이포탑이 저절로 미드 슈퍼미니언에 무너지거나 둘 중 하나의 이득을 무조건적으로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프로게임에서는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에 스노우볼링이 굴러가서 억제기를 먼져 깬 팀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정반대가 된다.

 

5. 미드 억제기를 밀고 바로 쌍둥이포탑을 깨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예외적 상황에서 굳이 바텀과 봇을 가는 행위

   (#4번의 반대경우)

 

3번의 경우와 반대경우이다. 게임이 지나치게 우세할 경우, 한타를 2번연속 계속 짜르면서 이기는 경우, 바론버프를 먹고 5명이 전부 미드에 모여 확실히 한타를 대승할 수 있는 경우, 혹은 여러가지 기타 예외상황에서 미드억제기를 밀고 바로 쌍둥이와 넥서스를 뚫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는데 굳이 이상한데를 가서 게임을 질질끌다가 역전패당하는 경우.

 

6. 스플릿 전략챔프도 아닌데, 미드가 우주끝까지 뚫리는 중에도 우리팀 바텀이나 탑이 바텀 혹은 탑1차 타워에서 사는 경우

    (#7번의 반대경우)

 

상대팀 미드는 1차도 안뚫렸는데 우리팀은 미드2차가 뚫리고 억제기 앞 3차가 압박당하기 시작할 때까지도 우리팀 바텀 1차포탑이나 탑 1차포탑에 가서 노는 제정신이 아닌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정도로 미드가 심하게 뚫릴 경우에는 바텀과 탑 1차를 주더라도 빠른 합류를 해서 상대팀 미드도 최소한 1차 2차는 밀어줘야 하는게 정상이다. 또한 미드2차가 밀렸는데도 아직까지 저 끝의 바텀 1차 탑 1차에서 지박령으로 살아서 짤리는 경우가 많다. 포탑시야확보를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거지만 생각을 하지 못한다. 때론 탑과 봇1차, 2차타워를 버리더라도 미드2차, 3차를 막고 상대팀 미드를 밀어야할 때가 있다. 

 

7. 탑라인이 텔포를 가지고 있거나 스플릿 이득을 취하기에 적합한 챔프이며 잘 컸는데도 스플릿푸쉬를 하지 않는 경우

   (#6번의 반대경우)

   

이 경우에는 상대팀 조합이 한타에 훨씬 유리한 조합이며 우리는 한타에 적합하지 않은 스플릿 푸쉬 전략에 걸맞는 조합이라던지, 이런걸 아예 생각을 안하고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리팀에 제드,트린다미어,잭스 같은 스플릿챔프가 있는데 5:5를 무조건 지는 조합과 상황을 갖췄다면 스플릿으로 쥐고 흔드는게 당연한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는 스플릿챔프가 당연히 1:1정도는 이길 수 있을 정도는 되야한다. 이러한 챔프들은 왠만한 챔프를 1:1로 이길 수 있는 챔프들이다. 하지만 상대팀의 왕귀챔프가 스플릿을 마크하고 4:4를 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게임은 지므로 빠른 서렌을 치도록 하자.

 

8.라인전이 매우 유리하며 격차를 벌려 포탑을 일부러 늦게 밀고 이득을 취하기에 적합한 상황에

  엉뚱하게 포탑을 내주고 상대팀이 한타에 더 유리한 조합인데도 빠른 한타페이즈로 가서 대패하는 경우.  

 

때로는 포탑을 일부러 늦게 밀어서 CS 손실을 유도하고 라인전을 적당한 선으로 길게 이끌어나가 이득을 취해야 할 떄가 적합할 때가 있다. 그리고 한타보다 스플릿전략으로 가는 게 유리한 챔프가 있다.

 

9. 상대팀 서포터는 로밍움직임이 활발한데 우리팀은 봇라인 서포터가 지박령으로 사는 행위.

    (#10번과 반대 경우, 즉 서폿이 문제)

 

2:1 상황에 킬도 따지도 못할거면서 우리팀 서폿은 지박령으로 사는데 상대팀서폿은 로밍으로 미드부터 탑까지 게임을 터트리고 다니면 멘탈이 혼미해진다. 원딜이 최소한 사릴 줄은 아는 실력이며 서폿이 자리를 비우는 순간 킬을 내주는 트롤이 아니라면 서폿도 적절한 상황에 로밍을 다니는 게 좋다. 그러나 항상 우리팀 원딜은 서폿이 없는 순간 바로 상대팀에게 던지는데 상대팀 원딜은 2:1 상황에서는 바퀴벌레처럼 버티며 사릴 줄 아는게 함정.

