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국에 유학 가있을 때 되게 충격적이던 것 중에 하나가

이새끼들은 걍 뭣도 없는데 자신감이 천장을 뚫는거였음.

갓 스무살 대학교 1학년들이 자기 삶의 방향에 대해 굉장히 당당히 얘기하고, 

스스로 삶을 추구하고, 틀려도 뭐라 나무라는 사람 없이 계속 긍정해주더라.

난 잘 몰라서 "여긴 개인주의의 끝이구나, 상대가 삽질하면 ㅈ되어 보라고 걍 박수치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상대의 삶에 대한 무한 존중이었던걸 깨달음.

우리나라도 그렇게 나이나 성별, 직급의 차이 없이 서로를 무한 존중해주는 삶을 산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