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아 안녕
너무나도 추웠던 2019년 겨울 너를 만났는데 어느새 몇년이 지나 한여름이 되었고

맨몸 뿐이었던 너는 1565 장비를 차고
위풍당당 서있구나

거두절미하고 이야기 할게
너 존나 재미없어 너를 플레이하면서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내 착각이였어.

미안해 하지만 거짓말하고 싶지는 않아
내가 처음 점찍은 캐릭터는 너였지만 그땐 소서리스나 기상술사가 없을때였지 있었다면 쳐다도 안봤을거야.

존나 후회해
소서리스 나왔을때 남들처럼 넘어갔다면
솔직히 말해 그때 기공사한테 줬던 하이퍼 익스프레스도 소서리스에게 줬을지도 몰라.


.....맞아..난 지금 본캐가 되어버린 기상술사를 하면서
그래 이게 게임이지 라는 생각을 종종 해

재빠른 이동기로 피해다니며 칼날을 휘두를때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
그에비해 서머너야 너는 어때? 스페빠지면 슈르디키고 달리는것밖에 못하잖아 씹새끼야.

넌 앞으로 에포나나 하는 인생으로 남을거야
입고있던 전압 풀셋은 처분해서 기상술사 줄거고.

패배자새끼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