 

10. 원딜이 서폿없을 때 사릴 줄 모르는 경우.

     (#9번과 반대 경우, 즉 원딜이 문제)

 

그 유명한 일명 아나키 "관O듀오 인터뷰" 中 상윤의 명언  "원딜은 사리는 것도 능력입니다 서포터 행님".

 

11. 탑과 미드가 맵리를 못하여 카정을 당하거나 카정을 하는 순간 상대팀 탑과 미드만 합류하여 엿되는 행위.

      (#12번과 반대 경우, 즉 탑미드가 문제)

물론 이미 때가 늦거나 가도 지는 게 확실할 경우는 합류자체를 안하고 cs나 챙기고 라인미는게 이득일 때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글이 죽든 안죽든 정말 우리팀 정글이 노답수준이다 하는 정도가 아니면 백업을 해줘야한다.

그래야 정글입장에서도 탄력을 받고 자신감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우리팀의 맵리수준도 믿을 수 있다.

 

11. 우리팀 정글이 카정을 할 때 이득 챙길것만 챙기고 빠르게 나오기는 커녕 성과없이 오래 머물러서 상대팀 탑 미드 합류에 짤리는 행위.

     (#11번과 반대 경우, 즉 정글이 문제)

​우리팀 탑과 미드가 아무튼 합류시도를 했다면, 이는 상황판단근거없이 무리한 카정을 한 정글러의 잘못이다.

카정할 때는 상대방과 우리팀 라인 구도상황, 상대팀 정글의 위치, 가까운 우리 라인이 상대 라인을 밀고 있는가, 밀리고 있는가, 정글싸움에서의 챔프간의 상성 이 모든 것을 고려하고 그 밖에 변수가 되는 상황까지 모두 고려한 다음 상대방의 정글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발빠르게 이득 볼 것만 이득보고 나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상대방 정글 쪽이므로 들켰을 때 지리적으로 상대방 백업이 빠르기 마련이다.

 

12. 바론트라이를 할 만한 딜과 탱도 안되는데 무리한 바론트라이를 아무런 근거없이 시도하며 역바론당하는 경우.

 

13. 아무런 근거도 없이 드래곤 트라이를 시도하는 경우.

 

이 경우는 완전히 운에 맡기는 경우로써, 95%는 역드래곤 당해서 한타대패를 건네주게 된다.

 상대팀 바텀1차를 민 바로 직후 시야장악에 유리해진 순간, 상대팀 미드가 죽거나 집에 가고 우리팀 미드는 가까이에 있고 봇라인전도 우세하여 합류전을 이길 수 있을 때 등등. 상대팀 정글이 탑에 있고 우리팀 정글이 주변에 있으며 미드 바텀이 있고 상대팀 탑은 텔이 없을 때 등등. 여러가지 근거를 가지고 드래곤 트라이를 시도할 수 있지만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용치는 경우가 많다.

 

14. 70% 확률미만의 안전하지 않는 바론 트라이를 시도하는 경우.

 

롤챔스에서 이런 말이 있다. 북미팀은 30% 성공확률만 되어도 바론트라이를 시도한다, 중국팀은 50%확률이면 시도한다, 한국팀은 반드시 7할 이상 확률이여야 바론트라이를 시도한다. 진짜 안전하지 않는 바론트라이는 오히려 격차를 벌리는 역바론각만 주게 된다.

 

15. 상대팀 바론트라이 실패 후 역바론각 상황에서 역바론을 하지 않는 경우


16. 바론낚시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바론 낚시나 허위 모션 없이 정직하게 트라이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서 ​그대로 버스트를 해야하거나,

바론 피가 주로 30% 정도 일정수준 이상에서 바론트라이를 중단하고 한타로 돌입해야 할 때 등등이 있는데,

이를 구별 혹은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

 

17. 정글이 트페가 있는데 미드를 안파고 탑이나 봇갱가서 트리플킬을 주는 경우,

     탑과 바텀이 트페 혹은 쉔이 있는데 궁스펠체크, 위치체크를 안하고 교전을 신청하며 갱콜을 하는경우.


기본적인 쉔과 트페상대의 운영법을 모르는 경우이다. 쉔과 트페가 있을 때는, 쉔과 트페만을 계속 집중적으로 공략해야한다. 다른 라인에서 교전이 일어나는 순간 망하기가 쉽상.  이 경우엔 오히려 바텀에서 "쉔 혹은 트페있으니까 갱오지마세요" 하는게 좋다.

