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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00:42
조회: 39,665
추천: 73
도파 오늘자 방송 롤 관련 썰 총정리오늘 도파 롤 관련 이야기 한거 때문에 게시판에 글들이 많은데, 내가 들은대로 총정리 해봄. 빼먹은거 댓글로 추가좀. Q. 며칠 전 1위를 할 수 있었던 게임 중 같은 편 마린의 잭스가 상대 탑 하이머딩거에게 킬을 주면서 졌던 판이 있는데(어뷰징이 의심될 정도로) , 그것 때문에 마린 선수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지? A.상대 조합이 이상했고 라인 분간도 안되는 상황이었으므로 마린의 플레이는 이해한다. 마린 본인도 탑 하이머딩거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잭스를 픽했을 것.
Q.가끔 챌린저 랭겜에서 미드 판테온을 하던데 대체 왜 하는 건가요?
A.판테온은 기분이 유난히 좋지 않을 때 (같은 팀원 중 싫어하는 멤버가 있을 때)똥 쌀 각오로 하는 챔피언. 진지하게 할 챔피언은 못 된다고 생각. 예전에 미드 판테온을 상대로 된통 당한적이 있어서 플레이 하게 되었으나, 역시 장인이 아니면 판테온으로 게임을 이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Q.점수를 올리면서 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는 누군가요?
A.솔랭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는 (현재 기준) 페이커다. 예전에는 이정도로 싫지 않았다. 예전에 괜찮았던 이유는, 페이커가 점수도 높으면서 실력도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실력은 그대로나 점수가 낮기 때문에, 상대 팀원들의 점수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페이커를 미드에서 만나게 되면 내가 라인전에서 이길 자신도 없을뿐더러, 다른 라인이 터져버리기 때문에 게임을 이기기 힘들다. 같은 맥락으로 나와 점수가 비등한 루키 선수를 만났을 때는 그리 힘들지 않다. 설령 내가 라인전을 이기지 못하더라도 다른 라인에서 터질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 종합하자면 미드 라인전 상대로 만나기 가장 싫은 경우는 상대가 마스터 3~400 에 라인전을 반반가는 챔피언 잡을 때 (신드라, 탈리야, 오리아나)이다. 이 경우 라인전에서 근소 우위는 점하는 것이 가능하나 강한 압박은 절대 불가능하다.
Q.왜 상대 미드가 마스터 3~400점일 때가 최악인가요? A.내 점수가 1100이라고 가정하면, 상대와의 점수는 700점 차이이다. 따라서 상대에 비해 나의 과도하게 높은 점수가 다른 라인들에서 각각 200씩 상대와의 점수 차이를 야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내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어느 샌가 라인들이 터져 있다.
Q.최근 원딜들의 입김이 강해졌는데, 원딜 메타가 도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A.원딜 메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난히 트위치, 케이틀린 같은 챔피언이 좋은 것 뿐이다. 원딜이 강해진 것은 사실이나, 서포터 챔피언들의 스탯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원딜 또한 유난히 다른 라인에 비해 엄청 좋아진 것이 아닌, 그나마 스탯이 비등해졌을 뿐이다. 단, 정글의 경우 예전(니달리, 킨드레드 OP시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졌고, 따라서 미드 캐리력이 상승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트위치, 케이틀린 순서대로 상대하기 껄끄럽다. 케이틀린은 공교롭게도 내 챔프 풀과 극상성이다. 존야를 많이 가는 내 캐릭 특성상 덫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 헤드샷과 덫 추가 데미지는 어마어마하다.
Q.이번에 솔랭 1위를 찍는데 1달 정도 걸렸는데, 이 기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이번에 유난히 오래 걸렸고 운도 따랐다고 생각한다. 매 시즌 1위 도전할 때마다 얼른 1위를 달성해야한다는 시간 강박에 시달리는데, 이번 시즌의 경우 개인적인 향후 스케줄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임했고 따라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3주안에 찍을 것을 예상했으나 더 걸렸다.
