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렇게 하기 전까진 최대 다이아가 전부였고, 플레에서 좌절된적도 있었다.

 

근데 이런식으로 겜하다 보니깐 마스터 티어 진짜 바로 찍었다.

 

 

1. 멘탈 챙겨라

 

- 흔히 말해서 멘탈 챙기란말 지겹게 들어봤을건데

 

이거 실천되는사람 과연 몇있을까? 내가 랭겜만 이때까지 2000판 넘게 하면서 느낀건데

 

진경기들중에 멘탈이 단단한 애들은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에 꼽을정도였다.

 

당시엔 나도 멘탈이 약했고, 그래서 적군이 퍼블땃다는 소리만 들리면 그 게임은 이미 기운거라고 생각할정도였지.

 

그때가 최대 플레티넘이었고 시즌 두번 연속 플레에서 좌절했다.

 

상대방이 초반에 여기저기서 킬따고 스노우볼링 굴려가면서 압박하면 누구라도 멘탈 깨지겟지?

 

상대 탑리븐은 혼자 무쌍펼치고 있고, 상대 미드 아지르는 멀리서 꼬붕보내서 춉춉 찌르고있고, 우리애들 피는 상대 서폿 포킹에 맞고도 빈사상태되고

 

누구라도 그 게임 포기하고 싶을건데

 

난 이럴때 과감히 말한다.

 

멘탈만 챙기고, 지금 당장 뭐가 필요한지, 팀에 뭐가 필요한지만 잘 생각해서 굳세게 플레이해라.

 

내가 부캐 브론즈에서 랭겜 돌리면서 느낀게 먼지아냐? 실레기, 골레기들이 백날 브론즈 까는데?

 

솔직히 실레기나 골레기나 브론즈나 다 똑같다. (챌린저 입장에선 마티까지 똑같다고 하지?)

 

실력이나 피지컬은 확실히 브론즈보단 골레기가 나은데..

 

내가 그래도 브론즈가 더 잘한다고 할수 있는건, 얘네들은 멘탈이 그래도 꽤 강하더라.

 

이유는 아마 운영에 '운'자도 몰라서 쟤네가 유리한건지 불리한건지, 쟤네가 스노우볼을 굴리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니깐 그런거 같은데..

 

어찌됫건 브론즈에선 (내가 강제멱살캐리한거 빼고)생각보다 90프로나 기운 상황에서도 역전하는 경우가 많더라.

 

뭐 상대도 브론즈라서 역전 쉽게 내줬다고 생각할진 모르겟지만, 어찌됫건 얘네들이 90프로나 기운 게임을 아무말없이 묵묵히 하는거 보고 놀랐다.

 

근데 이게 실버나 골드나 플레티넘, 심지어 다이아까지 영향이 갈까?

 

ㅇㅇ 감;;

 

꼭! 퍼블따서 킬딸치는 애들이 한새끼씩 있는데, 그런애들은 나중에 뽕한사발 거하게 취해서 앞에서 깝죽대면서 자기의 플레이를 보고 딸치는 애들이 있다. 이건 다이아도 마찬가지.

 

우리는 멘탈 잡고 그런애들을 잘끊어먹으면 된다.

 

1뎃 2뎃정도는 우습겠찌..

 

그렇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어느순간 그렇게 잘라먹던게 점점 불어나서 낮우엔 다시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짐.

 

이러 ㄹㅇ이니깐 내가 딱한마디 할게.

 

 

절대 게임 포기하지마라. 어찌됫건 역전은 무슨 상황에서도 나온다.

 

 

 

 

2. 조합빨 신경쓰지마라

 

- 가끔씩 랭겜돌리면 꼭 여러부류를 만나는데 그중 꼭 한부류가 바로 '조합충'이다.

 

내가 이 챔프 선택하면 "아 우리 조합 별론데, ooo없어요?"이런애들 있다.

 

흔히말해서 정치병도진 새끼인데.. 절대 들을필요 없다.

 

무조건 니가 잘하는 챔프로 승부하거나, 니가 확실하 카운터 칠수있다고 생각하는 챔프로 해라.

