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가는 설정상 성인 캐릭터가 맞음

근데 사실은 성인과 아동 캐릭터의 그 애매한 경계선에 서 있다고 생각함

성인이냐 아동이냐로 나눈다면 두 가지 요소가 다 존재하기 떄문



성인에 가까운 점은

애초에 나이가 성인이라는 설정과, 성인에 가까운 체형

도화가의 체형이 애들 특유의 체형이 아니라, 잘 관리된 성인 체형이란 점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골반이 발달되어 있고 허리가 얇음. 전혀 애들 체형이라곤 볼 수 없지



아동에 가까운 점은

컨셉트와 머리-몸통의 비율

스킬의 귀여운 컨셉트로 좀 더 성인보단 아동 느낌에 내놓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고

머리와 몸통의 비율, 즉 등신비가 성인 여성이라고 보기엔, 혹은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 봤을 땐 성인보단 아동 혹은 청소년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지



결론적으로 도화가는 성인과 아동의 애매한 경계선에 서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음

즉, '도화가를 아동으로 보는가, 성인으로 보는가?' 라는, 이 논란의 전제조건 자체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단 게 내 생각임.



뭐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슨 데이터쪼가리에 인권운동하는 꼬라지가 웃기긴 하다만,

솔직히 누군가는 불편해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은 함. 누군가는 '저게 어떻게 어른임?' 할 수도 있으니까

근데 굳이 장작까지 피워가면서 불편해하는 건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됨. 혐오를 재생산하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지피는 느낌임

뭐 혐짤 테러를 한 것도 아니고, 저 짤방이 어머머 망측해라 하면서 손발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짤도 아니고,

여러 명이 저런 짤을 올리면서 게시판을 뒤덮으면서 놀고 있던 것도 아니잖아. 그냥 글 하난데?

그냥 뒤로가기 누르면 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요즘 몇년간 사회 분위기만 봐도 이 불편해하는 새끼들에 대해 인식이 좋을 수가 있나?

그냥 조금만 불편하면 아니 안 불편해도 억지로 언냐들 나만 불편해 개지랄염병들을 떨어대면서 즈그들 개씨발망해버린 인생에 꾸득꾸득 희열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혐오를 말미암아 보람을 느끼는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쓰레기집단이 패악질 한지가 몇년째임?

그리고 그 마수는 로아에도 몇 번 뻗어왔었음. 그나마 잘 쳐내왔었지

근데 지금 갑자기 뭐 도화가 성상품화니 뭐니 하면서 불편해들 하는데

그 불편해한 사람들이 페미인지 아닌지는 뭐 좆도 모르겠고 중요하지도 않음



가장 우려하는 점은 저렇게 한두번 불타는게 페미나치들이 들어올 틈새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임

누군가의 '개인적인 불편함'을 빌미로 그걸 틈새삼아 모종의 행동강령을 가진 집단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거야

너무 과민반응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요 몇년간 저렇게 지적질당하는 게임이 한둘이어야 말이지

바퀴벌레 한두마리 튀어나오는거야 그냥 눈 딱 감고 죽이면 되는데, 그새끼들이 알을 까는 순간 골치아파진다고



그리고 다시 도화가 논란으로 돌아와보자면, 뭐 누구는 도화가 팬티만 불편하다~ 누구는 실린데런여헌터 팬티도 불편하다~ 이러는데

그건 그냥 니들 개인 취향이니까 남들한테 강요 좀 하지 마셈

사람마다 선이 다른건데 니 선에만 맞춰줄까? 누군가의 선은 저 앞에 혹은 저 뒤에 있는데?

도화가 팬티가 불편하면 그냥 아 씹 이러고 뒤로가면 되는거고 뭐 실린데런 팬티도 불편하면 걍 뒤로 가면 되는거고

로아를 하면서 저런게 눈에 밟혀서 불편해서 못 참을 정도가 되면 그냥 게임을 끄면 되는거임

왜 개인이 그은 선 안으로 불특정 다수를 밀어넣으려 안달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