Q.1위를 찍으셨는데 기분은 어떠신가요?
A.다른 건 모르겠고 배틀그라운드 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 이전에 1위가 될 수 있었던 게임이 5번 정도 있었는데 매 판마다 배틀그라운드 할 생각에 엄청 설렜다. 그래서 질 때마다 엄청 화났다.
Q.최근 게임 이외의 삶은?
A.오전 10시에 기상해서 오후 3시 ~ 새벽 3시까지 게임을 하는 것이 일상 솔랭에 임하기 전 아침밥, 산책, 카페에서 1시간 가량 멍때리기 등 예열 기간을 갖춘다.
Q.최근 솔랭에서 만난 인상적인 유저들이 있다면?
A.야하롱(Yaharong)의 제이스가 상당히 매서웠다. 다른 챔피언들의 전반적인 실력들도 좋다. 전형적으로 점수를 잘 올릴 것 같은 스타일이다.
입털지마큰일나(롱주 서브 서포터 Zzus)의 블리츠크랭크가 인상 깊었다. 지금까지 선수가 아닌 일반인인 줄 알고 있었다.
YM zhongdan이라는 미드라이너는 상대로 만났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라인전에서 이기기도 쉽고, 본인 점수도 높아서 상대 팀원들의 점수가 낮다.
사랑시종젊은이라는 중국인 유저의 르블랑 실력에 감탄했다.
사람들의 오해와는 다르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유저는 거의 없다.
Q.유독 카사딘을 많이 픽하는데, 카사딘에 대한 생각은?
A.카사딘을 많이 플레이하는 이유는 다른 라인의 똥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카사딘을 선픽하고 싶지는 않으나, 그래도 상대가 뽑는 건 싫어서 내가 선픽한다. 개인적으로 1000점 이상에서 상대로 카사딘을 만날 때 짜증난다. 차라리 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유인 즉, 카사딘을 상대할 때는 신드라 탈리야 오리아나 카르마 등 사거리가 우월한 정통파 미드 챔피언으로 제압해야 하는데, 내가 다룰 수 있는 건 오리아나 뿐이다. 하지만 내가 점수가 높은 관계로 같은 팀 정글이 상대 정글보다 실력이 떨어지며, 이는 내가 상대 미드 카사딘을 제압하기 어려운 이유가 된다. 결국 게임이 자연스럽게 지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Q.기타 챔피언들에 대한 생각은?
A.상대가 미드 루시안인 경우 생각보다 그리 무섭지 않다. 오히려 제일 상대하기 껄끄러운 건 거리 조절을 잘하는 신드라이다. 탈리야가 좋은 챔피언이라고 판단해서 이번에 중국에 가서 탈리야를 연습할 계획이다. 예전과 달리 트페는 더 이상 그 자체만으로 좋은 챔피언은 아니다. 따라서 이를 잘 사용하는 내 실력에 스스로 감탄한다.
개인적인 밴 순서는 트위치 신드라 자크 순이다. 만나는 상대의 점수가 높아질수록 트위치에 앞서 신드라를 먼저 밴한다.
피오라는 최근 너프로 인해 쓰레기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빅토르는 여전히 쓰레기이다.
예전에 카사딘 상대로 갱플랭크를 종종 했었는데, 그만 둔 계기는 도란 방패 버프이다.
오리아나는 여전히 좋은 챔피언이다. 특별한 카운터가 없기 때문이며, 그나마 탈리야가 초반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끝까지 가지 못한다.
미드 코르키는 도저히 못하겠다. 예전 미드 코르키의 위용이 아니다. 예전의 딜이 몸에 익어서 최근 할 때마다 어색해서 못하겠다(특히 궁 딜 너프가 심각하다). 그 당시 천둥군주에 부패물약을 들고 e 켜고 평타로 초반에 딜교 이득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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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