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의 비약으로 이루어진 똥글에 의하면
인간은 창작을 할 수 없기에 표절이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면서 저작권이란게 딱히 없는 일반 프레피룩이나
중세 시대 갑옷 디자인을 예시로 들며 ’이것도 표절인가요?‘라며 호도하는데
우리가 표절이라고 생각하는건 그딴게 아니다
남의 ’창작물‘과 누가 봐도 유사한 디자인을 표절로 의심하는거다

표절 의심 대상 작가의 변에 의하면 뭐 난간이 다르고 꽃이 다르고 어쩌고 하는데 그건 별 상관이 없다
저 표절 포스터의 예시를 봐도 디테일은 다르다 그래도 저건 표절이다
흔히 표절 작곡가들의 또한 몇 마디 정도만 같고 무슨 비트 어쩌고 디테일이 다르다고 항변한다
어쩌라고 그냥 들으면 존나 비슷한데

그 작가가 확실하게 반박하려면 디테일이 다르다고 주장할게 아니라 해당 디자인이 저작권없는 디자인이거나 유사한 유물 같은걸 가져와야된다
참고했다는 저 꽃 장식은 사실 어처구니가 없다 저걸 보고 아예 다른 디자인하고 이 정도로 유사한 디자인이 나왔다고?

저 무기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지 무지성 쉴더가 넘쳐나는데 그것까진 이해하지만 충분히 유사성이 드러나는데 의심하는거자체를 살인스텝 운운하며 매도하는건 그냥 본인들 우매함 드러내는거다

공모전은 여러 창작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인데 그냥 어디 이쁜거 살짝 배껴서 참가한다? 혹시나 좋은 성적까지 거둔다면 안될 말이다

스마게가 알아서 할거라는 말도 어폐가 있는게 그렇다면 당선작이 나중에 표절로 밝혀져서 수상이 취소한 많은 사례들은 뭔지? 스마게는 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