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타고가는거 배웅해주러 같이 온 남친이
창밖에서 기차 떠날때 손 흔들잖아
근데 내 앞자리 커플들이
"뛰어 뛰어 아 안뛰네.. 노잼"
"달릴 정도의 사랑은 아이네~"
이러면서 드립치고 놀더라고
그래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
기차 안에서 작별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
덱스같은 남친이 창밖에서 ㄹㅇ 덱스마냥
ㅈ간지 ㅈ빠지게 기차따라 전력질주하면
쪽팔림? 멋있음? 기차 안이고 트랙이고 사람 개많음.