 

18. 정글동선이 어마어마하게 낭비하는 행위

 

기본적으로 애매모호한 되지도않는 갱각을 계속 보거나,

수풀에서 갱각본다고 세월아 내노라 5분동안 대기 잠수를 타거나,

탑/바텀 라인이 밀어진 곳은 땅굴갱으로 역갱/다이브각을 볼 수 있음에도 오직 고지식하게 당겨진 라인만 간다거나,

심지어 땅굴갱이 뭔지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경우,

한캠프먹고 반대캠프 쭉 멀리 걸어서 하나 줏어먹는 등등.

이해할 수 없는 유형.

이런 유형은 해당 챔피언의 정글방송이라도 보면서 감이라도 익히고 게임하는 걸 추천한다.

http://lol.inven.co.kr/dataninfo/champion/manualToolView.php?idx=122211

정글 인벤 공략 중 하나. 시즌 6 전용으로 방송 강의 동영상이 있다. 유튜브 영상인데, 처음 켜놓고 2분정도 있으면 화질이 매우 선명해진다.

OPGG에 가서 녹화해서 자신이 실수를 많이 한 판을 리플레이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캐리했는데 운영을 잘못해서 진 판이라던가, 실수를 자주 많이 한 판 등등.

 

19. 현재 시즌6 타워메타에 타워를 내주고 용을 먹는 행위

 

시즌6에 와서는 시즌 5에 비해서 드래곤이 개무쓸모 걸례짝이 되버렸다. ​5용까지 갈 일은 절대 없다.  타워 >>>>>>>>>>> 용을 기억하도록 하자. 쓸데없는 로밍보다 타워미는 게 압도적으로 이득일 때가 많다.

 

20.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작골이나 정글몹먹고 라인가는 행위

 

인벤공략에는 라인당기거나 빠른 선2렙을 위해 블루나 레드 작은거 혹은 칼날부리 작은거 먹고가는 팁이 있는데, 간혹 룬이 없는 저렙때 일반겜을 돌리며 이런걸 해서 피가 4분의 1은 깎인 채 라인복귀하거나, 라인푸쉬를 1렙부터 거세게 하는 애들한테 오히려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의미없이 내주거나, 라인복귀를 늦게해서 뻔히 당당히 걸어오다가 1렙때 논타켓스킬을 몇대맞고 시작해서 라인전이 망한다던가 등등. 심지어 최근들어 텔포메타를 너프시키기위해서인지 패치로 정글몹경험치까지 하향되었으므로 이런건 융통성있게 자제하자.

 

21. 미드가 라인 쳐밀면서 와딩도 안하고 핑와도 안사며 갱오라고 하는 행위

 

탑이나 바텀은 라인을 밀어도 진짜 극하게 하드푸쉬를 하지 않는 한 땅굴갱이라도 갈 수 있지만 미드는 라인을 밀면 다이브라도 하지 않는 한 갱각을 만들 수가 없다. 섣부른 다이브를 하다가 역갱당하면 망하는건 당연지사이다. 이런 트롤행위는 기가막히게도 10명 중에 9명이 야스오충이다. 샤코나 이블린이 있어도 핑와는 절대 사지 않는다. 게다가 와딩하면서 상대가 보이는데 갱당하는 건 더 병신짓으로써, 아무 이유없이 당당하게 "와딩했는데 갱당했다" 하는 것은 자신의 눈이 노맵리 사시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특히 브론즈에선 바텀/탑 땅굴갱도 없고 부쉬 시야를 돌아서 오는 미드 갱도 없다.

 

심해에서는 바텀/탑은 일반적인 갱루트에 와딩만 해도 왠만해선 갱을 당하지 않는다.

 

심해에서는 미드도 한쪽부쉬에 와딩하고 와딩한 부쉬 방향에서 딜교와 CS수급을 하면 왠만해선 갱당하지 않는다.

 

심해에서는 심지어 핑와까지 이용해서 모든 가능한 루트에 와딩을 해놔도 몇분이 지나도록 핑와를 상대방이 없애지 않는다.

 

물론 미드 양쪽부쉬에 와딩해도 사각시야를 노려서 돌아서 가는 갱루트라던가 다이브하는 갱이라던가 여러가지 갱각을 노릴 수 있지만

하위티어에는 절대 그런 예외적인 갱각이 없으므로

혹여나 자신이 미드 양쪽부쉬에 와딩도 제대로 안하고 라인을 쳐밀며 갱오라하는 야스오충이라면 반성하도록 하자.

