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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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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체 나오기 전 로웬 스토리 오스피어와 황혼의 세뇌, 만행*로웬에서 본격적인 황혼세력의 등장. 로웬스토리에서 처음엔 이들이 온화한 세이크리아의 사제와 신성기사단처럼 보이다가 우레치는 절벽에서 실마엘에 대한 탐욕을 드러냅니다. 로웬 전역의 실마엘을 차지하기 위해 프라이겔리와 리베르탄 타이에르족과 싸움을 붙여 모두 한자리에 모여있을 때 한꺼번에 세력들을 소탕하려는 장면에서 그들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죠. 우레치는 절벽 컷신이 끝나면 간부들의 이름이 바뀝니다. 황혼의 집행관 레퓌스, 황혼의 순례자 오스피어, 황혼의 대주교 빌헬름 이런식으로 바뀐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사제들과 기사단마저 황혼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죠. *새내기 순례자 오스피어 특히 새내기 오스피어 같은 경우 세이크리아 본국에서 파견되어 세상을 돌아보며 경험하고 교리를 전파하는 순례자의 길을 걷게 했고, 오스피어 같은 새내기 순례자들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살생부에 있는 중요인물들을 찾거나 만나게 되면 죽이라는 임무까지 받았을 것입니다. 주인공인 모험가는 원래 살생부에 있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아만을 구해주고 실리안을 도와주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신들의 뜻과 반대되는 세력을 도와주어 끈끈한 친분을 쌓았고 훗날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고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했기에 살생부에 등록 됐을 거라 추정됩니다. *진실을 본 오스피어의 갈등 그렇습니다. 오스피어는 순례자로서 로웬을 처음으로 방문하였고, 로웬에서 뜻밖에 살생부 명단에 있는 모험가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었죠. 오로지 그의 머리 속에는 언제 죽일까 기회를 엿보는 날만 가득 찼을 겁니다. 그러나 모험가와 동행하며 모험가의 심성과 정의로움을 봤고 타이에르족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며 자신의 정의와 반대되는 세이크리아의 부조리를 보면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 그 갈등 때문에 그는 쉼터에서 엘리아베크로 떠나게 됩니다. 돌아가 빌헬름과 레퓌스에게 왜 세이크리아 사제들이 타이에르 부족들을 학살하는지 왜 약탈을 하며 교리를 부정하고 다른 이를 노예 삼아 교단에 어긋나는 이익을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궁을 하러 말이죠. ![]() 사제의 신분으로 교리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면 그는 그들을 이단으로 몰아 죄를 물을 것이고 불의에 맞서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하며 떠났지만... *오스피어의 설득과 경고 역으로 빌헬름과 레퓌스의 무차별적인 설교로 인해 더욱 더 세뇌를 당하게 되고 오히려 그들은 이간계를 펼쳐 프라이겔리와 리베르탄을 연합하게 하고 타이에르 부족과 전쟁을 하도록 설계를 해버립니다. 쉼터로 돌아온 오스피어는 이 모든 계획을 마음속에 품은 체 연합군이 타이에르를 멸족하기 위해 오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오스피어는 세뇌를 당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지만 양심의 가책 때문인지 모험가, 히다카, 다르시에게 마지막 설득을 합니다. 모험가에게는 '세이크리아에 항복해라' '항복하는 척 하는 것이다' ' 세이크리아의 관리대상이 되어 살아남아야 한다' '히다카를 설득해달라' '끝까지 설득할 것이다' 라는 말을 하며 설득을 하고 ![]() 뮨 히다카에게는 '도망쳐서 살길을 도모하라' '저들에게 맞서는 일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딱 한번 세이크리아에 고개숙여 항복해라'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일단 살길부터 알아보자 라는식의 설득을 하였으며 ![]() 다르시에게는 '이곳에서 도망쳐야 한다' '같이 엘리아베크로 가자' '내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자신의 곁에 있는게 제일 안전하고 동생도 살리 수 있다는 식의 설득을 합니다. ![]() 계속 설득을 하였지만 귀 기울여 듣지 않는 타이에르 부족들을 바라보며 오스피어는 모든 걸 내려놓았죠. 자신이 지금까지 말했던 설득 속에는 간접적으로 경고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도 담겨져 있었습니다. ![]() 설득이 먹혀 들지 않자 마지막으로 말하는 대사 ![]() 쉼터에서 이중 스파이 짓을 하면서 히다카로부터 들은 정보들을 황혼세력에 넘기는 일을 했던 오스피어는 한편으로는 모험가와 히다카, 다르시에게 눈치 좀 체고 자신이 내뱉은 말의 내포된 의미를 알아 달라고 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전쟁을 선택했고 오스피어는 이미 황혼 세력이 구축한 계획에서 누구 하나 살리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모두를 죽여야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오스피어는 타이에르 부족이 항복을 하고 세이크리아의 관리대상이 되면 일단 살릴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만을 하였던 걸로 보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외세의 핍박과 침략속에 살았던 타이에르 부족에겐 세이크리아의 관리대상은 노예로 살라는 통보나 마찬가지였기에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황혼의 순례자 오스피어의 선택 세이크리아는 로웬에 있는 실마엘을 모두 차지하기 위해 타이에르, 프라이겔리, 리베르탄을 한데 모아 싸우게 하고 서로가 약화되는 틈을 타 모든 세력을 처단하려는 계획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세 세력이 모인 우레치는 절벽신 전투 장면에서 슬로우 연출이 흘러나오며 오스피어는 생각에 잠깁니다. 그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계속 고뇌를 하게 되지만 머리속엔 빌헬름과 레퓌스의 설교들로 가득 찬 상태였고 이미 지독하게 세뇌 되어 있는 상태라 결국 그 고뇌 끝에 자신을 키워준 황혼을 선택합니다. ![]() 그리하여 드디어 모험가에게 칼을 겨누며 사명 받은 임무를 위해 모험가를 처단하겠다고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되고 프라이겔리, 리베르탄, 타이에르부족의 토벌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로서 황혼의 순례자로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취하게 되고 절벽 주위에 숨어있던 수많은 황혼의 사제들이 등장하여 학살을 시작하죠. 또한 모험가에겐 살생부를 넘어서는 낙인을 몸에 부여해 버리기까지 합니다. ![]() 모험가에게 낙인을 부여하는 장면 - 세이크리아의 낙인 : 대상을 감시하고 쫓기 위한 신성마법, 이단 삼판관과 신성기사들이 교단의 적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 현재까지 진행된 세이크리아 스토리였습니다. 플레체 가기 전 아만 스토리 탐구 1부 플레체 가기 전 세이크리아 탐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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