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무래도 저도 사람이다 보니 작업물에 좋지 않은 말을 많이 들으면 기분이 좀 싱숭생숭하네요.

제일 평이 안 좋은 두가지만 얘기해보려 합니다.

1. 색이 너무 별로다

네... 저도 사실 초록 노랑 조합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컨셉상 작업을 위해 그런 색상을 채용했습니다.
그래도 염색하면 꽤 다른 분위기가 날 수 있습니다.

원래 어두운 색상을 쓰고 싶었지만 염색파츠 분리와 디테일이 안 보이는 감이 있어서 밝은 색상을 채용했습니다.
염색이 가능하니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여러 아바타가 원본이 어두울 시에 밝은 색으로 염색할 경우 발색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5주년 아바타 상의, 로얄가드 상의

흰색이 회색으로 나오는 등 밝은 색상을 선호하는 분들이 불편해 합니다.




2. 하의로 나눈다고 앞가리개 어떻게 사용하냐? 

저는 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그렸습니다.
제가 며칠간 무리를 해서 그린거라 마저 그릴 힘이 없어서 대충 색만 올린 예시입니다.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구나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하의라서 상의에 붙은 치마보다 타이트해서 이런 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영지에 놀러와주신 분들도 룩덕질 얘기하냐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모든 사람의 니즈를 맞출 수는 없겠지만 다들 넓은 마음으로 저런 아바타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본선 진출도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관심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럼 투표 잘 부탁드리고 모두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