 

조합은 저기 챌린저부터 따지는거야.(사실상 챌린저도 그닥 따지진 않는답니다)

 

마스터티어는 조합빨이 약~간 날순 있어도, 다이아까진 절대 아니다.

 

미드 야스오하나에 아군 전부가 에어본 없어도 미드 야스오가 잘하면 알아서 에어본 시키고 알아서 썰고 알아서 나온다.

 

절대 조합충들 얘기 듣지마라.

 

조합충 상대하는 법은 간단한데, 위에 말했떤 멘탈을 최대한 건들지 않으면서 좋게 타이르는게

 

"아 제가 그 챔프가 없어서요.."

 

아니면

 

"아 제가 그 챔프는 브실골 수준이라;;"

 

이렇게 하면

 

알아서 아닥하더라.

 

 

 

3. 마지막으로 욕하지마라. 아니 그냥 채팅을 하지마라.

 

- 고의트롤 하고싶냐?

 

그럼 게임상에서 일부러 트롤짓하지말고

 

딱 하나만 말해라.

 

"아 서폿 쓰레쉬 개못하네"

 

"아 우리 정글 머함?"

 

"아 갱갔는데 호응 개구리네"

 

"우리 원딜 생존만 하고 딜은 안넣음 ㅋㅋ"

 

"이미 진듯 ㅇㅇ"

 

이중 한가지만 지속적으로 얘기하면

 

그게임은 내가 과감히 말한다.

 

##페이커가 와도 그 게임은 못이김##(거짓말 좀 많이 보탬 사실)

 

저게 브실골에서만 나오는 채팅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만에 말씀. 플레기도 흔하거니와 다이아도 흔하디 흔한 채팅말중 하나다. ㅋㅋㅋㅋ

 

근데 저런 말하자나? 역전은 개뿔.

 

오히려 막상막하던 경기도 한방에 무너지는 마법의 디버프다.

 

못믿겠찌?

 

너네가 승기 어느정도 잡은 선에서 저런말 한번 해봐.

 

진짜 내가 장담하는데 그 순간 너네팀 와르르 무너지고 100프로 진다고 내가 장담한다.

 

4명이 같이 친구라서, 그 친구들이 우연히 한 큐에 잡혀서 같이 하는 게임일 경우가 아니고서야

 

100프로 질수있다.

 

 

마스터 티어까지 가고 싶으면

 

아군이 똥을싸던 설사를 하던 장기까지 털리던 간에

 

입닫고 "힘내세요! cs라도 잘챙기시면 이길수 있는 게임이에요!!"라고 딱 한마디만해라.

 

아무리 멘탈 십쓰레기 호로 새키라도

 

저말들으면 최소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리고 만약 니가 똥을쌀때

 

상대가 너한테 ㅈㄹ을 한다고 치면

 

"ㅈㅅ 콜확실히 드리고 cs잘 챙길게요"라고 딱 한마디만해주고

 

그새키 차단해라..

 

그리고 채팅을 하지마라 그냥.

 

 

 

아니 그냥 제일 좋은건 게임 시작부터끝까지 채팅 하지마라

 

우리에겐 좋은 alt + @ 가 있다.

 

 

 

 

 

 

내가 골드에서 플레기까지 가는데 2번을 실천했고

 

플레기에서 다이아까지 가는데 1번 2번을 실천했고

 

마지막 다이아에서 마스터티어까지 가는데 3개다 실천했다.

 

 

 

 

혹시 지금 브실골플다 에서 허덕이는 중생들은

 

꼭 실천해라.

 

어차피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거고, 스트레스 받을필요도 없다.

 

멘탈 챙기고, 솔직히 너네 마티 달던 챌린져 달던 너네가 프로게이머 할거 아니면 먼 상관이냐?

 

연봉이 높아지냐 아니면 없던 여친이 생기냐 아니면 미래 마누라 얼굴이 이뻐지냐?

 

 

전혀 달라지는건 없다.

 

다 니 생각에 달린거야.

 

그판 지면 운나쁘게 진거고, 그 판 이기면 멘탈 잘챙겨서 이겼다고 생각하고

 

멘탈 챙겨라.

 

ㅇㅋ?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