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19 10:12
조회: 281
추천: 0
홍명보가 이번에 만약 성적 잘내도명보의 국대 감독선임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ㅈ같은 일은 일어나면 안됨. 이유는 1. 기회비용이 낭비된 선임 명보가 국내감독중에선 나름 검증된건 맞다봄. 전술적 역량까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선수단장악력은 확실함. 어쨌든 레전드 선출이고 카리스마는 있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좋게 봐줘도 명보를 유럽감독들의 선진축구흐름을 잘따라가는 감독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음. 근데 축협에서 지급가능한 국대감독 연봉이면 유럽축구쪽의 전술이 가용한 감독을 선임할수 있었음. 대표적인 국대감독후보였던 포옛이 가장 적절한 예시일듯. 애초에 펩 무리뉴 안첼로티 같은 네임드는 한국축협의 연봉으로는 택도 없고 메리트도 없어서 올리가 없으니 제외하고. 유럽 중하위권팀이라도 1부리그 지도경험정도만 어느정도 있어도 국내감독보단 훨씬 유능함. 당장 저번월드컵때 감독했던 벤투도 엄청 네임드급감독은 아니었지만 경기력과 성적을 둘다잡음. 포옛이면 그래도 유럽감독 커리어가 꽤되는사람이고, 자기만의 코치사단이 있고 전술색깔을 확실하게 가져갈수 있는 사람이었음. 꼭 명보가 아니라도 국내감독중에서 확고한 본인만의 전술철학을 공유할수있는 전담코치진을 갖춘 사람은 사실상 없음. 단순히 명보vs포옛이 아니라 감독밑에 수준급 코치진을 확고하게 갖추고 있느냐의 차이가 상당히 큼. 국내코치진들은 대부분 선출들 은퇴하고 감독 인맥으로, 혹은 뛰었던 구단의 코치로 들어가는 케이스임. 외국인감독 휘하의 코치들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많이남. 2. 절차가 무시된 선임. 포옛같은 감독은 한국감독하겠다고 자기 PR하면서 PT발표같은것도 하고 한국감독부임시 어떤식으로 방향성을 잡겠다 이런 얘기까지 다했다함. 명보를 선임할거였어도, 명보도 이런 절차를 거쳤어야함. 근데 그런 경합도 없이, 뜬금없이 이임생이 삼고초려해서 데려옴.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감독은 선임되려고 절차 다거쳤더니 뜬금없이 국내감독 내정. 절차를 ㅈ박은 선임임. 3. K리그를 ㅈ으로 본 선임. 명보가 야인이나 축협행정가신분이었으면 그나마 모르겠는데, 국대감독전에 울산 감독이었음. 시즌중에 근데 국대감독 발표가 났음. 덕분에 울산팬들과 K리그팬들만 ㅂㅅ됨. 원래 자국리그를 ㅈ으로 볼수록 발전이 어려움. 지금은 유럽파가 많지만 자국의 유스시스템이 좋지못하면 이게 장기적으로 이어질수가 없음. 자국 시스템이 좋아지려면 리그가 경쟁력이 있어야하고, 그럴라면 투자가 활발해야하고 그럴라면 팬심을 잡아야하고, 그럴라면 축협이 자국리그를 ㅈ으로 보면안됨. 하지만 ㅈ으로봤고 명보는 울산과 K리그를 무시하고 국대감독에 내정됨. 4. 국대감독은 특정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도구가 아님 명보가 원래 국대감독 안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함. 그 과정에서 이임생이 모셔갔기때문에, 난 안하려했는데 날 너무원하니 내가 국가를 위해 '희생(또는봉사)' 하겠다는 모양새를 만듬. 물론 희대의 쌉소리임. 그러면서 K리그와 울산 통수도 친거고. 외국인 감독 부임시킬수 있는 기회비용도 날려먹음. 그럼 왜 이렇게까지 국대감독을 굳이 했을까? 그건 하나밖에없음. 바로 14브라질참사에 대한 명예회복. 명보가 12런던동메달을 따긴했으나, 축구에서 올림픽이나 아겜은 정말 군면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왜냐하면 피파와 IOC의 협의로, 23세이하만 출전하기 때문임.(와일드카드 3장제외) 피파에서는 월드컵이라는 축구최고대회를 개최하고 있기에, 올림픽에서 이 위상을 분담하는걸 꺼렸음. 반대로 IOC는 올림픽을 여는데 세계적인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뺄수가 없음. 그래서 올림픽에 축구를 포함시키되 경기퀄을 떨구기 위해 나이제한을 건거임. 원래 축구는 유스때 날라다니고 연령별대표 다거친 엘리트가 성인 A매치에서 ㅈ망하는 케이스가 정말 많고 흔함. 그래서 어렸을때 아무리 잘했어도 성인무대검증이 안되면 반쪽짜리임. 그런데 그런 어린선수들만 나오는게 올림픽축구임. 여기서 감독으로 증명했다고 해서 월드컵도 잘이끌겠지? 라고 장담할수가 없단거임. 그리고 14브라질때 감독을 맡았고, 그대로 ㅈ망했음. 물론 월드컵을 1년도 안남기고 대체자로 감독된거라 시간이 부족했던건 맞음. 하지만 본인의 선택이었으니 탓할사람은 없음. 18년에 신태용도 명보랑 비슷하게 1년남짓 감독맡고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함. 하지만 14브라질때처럼 막장경기력도 아니었을뿐더러, K리그감독으로선 신태용이 홍명보보다 보여준것도 많음. 하지만 18년에 말아먹은이후 신태용은 국대감독후보로도 거론안되고 있음. 따라서 14년에 말아먹고도 감독후보에 오르고 다시 감독이 된건 명백한 학연지연 인맥선임에 가깝단거고, 14년에 말아먹은걸 만회하기 위해 감독부임에 동의한거라 볼수있음. 만약 14-26사이에 홍명보가 엄청나게 감독으로서 스텝업을 했다면 상관없음. 하지만 그런게 없었음. 울산으로 K리그 우승하긴했으나 그걸론 부족함. 국대감독못된 포옛도 전북가서 바로 명가재건하고 K리그우승시킴. 홍명보가 감독이 될수있는 성과라기엔 울산으로 K리그우승 한줄은 너무 빈약함. 근데 국대감독이란건 증명한 사람이 하는거지. 본인이 말아먹었던걸 만회하고 싶다고 해서 쉽게 복귀할수 있는 자리여서는 안됨. 하지만 명보는 인맥으로 쉽게 그 기회를 얻음. 포옛같은 외국인 감독을 선발할수 있던 기회비용, 울산과 K리그에 대한 통수, 감독에 선임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을 싸그리 갈아넣고, 인맥을 통해, 감독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국대감독이 된거임. 이걸 성적낸다고 해서 좋은게 좋은거다라 해버리면, 그냥 앞으로도 절차ㅈ까고 인맥위주로 감독 부임시키라는 선례로 남는거임.
EXP
233,613
(94%)
/ 235,001
|
트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