 

 

22. 상대미드가 로밍가서 이득얻을 때 우리편 미드는 [맞로밍카운터 OR 타워밀기/피깎기] 둘 다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

 

이 경우엔 미드가 트롤이다.

그 외에도 주로 얻을 수 있는 대체이득을 잘못된 판단으로 버리는 행위 / 이득과 손해계산을 못하는 행위가 많다.

맞로밍할 타이밍을 놓친 시기에 미드타워 HP를 깎고 챙길 수 있는 이득을 포기하고 굳이 억지로 맞로밍을 하여 괜히 헛걸음만 한다던가.

탑갱으로 1킬주면 반대라인으로 갱을 가서 이득을 보거나 반대쪽 정글을 카정하거나 대신 용을 챙기는 걸 할 수 있음에도 안한다던가,

또한 미드나 원딜이 로밍이나 합류전에서 서폿이나 정글과 1:1 교환하는 행위는 손해라는 걸 인지 못하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해득실을 따져야되는 상황이 많다.

 

23. 미니언은 움직이는 와딩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그래서 바텀1차를 먼저 밀면 용은 시야싸움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에 대부분 공짜로 따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미니언이 와딩역활을 한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영방식을 이해할 수도 없고, 소규모 교전 상황에서도 자주 짤리게 된다.

 

24. 1/3/1 스플릿 구도 VS 0/5/0 에서 0/5/0에게 밀리는 경우.

 

이는 라인푸쉬력이 쓰레기인 베인, 이즈 같은 챔프로 탑이나 바텀에서 스플릿하거나

미드진영에서 대치거리를 제대로 주지 않고 포탑 수성을 제대로 안하며 상대방에게 이니시 당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초중반때 1/3/1이 유리할때는 한명이 뒤로 몰래 가서 0/5/0 팀에서 미는 라인의 미니언 보급부대만 차단하면 된다.

그러면 포탑을 밀 수가 없고 그 사이에 131 구도가 밀게 된다.




25. 블루팀 방향 기준으로, 상대팀 미드 1차와 탑1차를 먼저 밀었을 때 상대팀 레드와 바론시야 장악이 필수인데 이어지지 않는 행위.

 

26. 블루팀 방향 기준으로, 상대팀 미드 1차와 바텀1차를 먼저 밀었을 때 상대팀 블루진영 시야 장악이 필수인데 이어지지 않는 행위.

 

 


27. 블루팀 방향 기준으로, 탑1차 민 후 미드1차 돌려깎기를 하지 않고 상대팀 미드1차가 건재할 때 탑2차로 깊숙히 돌진하여 짤리는 행위.

     (#25번과 동일 맥락)

 

28. 블루팀 방향 기준으로, 바텀1차 민 후 미드1차 돌려깎기를 하지 않고 상대팀 미드1차가 건재할 때 바텀2차로 깊숙히 돌진하여 짤리는 행위.

     (#26번과 동일 맥락)

 

추가::
Q.

미드1차를 밀었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탑과 바텀1차는 밀지못했고 탑바텀라인이 중간정도면.

A.
당연히 라인밀어놓고 바텀부터 가서 함께 합류싸움을 하여 바텀1차를 밀어야합니다.

그 다음에 오더내려서 바텀애들과 함께 드래곤먹고 탑1차까지 밀러가셔야하구요.

또한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러 가셔도 됩니다.

허나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어떠한 방식으로든 "돌려깎기"를 하셔야합니다.

     


 

29. 바론 트라이 타이밍에 바론 트라이 조합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탑에 트런들 같은 하드탱커가 있고 엘리스와 칼리스타, 카시오페아, 베인같은 챔프가 포함된 조합같은 경우에는 바론트라이 가능 시기가 매우 빠른 조합에 속한다. 지속딜 자체가 강한 챔프거나 체력%데미지 스킬을 보유한 챔프들이기 때문에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지속딜량이 상대적으로 다른 챔프조합과는 다르다. 따라서 탑에서 하드탱커만 든든히 받쳐준다면 일반적인 시기보다 빠른 시기에 바론트라이 시도가 가능하다. 심지어 조합이 좋고 우리팀이 상대방보다 전체 글로벌 골드차이, 시야등을 비롯한 전체적 상황이 유리하다면 허를 찌르는 20분 몰래 바론도 할 수 있다.

 

30. 상대방 포탑과 라인 밀 생각은 절대 안하고 KDA만 관리하는 경우.

 

​전문 KDA 관리러 부캐이거나, 브론즈 현지인, 그것도 초딩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사람들이 라이너를 맡게 될 경우 

본인 팀의 라이너가 27/0/15 임에도 패배하는 극혐상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