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번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



>이건 저번 발비쿠 시절 로드맵.
전재학 디렉터는 분명 지난 윈터 쇼케이스에선 이번 여름엔 발비쿠의 재미를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했음.
다시말해 로드맵 역시 풍성할 수 밖에 없음. 그러면 이번 썸머 로아온엔 어떤 이야기들이 올라오게 될 것인가


1. 초각성:
당연하게도 이번 여름 업데이트의 핵심이 될 수 밖에 없음. 아마 '아스텔지어', '이클립스'와 같이 업데이트 메인 테마로 로드맵 명을 공개했던 기조대로라면 이번 로드맵의 제목 역시 초각성, 아크시스템과 연관있지 않을까 싶다.

2. 초각성 퀘스트:
1, 2차 각성기를 얻게되는 것은 점핑만으로 올라왔다면 모를 수 있지만 퀘스트를 진행해야 얻을 수 있다.
내 기억에 각성기를 얻는 각성퀘는 볼륨이 매우 크고, 많은 대륙을 왔다갔다 했었다. 이번 초각성은 운명의 빛 이후에 얻게되는 무언가의 힘이 각성의 근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기에나나 프로키온같은 신의 도움으로 얻게될 수도 있고. 다시말해 초각성 퀘스트 자체가 스토리를 관통하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높고, 카제로스 이후의 2부 스토리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스토리 유저들이 환호할 것 같다.

3. 신규 카제로스 레이드, 신규 대륙 쿠르잔 북부:
발비쿠의 템포를 따라간다면, 올 하반기에는 1개 혹은 2개 내지의 카제로스 레이드가 업데이트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어비스던전과 에픽레이드, 강습레이드라는 다양한 엔드컨텐츠가 있으니 꼭 2개 이상이 나올 것 까지는 아니지만 역시 슬금슬금 풀어낼 것이다.

쿠르잔 북부의 경우 카제로스 레이드는 대륙의 전황판에 맞춰 공개될 것이다. 그래서 한번에 다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고, 공개하더라도 진짜 카제로스와 대면하기 위한 지역은 별도로 공개될 것 같다.

또한 신규 보스가 나오기 위한 서사가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그 부분이 부족한 점이 있다.
베히모스 후일담으로 일리아칸의 부활 암시가 있었는데, 아직은 힘을 모으는 중이고 뜬금없이 바로 다시 싸울 가능성은 낮다. 일리아칸은 이전과 다르게 훨씬 강력해져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사라진 다르키엘과 모르페의 행보. 그리고 아브렐슈드와 에키드나 사이의 묘한 신경전. 그리고 카멘과 카마인 사이의 긴장감이 다음 스토리에서 공개되지 않을까?

4. 신규 에픽 레이드:
로스트아크 내에서 정말 강력했던 가디언들로 언급했던 존재들 중에 슈샤이어의 라카이서스, 폭풍의 눈 베히모스를 우린 토벌했다. 많은 이들이 점치는 다음 네임드 가디언은 파푸니카의 테돈바드다. 스토리상 너무 가볍게 다뤄져서 그렇지, 파푸니카는 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우 의미심장한 곳이고 니아족의 완전한 연합군 합류를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다뤄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하지만 전재학 디렉터가 당장엔 16인 레이드 생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테돈바드의 직접적인 등장 혹은 전투는 나중으로 미뤄지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4~8인 레이드가 되던지.

어쩌면 그 부분이 에픽이 아닌 어비스 던전 또는 어비스 레이드의 형식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어비스 레이드에서 토벌하는 대상은 파푸니카의 아르고스니까.

5. 솔로잉 컨텐츠:
이번 라방에서 매우 강조했던 부분이 솔로잉 컨텐츠로, 전재학 디렉터는 당장의 수직만큼이나 후발대가 이탈없이 따라가길 원하고 있다. 따라서 영웅 엘릭서가 드랍되는 상아탑 노말정도까지는 솔로잉 컨텐츠로 출시되지 않을까 싶다. 이에 따라서 서폿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떻게 맞춰서 출시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또한 로아의 어그로 시스템 특성상 사멸 딜러가 매우 불합리할 것이기 때문에 AI(NPC) 파티원과 싸우는 가능성도 있다. 

6. 기억의 오르골 시즌3:
지난 오르골 이후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언급할만한 내용이다만, 수직 컨텐츠가 밀려있는 현 시점에서 하반기보다는 내년 업데이트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7. 여름 이벤트 및 콜라보:
당연히 이번에도 여름 이벤트는 출시될 것이고, 볼륨도 클 것이다. 
스토리의 진행도와 심각성에 따라서 오랜만에 다시 즐기는 테마파크가 될 수도 있고, 화끈한 전투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번에도 노티드 때처럼 콜라보는 진행하는 것이 관례니까 예상해 볼 수 있다.

8.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상급재련도 풀리고, 유저들 평균 레벨도 올라간만큼 슈모익 레벨 역시 1610정도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아마 슈모익을 마치고나면 어느정도 공짜 영웅 엘릭서도 깎고, 어둠의 불도 보너스로 줘서 보다 쉽게 초월에 진입할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

9. 신규 클래스 티저:
이번 여름에는 신규 클래스 출시가 없기 때문에 컨셉아트정도는 뿌려줄 것 같다.

10. 각인 시스템 개편:
이번 라이브에서 또 말한 내용이 각인과 돌 부분이다. 사멸셋의 삭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의 기습/결대/타대 등의 각인 역시 뒤엎어야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당수의 유저들이 악세를 갈아타는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미 읽은 각인서만큼의 보상도 해줘야하고(예, 전설 각인서 선택상자). 

그래서 보다 쉽게 갈아타게 해주기 위해 각인 시스템 자체를 바꿔주지 않을까 싶다.
예를들어 테섭처럼? 성공한 포인트만큼 조정할 수 있는 식으로..

이 부분의 스마게 선택에 따라 유저들 반응도 달라지겠지만 일단 갈아엎는 이상 불호가 되지 싶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