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3-23 17:34
조회: 1,399
추천: 0
로아의 위기는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올꺼 같습니다.로아의 글로벌 유통을 맡고 있는 아마존이.. 최근 NC의 TL(더 리니지)를 맡게 됐다고 합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로아의 성공으로 차세대 K게임을 들여넣고 싶었던거고, 마침 NC라는 회사가 신작을 내놓을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업계 매출 1위의 기업이니 눈길이 갔겠죠. 로아를 통해 K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봐온 해외 유저들은 같은 아마존을 통해 나오는 새로운 K게임인 NC의 TL을 해보게 될 겁니다. 이 리니지라는 게임을 아는 사람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악랄한과금과 개같은 운영이 떡을 치는 게임이죠? 그런걸 해외유저들이 한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국내 게이머들이야 워낙 어릴때부터 주변 게임들이 죄다 그런 판국이었기에 익숙해져 있다 쳐도.. 해외는 이걸 받아들이질 못해요. 그나마 로아 때문에 좋아졌던 K게임 이미지는 다시 완전 나락가는거죠. ![]() (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의 pvp) 그래도 리니지W는 이딴걸 최신 게임이라고 하기 무색할정도로 처참한 게임성을 보여주었기에.. 아저씨들이나 하는 게임이다 라며 거의 반응조차 하질 않았고, NC도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는 NC라는 이미지와 어차피 한국과 대만,중국등을 노리고 만든 게임이었기에 북미 등 다른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지 않았죠. 즉 해외시장에서 현 K게임의 이미지는 배그와 로아가 거의 전부인 시점이란 겁니다. 그 전 K게임은 접한지 너무 오래전 일이기에 희미해지고 있다는게 맞는 말일겁니다. ![]() (리니지W의 평점) 하지만 이번 TL은 달라요. 확실히 젊은 해외 유저 공략을 위해 게임에 공들인 부분이 많이 보이죠. ![]() (TL 인 게임 이미지) 그런상황에서 국내 저출산 문제로 어린 연령층의 게이머들이 유입이 안되니, 국내 시장을 버리고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고, 그걸 노리고 만든게 이 TL인 겁니다. 똥 같은 과금 시스템을 보면 당연히 해외시장에서 외면 받을것이다 라는 생각을 할순 있겠으나.. 리니지M이라는 게임 출시때만 해도 NC는 지금의 타락한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게임업계의 선두주자며 좋은 게임 잘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컸죠. 그래서 너도 나도 리니지M이 출시했을때 NC를 믿고 게임을 진행했죠. 지금으로 치면 로아가 만들어준 K게임의 이미지를 믿고 게임을 시작해본다는것과 같겠군요. 해외유저들도 리니지M을 처음 접했던 국내 유저들 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이 게임에 돈,시간,인간관계 등의 매몰비용을 쌓기 시작할꺼고, 이미 국내에서 해본것처럼 점차 매몰비용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이후 쉽사리 그만들수 없는 상태로 만들겁니다. 그렇게 빨대가 꽂힌 해외시장에선 K게임의 이미지는 순식간에 다시 예전 K회사들이 퍼질러놓은 똥들 마냥 (예: 마비노기) 최악으로 치닫을꺼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같은 K를 달고 있는 로아에도 안좋게 나타날겁니다. 애당초 NC가 왜 아마존하고 계약을 맺었을까요?? 어디의 모 K게임의 좋은 이미지를 이용할러는게 아니었을까요?? 아마 K게임의 이미지는 NC의 해외진출로 인해 최악으로 치닫을꺼고, K게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해외시장에서 다른 국산 게임들은 배척 받을뿐만 아니라 로아의 입지 또한 크게 흔들리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
로스트아크 인벤 자유 게시판(구) 게시판
인벤 전광판
로아 인벤 전광판 시작!!
[더워요33] SBSA는 부활할 것이다.
[전국절제협회] 사멸의 왕, 절제가 하늘에 서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